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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가계빚 1000조 돌파, 빨라도 너무 빨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26. 14:07


  가계 빚 1000조 돌파, 빨라도 너무 빨라

 


한국경제가 공식적으로 '가계부채 1000조 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가계 빚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통상 늘어나게 돼 있지만 문제는 그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서민계층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의 파산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1021조3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57조5000억 원 늘었습니다.


가계신용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물론 카드사의 판매 신용까지 포괄한 개념으로 가계부채 수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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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M&A 다시 불지피다

 

정보 유출 사태로 잠시 주춤했던 금융권 인수·합병(M&A)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동양증권 인수자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현대증권도 매각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LIG손해보험은 KB금융의 가세로 치열한 인수전이 벌어질 태세입니다. 우리은행은 정부가 다음달 말 매각 방식을 확정한 후 4월 중 매각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관전포인트는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 현대증권이 현대차그룹, LIG손해보험이 KB금융의 품에 안길 지 여부입니다. 향방에 따라 각 업계의 판도가 바뀔 수 있어 촉각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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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말리부 디젤의 역습'

 

최근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연비입니다. 몇 년 새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디젤자동차 수요가 급증한 것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디젤차는 총 67만2025대로 전년보다 13.5% 늘었습니다. 또 전체 신규 등록 차량 가운데 디젤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43.5%로 가솔린차(42.5%)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디젤차 선호 현상은 수입차 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집니다. 2003년에는 수입차 시장의 가솔린 모델 비중이 무려 97.8%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디젤차 비중이 2010년 25.4%에서 2011년 35.2%로 늘어나더니 2012년 50.9%를 기록해 가솔린차를 추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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