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연결하다/오늘의 금융뉴스

[오늘의 금융뉴스] 정보 유출 막으려다 금융사 잡을라 금융당국, 정책 '황금비' 찾기 고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4. 25. 13:46

정보 유출 막으려다 금융사 잡을라 금융당국, 정책 '황금비' 찾기 고심



최근 금융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과 관련한 이슈들이 정책결정 테이블에 대거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재발방지 대책이 자칫 금융사들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4일 국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는 이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개별 신용정보를 한 기관에서 맡아 관리하게 됩니다.


본 기사는 아주경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경제 기사 바로가기





"러시앤캐시, 자산 40% 이상 줄여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인수를 앞둔 대부업체인 에이앤피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과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에 앞으로 5년간 기존 총자산의 40% 이상을 줄이라고 요구했습니다. 


2355억원 이상을 줄여야 하는 웰컴론은 금융당국의 방침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8271억원 이상을 감축해야 하는 업계 1위 러시앤캐시는 "시간을 더 달라"며 장고에 들어갔습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예주저축은행(옛 서울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옛 전일·대전·한주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러시앤캐시에 "앞으로 5년간 자산의 40% 이상을 축소하라"는 행정지도 형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본 기사는 한국경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