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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단] 2014년 금융이슈 꼼짝馬 : 금융시장의 2014 핵심 키워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9. 16:16
2014년 금융이슈 꼼짝馬 : 금융시장의 2014 핵심 키워드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소통단 나상훈 매니저입니다. ^^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이렇게 소통단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쁘네요. 그러나 벌써 2014년도 한 달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 첫 포스팅인지라 게으른 저를 다시 한 번 자책하면서 2014년 청마의 해 첫 글을 작성해 봅니다.


아무래도 연말에는 지난 2013년 한해를 돌아보는 내용의 콘텐츠가 많았는데요, 저도 늦게나마 지난 2014년의 금융 5대 키워드를 뽑아보았습니다.

 

2014년의 첫 글은 어찌 보면 좀 식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전히 각종 Event들이 끊이지 않고, 원화 강세에 최근 코스피 대표주의 주가하락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2014년 저의 포스팅의 첫 주제는 이름 하여 '2014년 금융이슈 꼼짝馬 : 금융시장의 2014 핵심 키워드'입니다. 빠바밤~!

 

 

 

1. 기준금리 인하

 

 

 

 

저는 2014년 금융이슈로 네 가지를 선정해 봤는데요, 첫 번째로 꼽은 이슈는 국내 채권시장을 강하게 압박하는 중심축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연관 검색어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등이 있는데요, 수많은 증권사 Reserch House 및 애널리스트들은 '2014년 금리는 오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증권사 성향 및 애널리스트들 마다 그 상승 폭과 시기는 달랐으나, 기준금리 인상 혹은 동결전망과 함께 2013년 말 대비 상승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이중 소수의 애널리스트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 '기준금리는 인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의 기고문을 통해 통화정책 강화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2014년 1월 초 외국계리포트에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리포트로 시장은 현재 뒤숭숭한 상태입니다.


비록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였으나, 개인부채 1천조 원이라는 부담과 경기회복에 대한 의지, 물가 · 인플레이션과 환율 등을 고려할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는 올 한 해 동안 시장의 관심을 받을 핫 이슈임에 틀림없습니다.

 

 

 

2. 테이퍼링(Tapering)

 

 

 

 

 

두 번째 이슈는 '테이퍼링(Tapering)'입니다.

 

연관검색어로는 'QE축소', 'FED', '버냉키 연준의장' 등이 있는데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기극복 방책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국들은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정 완화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를 2008년 5월 3.5% 수준에서 2013년 6월 0~0.25% 수준으로 인하하였으며, QE(양적 완화, Quantitative Easing) 또한 2008년 2011년 2012년 총 3회에 걸쳐 시행했습니다.

 

경제지표 상황에 따라 QE정책 종료를 검토하겠다는 언급에 2013년 시장은 금리가 급등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작년에 어느 정도 충격이 반영되었지만, 여전히 올 1월부터 시행되는 QE Tapering 정책에 시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글로벌 이슈입니다.

 

시작시점보다는 지표 개선의 연속성과 함께 종료 시점 관련 이슈가 정점에 이를 것 같다는 것이 본 필자의 의견입니다. ^^

 

 

 

3. 동양사태

 

세 번째는 '제2의 웅진, 동양사태'입니다.

 

역대 그 어느 때보다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하지만 모든 기업이 다 풍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부정적 크레딧 이벤트와 수익률 '리스크 관리'로 인해 점차 보수적인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입니다.

 

규제는 심화되고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수록 안정적인 자금시장은 되겠지만, 다양성은 조금 부족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개인적으로 드네요. ^^

 

 

 

4. 신뢰

 

마지막 이슈는 바로 '신뢰'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자 추상적인 이야기 같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키워드가 금융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아주캐피탈 소통단 활동을 하면서 금융에 대한 고찰 아닌 개인적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있습니다.

 

금융업이라는 것이 국민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시작되었다면, 현재 우리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융이 없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혹은 보다 풍족하기 위해 이미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금융'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예금, 펀드, 카드, 할부, 모기지, 사업자금대출, 기업금융 등 셀 수도 없이 많은데요, 이러한 금융시스템이 소비자를, 구성원을, 여론과의 신뢰관계 속에서 구축되었으나, 이러한 신뢰를 저버린다면, 당장의 금융회사도 어렵겠지만, 그보다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힘든 세상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주캐피탈은 캐피탈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받은 만큼 말의 해를 맞아 소비자 여러분의 신뢰를 지켜나가는데 더욱 힘있게 박차고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