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 Tip, 연비를 올려보자!
자동차 관리 Tip, 연비를 올려보자!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여러분은 자동차를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브랜드, 아니면 남들과는 차별적인 세련되고 멋진 외형? 혹은 안전 기능을 중시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처럼 각기 다른 자동차 선택 기준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공통분모가 있으니 바로 자동차 '연비'에 대한 것입니다.
자동차 연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첫 번째 방법은 연비가 좋은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지만, 똑같은 자동차를 운전한다고 해도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연비 효율은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경제 운전'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아주 특별한 하루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효율적인 자동차 관리, 연비에 정답이 있다!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 하나. 적정 속도를 유지하기
적정 속도는 도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 60km~100km 범위 안의 속도로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이 범위를 넘어가는 속도로 운전을 하면 연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앞서 설명드린 대로 정속 주행을 한다면 약 10에서 최대 20%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 둘. 급제동, 급출발, 급가속은 금물!
(출처 : http://2url.kr/apm3)
이 세 가지는 자동차 연료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지름길과도 같습니다. 급출발의 기준은 RPM 2000이라고 하니 이 수치를 넘기지 마시고 급제동을 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필요 없는 차선 바꾸기나 끼어들기를 할 경우 급가속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삼가주세요. 이 세 가지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연료를 약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RPM 이란?
RPM(Revolution Per Minute)은 '분당 회전수'를 의미합니다. 즉, 자동차 엔진이 1분에 몇 번을 회전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RPM에 따라 최대 출력과 연비가 달라지는데요, RPM이 높을수록 차량의 출력은 높아지지만 연비는 나빠지고 반대로 RPM이 낮을수록 연비 효율이 좋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연비가 좋다고 말하는 디젤 차량은 실제 운행 시 RPM 대역이 가솔린 차량보다 낮기 때문에 실제 연비에서 더 높은 수치를 얻기 편합니다.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 셋. 차는 가능한 가볍게!
(출처 : http://2url.kr/apm4)
이는 자동차 연비 효율을 올리는 데 있어서 가장 잘 알려진 방법이죠? 바로 차 안에 불필요한 짐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차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25kg의 무게는 연비를 약 1% 이상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연료 10ℓ의 무게는 약 7.2kg입니다. 현대 쏘나타의 연료 탱크 용량은 70ℓ인데 이를 예로 들었을 때 가득 주유했을 때와 1/3 정도 주유했을 때의 무게는 약 35kg가 납니다. 이외에도 루프톱 텐트, 루프 박스 등 지붕에 얹는 각종 부착물도 필요할 때만 다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 넷.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절하자
(출처 : http://2url.kr/apm5)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매달 조금씩 자연스레 줄어들 수 있는데요, 공기압이 낮아지면 도로와 바퀴가 마찰하는 면적이 넓어져 마찰력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 파열의 위험성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연비가 약 3% 낮아지는데요,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을 때 페달을 돌리기 힘든 것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본격적으로 날이 무더워지는 때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기존보다 10~20% 정도 더 올려주셔야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기온 차가 더 커져 타이어 고무의 수축과 팽창을 반복해 공기를 더욱 쉽게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1~2개월 주기로 타이어를 꾸준히 점검해주세요!
자동차 연비 올리는 방법 다섯. 엔진 장비 점검하기
(Pixaboy_Photoman)
만약 주행 시 연비가 지나치게 떨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산소센서, 점화플러그, 연료필터 등을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산소센서는 배기가스에서 산소농도를 검출해 엔진을 제어하는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는 장치인데요, 컴퓨터는 이 신호를 근거로 연료 분사량을 결정합니다. 만일 산소센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연료를 과다하게 분사해 최대 20%까지 연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산소센서의 수명은 보통 8만 km입니다.
점화플러그는 수명이 다하면 출력과 연비에 영향을 끼치는 소모품으로 전극이 마모되거나 카본이 쌓이면 불꽃이 약해져 완전 연소를 유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 주기를 두고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연료필터는 연료탱크와 엔진 사이에서 연료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필터에 이상이 생기면 연료 분사 체계에 문제가 생겨 연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연료필터 교환 주기는 3~4만 Km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연비를 올리는 자동차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각각 생각하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던 요소들이 한데 모아보니 연비 효율을 줄이고 높이는 데 있어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사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부적인 디테일을 매일 상기하지 않더라도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의 제목 부분만 기억하시고 실천하신다면 효율적인 자동차 연비 관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삶에 보탬이 되는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