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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단] 작심삼일을 물리치는 계획 세우기 노하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2. 16:00
작심삼일을 물리치는 계획 세우기 노하우!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주캐피탈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좋은 일들만… 아, 항상 좋을 순 없겠네요. 아무튼, 궂은 일보다는 좋은 일이 훨씬 더 많이 생기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이 글이 언제 게시될지는 알 수 없지만 작성되고 있는 현재는 아직 이런 인사가 통용되는 시점입니다. 업무상 오랜만에 연락을 취하게 된 지점 식구들이나 업체분들과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기분 좋은 인사로 통화를 시작하곤 하죠.

 

 

2. 새해마다 속는 셈 치고 또 짜 보게 되는 신년 목표

 
새롭게 한 해가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곤 합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 건강을 위해 절제하고 스스로를 단련하겠다는 목표에서부터 독서,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등 스스로의 가치 향상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목표까지 참으로 다양한 목표들이 존재하죠.

 

그뿐인가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저축을 많이 하겠다는 목표, 취업을 하겠다, 진학을 하겠다, 합격을 하겠다, 연애를 하겠다, 결혼을 하겠다 등 수많은 목표들이 새해라는 이름 하에 세워지고 또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뎌지고 지워져 버리고 맙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라고 왜 아니겠습니까? 살면서 지키지 못한 스스로와의 약속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다졌던 살뜰했던 각오들이 무거운 후회와 음침한 실망으로 변질되어 제가 지나온 자리에도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초심, 처음의 설렘, 다부진 각오를 한 해가 끝날 때까지, 아니 날이 더워지기 전까지만이라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면 아마도 인생은 참으로 많이 달라질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3. 이렇게 해 보자!

 

새롭게 열린 말의 해. 저도 여러분도 말처럼 열심히 뛰어보자는 의미에서 오늘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번째는 저의 올 한 해 목표 소개입니다. 고백하자면 이건 제 개인적 이해가 작용한 주제 선정이기도 한데요, 본인의 목표를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할수록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이용하고자 하는 겁니다. ^^ 

 

아마 회사 블로그에 기고하는 글을 통해 저의 한 해 목표를 공개한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최대 크기의 확신 경로를 통해 목표를 세상에 공개하는 것이 될 겁니다. 안 지키기 어렵겠죠? ㅋㅋ

 

두 번째는 연초에 세운 목표를 오래도록 지속시킬 수 있는 노하우의 공유입니다. 대단할 것도 없고 아직 저도 실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도 이렇게 공개하면서 쉽게 접지는 못하게 되겠죠? ^^


 

4. 나의 2014년 목표

 

1) 공인노무사 자격증 1차 시험 합격


저의 첫 번째 목표는 공인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는 것입니다.

처음 이 자격증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 건 2005년 경이었습니다. 학교 수업 중 하나로 노동법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당시 강사분을 통해 해당 자격증의 존재와 가치를 알게 되었죠.

 

그 강사분은 노동부에서 고위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다가 현업에서 퇴직 후, 본인의 실무 경력과 전문성을 살려 강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사시던 분이었는데요, 현장에서 노무사의 쓰임이 꽤 많고 장래에 비전 있는 분야가 될 테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 번 준비해 보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법학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사법고시 준비를 해보지 않았고, 마땅히 취업 스펙을 쌓은 것도 아니었던 저에게 노무사는 나를 위해 준비된 길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부터 학부생 신분으로 노무사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됐죠.

 

모두가 사법고시생이던 학교 고시반에 (몰래) 들어가 마치 사시생인 양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요, 그들과 섞여 공부하면서 역시 사시는 아무나 보는 시험이 아니라는 걸 절감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2006년 1차 시험 합격, 2차 시험 탈락, 2007년 2차 시험 준비 도중 취업. 2011년 1차 재도전 합격. 2차 준비 중 결혼…. 다시 원점. 뭐, 이렇습니다.

 

사실 제가 기업체 인사담당자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도 노무사 수험생활에서 기인한 바가 컸기 때문에 전혀 소득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으나 뭔가 하다 만 것 같은 찝찝한 기분을 일소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앞으로 하게 될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라도, 100세 시대에 나의 제2의 인생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해당 자격증은 꼬옥 있어야 하겠다는 것이 현재 저의 판단입니다.

 

그래서 올해 다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어둠 속에서 칼을 벼리는 심정으로 혼자 조용히 해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또 그러다가 조용히 혼자 접어버릴 제가 걱정이 돼서 이렇게 용기를 내 떠벌려 봅니다.

 

법률 공부를 손에서 놓은 지 오래돼 감을 다시 회복하는 것도 걱정이지만, 일단 어학 점수부터 다시 갖추어야 한다는 부담이 먼저 다가옵니다. (영어도 오래 쉬었다는……. I am a boy. You are a girl…….)

