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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20만명 카드 갱신 거절당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15. 13:33


  20만명 카드 갱신 거절당해...



직장인 박경서(45)씨는 지난달 아파트 관리비가 연체됐다. 관리비를 자동 이체하던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얼마 전 만료됐는데 카드사가 새 카드 발급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갱신 거절의 이유는 '가처분소득(소득에서 원리금상환액을 빼고 실제 소비에 쓸 수 있는 돈)'이 제로(0)라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빚이 많아 가처분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재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이 가계부채 문제 악화를 막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가처분소득이 제로(0)인 사람에 대해선 신용카드 갱신 발급을 금지시켰는데, 카드 만기가 도래하면서 재발급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속속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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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출된 카드사 고객정보 절반이 '민감 정보'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에서 유출된 1억400만여건의 고객 정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주민등록번호, 대출거래내용, 신용카드 승인 명세 등 민감한 정보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2차 사고로 이어져 금전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당국은 "정보유출 급융사에 최고 행정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나섰지만 '뒷북'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 스스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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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웃는 미국 경제... 모터쇼 전면에 중대형 고급차


디트로이트는 작년 7월 미국 지방자치단체 사상 최대 규모인 180억달러(약 19조원)의 부채를 떠안고 주저앉은 '비운의 도시'입니다.


곳곳에는 아직도 세입자를 구하는 간판이 나붙은 빈 상가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터쇼가 열린 디트로이트는 예전보다 화려해지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일례로 디트로이트시 일대에 '메트로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인구 400만명 규모의 매콤·오클랜드·웨인·리빙스턴 카운티의 주택 평균거래 가격은 2012년 말 8만5750달러(9075만원)에서 지난달에 12만800달러(1억2785만원)로 41%나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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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와 성공의 상징? 합리적인 소비?... 진격의 외제차!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량 15만6497대 가운데 1억원 이상인 수입차는 1만1243대. 억대의 수입차가 한 해 1만대 이상 팔린 건 2012년이 처음입니다.


2004년 4376대에서 2007년 65%대를 기록한 후 2008년 주춤한 것을 빼고는 최근 10년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브랜드의 전체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순위보다 고가의 플래그십 판매 순위가 월등히 높은 점이 눈에 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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