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뉴스] 금융위, 대형 대부업체 직접 관리… 서민 고금리 대출 잡힐까
금융위, 대형 대부업체 직접 관리… 서민 고금리 대출 잡힐까 |
러시앤캐시, 산와머니 등 중·대형 대부업체들이 사실상 제도권 금융에 편입됩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아래에 있었지만 앞으로는 정부와 감독당국의 관리·감독을 받게 됩니다. 또 대부업체에 자본금 충족 요건이 신설됩니다. 현 상태대로라면 전체 대부업체의 84%가량이 자본금 기준 미달로 퇴출 수순을 밟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길도 열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부업 제도 개선 방안을 22일 발표했습니다. 대부업의 경우 법인은 1억원, 개인은 5000만원의 자본금이 있어야만 설립이 가능하도록 바뀌고 소비자 피해 우려가 큰 채권추심업에 대해서는 개인이 아닌 법인 업체로 한정하고 5억원을 자본금 요건으로 정했습니다.
우리·국민·농협은행 등 5곳 하반기 부실채권 정리 비상 |
올해 국내은행 부실채권 목표비율 평균이 1.49%로 정해지면서 우리ㆍ국민 등 5개 은행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부실이 늘어나면서 일부 은행이 이를 넘겼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국내은행이 설정한 2013년 말 부실채권목표비율평균(고정이하여신/총여신)이 1.49%라고 밝혔는데, 이는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1.5%를 간신히 채울 정도의 수준입니다.
은행 대부분은 목표비율을 1.5% 이내로 잡았지만 기업여신 규모가 크고 부실이 심한 우리ㆍ산업ㆍ국민ㆍ농협ㆍ수협은 이를 넘겼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신규 부실 증가에 대비해 상반기보다 부실채권 정리 규모를 6조6,000억원 늘인 16조6,0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현대·기아차 수익성, 도요타에 밀렸다 |
(출처 : 도요타 코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