 

또한 직장인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등 과거에 비해 한층 무거워진 저의 역할들도 결정을 망설이게 하지만, 일단 가보고자 합니다. 어차피 1차 시험이 6월이니 날이 더워지기 전에 결판은 날 것입니다.

 

 

2) 몸무게 77kg 달성하기

 

누군가 제게 "작년 한 해 동안 자네 뭐 했나?"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담배를 끊었습니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담배가 주제는 아니니 길게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담배와 저의 질긴 인연은 족히 15년은 된 것 같습니다.

 

능시험을 친 날부터 피우기 시작했으니까요. 1998년 11월이었겠네요. 처음에는 인생의 중요한 첫 허들을 넘었다는 해방감과 안도감, 모방심리였습니다. 그게 첫 인연이 되었고 이후 한 대가 두 대, 두 대가 세 대가 되면서 흡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이죠.

 

절정은 군 복무 시절이었습니다. 마땅히 낙도 없으니 그 독한 ‘군디스’를 연신 붙여 물고, 붙여 물며 시간을 배겨 냈습니다. 산속이라 보급 연초가 떨어지면 한 며칠간은 아주 곤혹이었는데요, 외박자나 채송병 등을 통해 사제담배를 사서 들여와야 남은 며칠을 근근이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어려우면 간부들이 태우다 버린 꽁초라도 혹시 없나 하고 거지처럼 땅바닥을 훑어보며 다니기도 했었더랬죠. 그렇게 담배에 집착했던 제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건 사실 전적으로 회사의 금연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금연자에게 benefit을 보장하는 여타의 회사와 달리 흡연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화끈한 금연정책이었고, 안 따르기가 어려웠죠.

 

한 달간 금연을 하고 건강검진과 연동된 니코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검사를 무사 통과한 안도감에 나도 끊자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겹치면서 다시 담배를 피워 물기 시작한 겁니다.

 

그렇게 한 해가 지나 다시 2013년 건강검진 시작. 저는 완전한 흡연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고, 작년과 같은 인고의 금연 과정을 다시 밟아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스러웠습니다.

 

'그래 이번에 끊으면 정말 제대로 끊어보자. 다시는 흡연자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자.'

 

추석 벌초를 전후로 해서 시작된 금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얼추 넉 달째 금연 중입니다. 사실 지금도 자신은 못 합니다. 아직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흡연 욕구가 일어나고, 술을 마시면 유혹을 못 이기고 담배를 입에 대기도 합니다.

 

완벽한 금연은 아닌 거죠. 이렇게 주제도 아닌 금연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는 것도 어쩌면 대중 공개의 힘을 빌어 나의 금연을 좀 더 확고부동한 것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의 발현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몸무게 77kg 도달 목표 선정은 전년도의 금연에 이어 내 몸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해준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제 몸 상태는 신장 178cm에 몸무게 84kg입니다. 인바디 테스트를 해보면 경계성 비만이라고 나옵니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정시 출근에 곧잘 애를 먹는데 급하다고 뛰기라도 하면 금세 숨이 가빠옵니다.

 

건강검진 7년 째인데 처음으로 지방간 소견이 나왔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허리입니다. 척추 측만에 디스크도 약간 있는데 몸무게가 불어나니 수시로 허리 통증을 느낍니다. 강북에서 강남까지 쭉 서서 출퇴근을 하게 되는 날에는 허리 통증을 많이 느낄 정도입니다.

 

물론 살이 찌고 나니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얼굴은 영 아니지만, 옷맵시는 잘 난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뭘 입어서 잘 어울린다, 멋있다는 말을 들어본 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뭘 입어도 맵시가 안 나고 과거의 몸에 맞춰 구입한 옷들은 불편해서 못 입거나 욱여넣으면 터집니다. 머리가 커졌다. 눈이 작아졌다. 부었다. 가 인사말 비슷한 말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오늘날의 현대인들처럼 다른 무엇보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건 감량입니다. 그래서 시작합니다!

 

지금 몸무게에서 7kg 감량. 77kg 도달. 이름 하야 <777 프로젝트> 캬아~ 작명 센스!!

