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연결하다/오늘의 금융뉴스

[오늘의 금융뉴스] 사금융 금리 연 43%, 100%대 폭리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26. 11:29

  사금융 금리 연 43%, 100%대 폭리도





등록·미등록 대부업체를 이용하거나 개인에게 돈을 빌리는(사채) 형식으로 사금융을 쓰는 사람들은 평균 43.3%의 높은 이자를 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사금융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3~7월에 50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조사와 사금융 이용자 501명에 대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


5045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7%(138명)가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돈을 쓰는 이유는 대부분 가계생활자금(43.5%)과 사업자금(41.3%)으로, 특히 가계생활자금은 식재료 구입 등 생활비(50.5%)에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제도권 금융회사 대출이 어려워서(54.8%) 사금융을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곧바로 빌릴 수 있는 사금융의 편리성 때문(39.4%)이라는 답도 꽤 많았습니다.




본 기사는 한국경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기사 바로가기

본 기사는 매일경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기사 바로가기

본 기사는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조선일보 기사 바로가기

본 기사는 동아일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동아일보 기사 바로가기





  가계대출 62%가 수도권에 몰려



금융회사에서 빌린 가계 대출의 60%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에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월 말 현재 666조4234억원입니다. 이 중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들의 대출액이 415조3102억원으로 62.3%를 차지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의 3분의 2가량이 수도권에 풀린 셈입니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의 대출이 203조4702억원(30.5%)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이 171조1369억원(25.7%)으로 두 번째로 많습니다.


  

본 기사는 한국경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한국경제 기사 바로가기

 



  금융맨 채용 ‘우울 시대’



주요 금융회사의 하반기 공채가 곧 시작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은 금융회사의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약 30% 줄어들 전망입니다. 보험·카드·증권사나 금융 공기업도 채용 인원이 줄거나 채용 계획을 정하지 못했고,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증권업계는 더 심각합니다. 대부분 증권사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높은 연봉에 안정적으로 정년을 채울 수 있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금융 공기업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사정이 어려운 데다 정책금융공사와의 합병도 예정돼 있어 지난해보다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본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신문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