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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워셔액 넣는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25. 14:21
여행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워셔액 넣는법!
(출처 : http://2url.kr/amnC)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다가오는 주말을 맞이해 여기저기로 여행을 떠나거나 드라이브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운전자라면 정기적으로 확인해 줘야 하는 자동차 관련 상식으로 워셔액의 필요성과 워셔액 넣는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워셔액은 무엇인가요?
(출처 : http://www.maxmolix.com)
워셔액은 말 그대로 자동차 창유리를 닦는 용도의 액을 말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자동차 유리에는 각종 이물질이 끼이기 마련입니다. 특히 비포장도로를 달린 뒤나 여름철 자잘한 벌레들이 달라붙어 뿌연 막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물질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안전 운행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주행 중 창유리를 닦는 역할을 와이퍼가 도맡고는 있지만, 약간의 수분기 없이는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으므로 이때 워셔액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워셔액은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평소 보충용으로 한 통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죠.
물로 대체할 수 없는 워셔액의 필요성
워셔액 대신으로 간혹 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방법은 겨울철에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물은 얼어붙기 때문입니다. 또, 수분이 증발하고 남는 찌꺼기로 창유리가 더러워져 사실상 세척 효과가 뛰어나지 않습니다. 워셔액의 기본 조건은 쉽게 증발되어야 하며 닦고 난 후 유리 표면에 지저분한 찌꺼기가 남지 않아야 합니다.
워셔액에는 표면활성제와 메탄올, 계면활성제(오물이 유리창에 다시 붙는 것을 방지하는 성분) 등의 특별한 성분이 더 첨가되어 있습니다. 워셔액은 전면 유리의 오염을 제거하는 세척 기능은 물론, 어는 점이 영하 40도에 이르는 메탄올 성분 덕분에 창유리 동결 방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셔액은 왜 '파란색'이 많을까?!
(출처 : http://hyundaimonday.blogspot.kr)
시판되는 워셔액을 살펴 보면 대개 파란색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워셔액을 물로 착각해 마시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세척이 잘 될 것 같은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로 푸른 색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워셔액에 포함된 메탄올은 매우 위험한 물질로 메탄올을 한 모금(약 10mL)이라도 마시면 시신경이 손상을 입어 영구 실명에 이르고 보통 30mL 정도 마시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판매되는 스포츠 음료 중에서는 워셔액과 같은 색을 지닌 것도 있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워셔액에 역겨운 냄새가 나는 물질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워셔액 넣는법
1. 워셔액을 구입합니다. 워셔액은 대개 대형마트나 차량 정비소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사계절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계절에 따라 종류가 다른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 계절에 맞는 워셔액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www.wikihow.com)
2. 자동차 엔진룸을 열면 엔진을 중심으로 왼쪽 아래에 워셔액 마개가 보입니다.
(출처 : http://2url.kr/amn7)
3. 마개를 열어 구입한 워셔액을 부어주면 끝! 충분히 채워졌다면 마개를 꼭 닫고 엔진룸을 덮어주시면 됩니다.
워셔액 분사 기능은 대부분 자동차 핸들 옆 레버에 달려 있습니다. 레버를 운전자 쪽으로 당기면 전면 유리의 워셔액이 분출되고 와이퍼가 일시적으로 작동해 시야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워셔액을 보충하고 작동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와이퍼가 드르륵거리는 소음을 내면서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면 와이퍼가 과다하게 마모되진 않았는지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행 중 유리에 달라붙은 벌레들의 사체나 먼지 등의 이물질이 과다하게 끼면 유막(油膜)을 형성해 쉽게 제거되지 않는데, 이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막제거제를 발라주시고 고압수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워셔액 넣는법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마지막으로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물을 워셔액 대용품으로 사용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물은 워셔액의 대용품이 결코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을 워셔액의 대용품으로 사용했을 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물로는 먼지와 미세한 기름 성분을 깔끔하게 닦아내지 못하며, 물로 인해 차체와 노즐에 녹이 슬 위험성이 있습니다.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날에는 분사구로 물을 분사해도 유리창을 덮은 먼지 덩어리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없습니다. 작은 판단 차이에서 운전자의 시야가 방해되고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운전자 여러분께 보탬이 되는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소개해드리는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