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뉴스] 국산 친환경차 가속페달 무한경쟁 속으로
국산 친환경차 가속페달 무한경쟁 속으로
출처: 네이버 자동차
"각국의 친환경차 정책과 인프라가 달라서 2025년이 돼도 다양한 친환경차가 상존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승 행사에서 어떤 친환경차가 미래 시장을 주도할지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현재로써는 친환경차 주도권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아무도 답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 국내에서 전기차(EV)는 지난해부터 일반인에게 제한적으로 판매되고 있고, FCEV는 올해 지자체에 공급됩니다.
일본차가 독점하다시피 한 하이브리드차(HEV) 분야도 이제 국산차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국내 친환경차 시장도 그야말로 무한경쟁에 돌입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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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리 대출' 착하긴 하지만 갈길 멀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 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 조금씩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업체에 갈 고객을 잘 선별해 10% 금리로 대출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출시된 케이비저축은행의 '착한 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신용등급 6~8등급 고객을 타깃으로 7개월 사이 72억 2800만원(1673건)을 대출해줬는데, 평균 440만원의 소액 대출이었습니다.
금리는 평균 연 17.9%였습니다. 보통 저신용자들은 저축은행에서 20% 후반, 대부업체에서는 30%대에 대출을 받아온 데 비하면 저금리입니다. 그간 연체율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영세상인 비상금? 高利노린 신종 카드깡?
요즘 편의점, 슈퍼,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신용카드 즉시결제 서비스'라는 이름의 고금리 대출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며칠 뒤 받을 카드 결제대금을 담보로 급하게 돈을 빌리는 상품입니다.
당장 현금이 아쉬운 가게 주인들에겐 요긴하지만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연 34.9%)보다 4배 이상 높은 금리에 해당하는 수수료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고수익을 노리는 음성자금까지 유입되면서, 감독 사각지대의 불법 사금융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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