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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말리부 디젤 보름만에 1년치 팔았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0. 14:38

말리부 디젤 보름만에 1년치 팔았다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보름여만에 1년치 판매물량을 소진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고연비를 인기 비결로 파악한 한국지엠은 향후 트랙스 등으로 디젤 라인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국내 기준 고속 연비는 15.7㎞/ℓ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유럽 기준으로는 20.4㎞/ℓ로 훨씬 높습니다. 실제 이날 강원도 홍천~강릉을 잇는 시승 행사 일부 구간에서 평균연비가 리터당 20㎞ 중반대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박병완 파워트레인 부사장은 “말리부 디젤에 대한 국내 소비자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 소형 SUV 트랙스도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향후 디젤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만 소비자 선호도 등을 고려해 알페온은 디젤 모델을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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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1조 8000억 사기대출...금감원 간부 최소 2명 연루



KT 자회사인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짜고 16개 은행 및 저축은행을 상대로 벌인 ‘1조8000억원 대출 사기’에 금융감독원 팀장급 간부 두 명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김희철 전 KT ENS 부장(51)과 KT ENS 협력업체인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44) 등 15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로 달아난 핵심 용의자 전주엽 엔에스쏘울 대표(49)는 인터폴에 적색수배됐습니다.


이들은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463차례에 걸쳐 KT ENS에 휴대폰 등을 납품했다는 내용의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16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조8335억원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894억원은 갚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저가의 휴대폰 주변기기만 제조·유통하던 중 고가의 휴대폰 단말기를 KT ENS에 납품한 것으로 가장했습니다.  


전 대표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기 이틀 전인 지난달 4일 홍콩으로 도주했는데 전 대표가 해외로 도망가는 데는 금감원의 김모 팀장(50) 도움이 컸다는 게 경찰 판단입니다. 김 팀장은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1월29일 서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전화로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이틀 뒤 강남의 한 식당에서 이들과 만나 협의도 했습니다. 김 팀장은 서 대표가 2008년 230억원에 구입한 시흥 농원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T ENS는 법인 인감을 책상에 방치하고, 관리도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겼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 역시 허위 세금계산서 수백 장의 진위를 한 번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과 은행, KT ENS의 허술한 내부통제가 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 사기사건을 방조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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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캐피탈 사칭전화 조심하세요



카드사의 대규모 개인정보가 대출중개업자들에게 2차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캐피탈사를 사칭한 불법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캐피탈사를 사칭하며 대출 상품을 소개하고, 불법 수수료를 편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정보유출이 있었던 씨티은행의 계열사인 씨티캐피탈의 사칭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씨티은행에 이어 씨티캐피탈 직원도 고객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포착해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씨티캐피탈에서 빠져나간 고객정보도 약 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씨티캐피탈에서도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조사중에 있다"며 "다만 직원에 의해 유출된 것인지, 다른 경로에 의한 것인지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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