 

 

 

3) 팀원들과 함께 점심 먹지 않기

 

이건 좀 자극적인 낚시성 타이틀인 것 같긴 한데, 인적 네트워크 확장의 다른 이름입니다. 그간 인사 업무 담당자답지 않게 타 부서와의 교류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타 부서의 현황을 잘 모르니 회사 현황에 대해서도 어두워지게 되고, 자연히 기획과 실행이 현상과 따로 노는 상황이 발생하더군요.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한다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는 때는 지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래서 결심했습니다. 점심은 가급적 팀원들과 먹지 말자! 회사 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회사와 세상 돌아가는 얘기들을 듣고 배우자! 밤에 술을 한 잔 하면 더 좋겠지만 그건 너무 잦아지면 감량 목표에 치명적이니까.ㅎ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약속을 잡아 보렵니다. 만남 이전에 만날 사람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질문할 거리도 미리 생각해 보고, 만남을 통해 얻은 좋은 의견은 달력에 적어도 보렵니다. 제가 뜬금없이 점심 같이 하자고 한다 해서 너무 놀라진 말아주세요. ^^

 

 

 

5. 새해 다짐 지속 노하우 공유

 

1) 세부 실행 방안, 계획 수립


위와 같은 목표들이 단순한 액자 속의 구호에 멈추지 않고, 실행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실행 방안이나 계획의 수립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목표와 현 수준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과 기한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면밀하게 계획하는 거죠.

 

저의 목표 중에서 예를 들어 보자면, 몸무게 77kg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식사 조절과 운동인데요, 저는 이것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실행하려고 합니다.

 

 

첫째, 6시 반 정도에 저녁을 해결하고, 7시 이후에는 금식한다.

둘째, 식사할 때 정량의 반만 먹는다.

셋째, 술자리는 최대 주 2회로 제한하고 절제한다.

넷째, 층간 이동은 계단을 이용한다.

다섯째, 주말 오후에 왕복 두세 시간 정도의 목표지점을 잡아서 걷는다.

 

 

 

2) 플랜 B의 마련


아래의 내용은 <실행이 답이다.> (저자: 이민규)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저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고, 올해 신년 계획을 세우면서 반영하고자 했던 내용입니다.

 

 

결심이 무너지는 과정을 가만히 떠올려 보면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운 장애나 악조건이 발생한 순간이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방해하는 악천후, 학습 계획을 깰 수밖에 없게 만드는 야근이나 회식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상황상 여의치 않다."는 핑계를 대며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고, 실행을 포기하는 순간, 목표는 지속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아예 계획 자체를 던져 버리기 쉬운 것이죠.

 

그러한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플랜 B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비가 와서 아침 조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신할 수 있는 실내 운동 프로그램, 급작스러운 야근이나 회식으로 인해 학습계획을 준수할 수 없을 경우 가동되는 주말 보강 학습 프로그램 등 말입니다.

 

이렇게 플랜 B가 준비되어 있으면 패배감이나 자괴감으로 계획 자체를 외면하는 일 없이 목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3) 체크리스트의 활용


2014년 신년 목표의 지속 수행을 위한 제 회심의 한 방은 바로 체크리스트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들을 리스트화해서 매일매일 실행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죠.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라는 격언을 실천하는 겁니다.

 

참고하시라고 저의 체크리스트 활용법을(쓴지 3일 됐지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설정된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실천 계획들을 잡습니다.

 

 

 

 

각 목표의 오른쪽에 따라붙은 것들이 실천 계획들입니다. 이것들 외에도 아빠, 친구 등 내게 부여된 여러 가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추가하다 보니 20개의 실천항목들이 완성되더군요.

 

항목 중에는 ‘택시 타지 않기’, ‘딸과 신나게 놀아주기’, ‘소원해진 친구들 하루에 한 명씩 발굴해서 전화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천 계획들이 설정됐으면 작년 연말에 들어온 이런저런 다이어리 중 일자별 작성 공간이 충분하게 마련되어 있는 다이어리를 하나 고릅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잠들기 전 해당 일자 작성란에 실천 계획들을 기입하고 실천 정도를 5점 척도로 표시합니다. 제 경우에는 20가지 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실천 정도를 평가하니까 모든 점수를 합산하면 '오늘 하루는 100점 만점에 몇 점짜리 하루였다.' 라고 평가할 수 있게 되겠죠.

 

3일 정도 작성해 보니 계속 해당 항목들을 인식하고 활동하게 되는 부분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20점대를 기록하고 있던 점수도 서서히 오르고 있고요. 여러분도 한 번쯤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4) 작심삼일? 삼일마다 작심하자!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죠. 굳건하던 의지가 약해지고, 유혹에 쉽사리 흔들리는 건 우리 모두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결심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초의 목표를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기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목표를 써서 붙여 두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체크리스트 작성 시 목표들을 한 번 써 봅니다. 머리와 가슴에 아로새기는 기분으로…….

 

뭐 그 외에도 본인의 의지를 다잡을 수 있는 방법이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계속해서 작심하고 작심해서 삼 일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야 연초의 목표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겠죠.

 

 

 

2014년 아주캐피탈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목표가 성취되길 빌며 여기서 글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