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저축은행 오화경 대표이사 "2016년 리딩저축은행으로 도약할 것"
"2016년 리딩저축은행으로 도약할 것" |
아주저축은행 오화경 대표이사
출범 1년반만에 흑자전환, “내부관리 강화 등 자산건전성 개선”
거액여신 중심 포트폴리오 탈피, “방카슈랑스 등 Fee-Biz 도모”
부실 저축은행 인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실 저축은행을 인수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작년 2월, 하나로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로 출범한 아주저축은행입니다. 인수 1년6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아주저축은행은 적자가 급감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저축은행의 이 같은 행보의 중심에는 오화경 대표가 있습니다. 오 대표는 취임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부실자산 감축에 집중했습니다. 양질의 신규자산을 늘이는 노력과 함께 수익이 낮은 자산 감축에 역점을 둔 것. 그 결과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오 대표는 아주저축은행 수장으로 취임한 뒤 3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Clean Bank △Profitable Bank △Leading Bank가 그것입니다.
오 대표는 “3가지 목표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제일 먼저 집중한 일은 부실자산을 줄이는 노력”이라며 “양질의 신규 자산을 늘이는 노력에 더해 수익을 못 내는 자산을 줄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대표는 “출범 초기 아주캐피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자동차 담보대출 관련 심사 등 여신심사 기능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 대표는 “내부 관리 원칙은 철저한 risk 관리, 내부 통제 시스템, 현장 중심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산구조의 질적 변화, 심사체계의 재정비, 채권관리 프로세스의 정립, 비업무용 부동산 및 고정 이하 자산의 적극회수, 현장에 권한과 책임의 위임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저축은행 오화경 대표이사 약력 및 경력
〈 학 력 〉
-1988년 성균관대 경영학ㆍ회계학
-1995년 고려대 재무관리 석사
〈 경 력 〉
-1988년 유진증권
-1991년 HSBC은행 기업금융부 기업신용분석ㆍ기업관리 RM
-2000년 HSBC 개인금융부 지점장(압구정, 분당)
-2003년 HSBC 개인금융부 개인대출총괄 본부장
-2005년 HSBC 개인금융부 영업총괄 본부장
-2007년 HSBC 차이나 한국기업담당 전무
-2010년 아주캐피탈 영업총괄 부사장
-2012년~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