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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단] 금융 사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금융 사기 대처 방법 총정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0. 14. 11:28

금융 사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금융 사기 대처 방법 총정리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주 좋은 가을날 오후입니다. 저는 아주캐피탈 사내 필진 '소통단'으로 열심히 활동 중인 고객 행복센터 CS 운영팀 김윤경입니다. 오늘은 소통단으로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는 세 번째 시간인데요, 이번에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 사기"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보려 합니다.


최근 현대인들은 전문 사기범들의 다양한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어책을 만들어내느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더 다양해지고 고도화되었는데요,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지구 반대편 일도 내 집 안방에서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오늘날이기 때문이죠.


점점 지능적으로 변모하는 사기 수법을 보면, "어머나, 이렇게까지??" 하고 경악스러울 정도인데요, 아주캐피탈도 금융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사기 유형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유형들을 제대로 알고 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한도 조정을 미끼로 수수료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최근 금융사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주캐피탈로 문의하신 고객님들께서 알려주신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면 "네~ 아주캐피탈 입니다." 라고 전화를 받습니다. 


여기가 아주캐피탈인데 거긴 어디냐? 하면 "여기가 아주캐피탈인데요?"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해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죠. 대부분 사칭전화를 받으신 고객님들은 대출 신청이 어렵거나, 대출을 많은 곳에 이용하는 다중대출 고객 그리고 한도가 많이 부여되지 못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들의 유혹이 더욱더 달콤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한도 조정을 빌미로 500만 원가량을 사기 당한 건이 최근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도가 높게 나와 "약간의 수수료를 입금하고 최고 한도로 대출받자!"라고 생각하시는 고객님들이 상당수 있어서, 이런 경우에는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출기관은 대출 신청 및 심사를 진행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보증료 또는 수수료를 선입금하라고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대출을 빌미로 입금을 요구한다면 우선적으로 사기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070 인터넷전화를 통한 영업이나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사기를 쉽게 피할 수 있습니다.




 아주캐피탈 대표번호 1544-8600으로 발신번호까지 변경하며 사기를 유도하는 경우





요즘에는 발신번호를 조작하여 고객들을 유인하려는 치밀한 사기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070 인터넷 번호를 사용할 경우 사기 적중률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간파한 사기범들이 발신번호까지 변경하면서 고객의 눈과 귀를 속이려고 한 것이죠.


이를 통해 사기의 늪에 빠진 고객님들이 상당히 많으며, 이런 경우는 아주캐피탈의 기업 이미지에도 많은 손상을 가져옵니다. 


전화를 주셔서 이런 사실이 있음을 알려주지 않게 되면 아주캐피탈은 악덕기업이라는 인식을 주게 되고, 앞으로는 이용하지 말아야지, 하는 거부의 마인드까지 형성하게 되죠.


이럴 경우 발신자가 유선으로 되어있더라도 대출 상담의 경우에는 반드시 본인이 획득한 정보를 통해 콜센터 또는 본사 등으로 전화를 하여 맞는지 확인을 한 후 진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사기, 점점 더 치밀해지는 그 유형과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주캐피탈임을 사칭하고 고객들의 정보와 금품을 갈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 사기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1. 금전적인 피해가 있을 경우

가장 먼저 한국 인터넷진흥원 118  상담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 110 콜센터, 경찰청 1566-0112, 검찰청 국번 없이 1301 으로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신고하셔야 합니다. 

수취한 고객 정보를 통해 통장 잔고를 인출하는 경우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바, 해당되는 은행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이는 획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타 캐피탈/사금융권에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금액을 수취하는 방식의 사기 유형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2.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가 있는 경우

반드시 전화한 상대의 이름과 연락처(핸드폰)를 획득하셔야 정상적인 대출 영업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락처 획득 후 당사 대표번호 1544-8600으로 연락을 주시면 당사 등록 대출모집인인지 확인 가능하며, 여신금융협회 사이트에서도 정상적인 대출모집인인지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 대출모집인 조회 방법


1. 인터넷 창을 열고 https://www.crefia.or.kr 를 조회합니다.


2. 소비자 지원센터 > 조회서비스 > 대출모집인 통합조회로 이동하거나, 하단의 대출모집인조회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3. 대출 모집인 통합조회 버튼을 누르면 조회가능한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4. 획득한 대출 모집인의 정보(주민등록번호 또는 핸드폰번호)로 조회하여 확인합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운 고객님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다양한 사기들. 상대방을 그대로 믿고 따르기에, 세상이 점점 더 삭막해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런 금융 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아주캐피탈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아주캐피탈 고객행복센터 CS 기획팀에서는 배기환 과장님을 중심으로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 수법을 파악하고, 아주캐피탈에 신고가 들어온 보이스 피싱 업체에 직접 전화를 거는 이른바 '함정수사'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범죄 유형을 바탕으로 아주캐피탈은 업계에서는 드물게 고객들에게 사기 전화번호와 수법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공지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작년 상반기만 해도 월평균 260건 이상 접수되던 불법대출 영업 신고가 올해 5월 기준으로는 월평균 80건으로 약 60% 감소한 성과를 보였죠. 


아주캐피탈 고객 행복센터의 상담원들도 금융 사기를 당할뻔한 분들, 금융 사기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시는 분들께 정확하 안내와 지침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지능화, 다양화 되어가는 금융사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설마 나한테도 그런 일이 생길까?" 싶어 금융사기를 막연한 무언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죠. 만일 사기를 당하셨을 때는 신속하게, 사기의 위험에 노출된 경우에는 차분하게, 사기임을 인지하셨을 때에는 강경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