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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 아주캐피탈 "사랑의 릴레이"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10. 21:10

  아주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 아주캐피탈 "사랑의 릴레이"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봉사활동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봉사란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행위를 의미해요. 우리는 아주 오랜 시절부터 다른 이를 보듬어 안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며 다른 이의 부족함을 채워주고자 하는 선한 마음과 배려심을 자각해왔습니다. 

작게는 내 주변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넓게는 범세계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존재하는 한 봉사와 나눔의 명맥 또한 그대로 이어지겠죠? 

오늘날에는 개인이나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기업 또한 사회적 책임감을 인식하고 나아가 실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주캐피탈의 "사랑의 릴레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암사재활원의 작은 천사들과 함께한 사랑의 릴레이 현장으로 함께 걸음을 옮겨볼까요?




  여기서 잠깐! 아주캐피탈 사랑의 릴레이란?



사랑의 릴레이는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사랑의 릴레이는 2009년 시작돼 지금까지 몇 개월에 몇 회씩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재활원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주캐피탈은 사회와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결과 "사랑의 릴레이", "아주 행복한 공부방", "따뜻한 밥퍼" 등의 정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날 사랑의 릴레이 봉사활동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암사재활원은 어떤 기관인가요?



(사진 출처 : 암사재활원 홈페이지)



암사재활원


위치 : 서울 강동구 암사동 196-1


전화번호 : 02-441-0407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wsamsa.or.kr/amsa/



암사재활원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 아동들을 위한 시설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사재활원은 지적 장애 및 신체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 동시에 치료교정 등 특수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암사재활원은 해님, 달님, 우리두리, 꾸러기, 작은아씨네, 쟁이네 등 총 여섯 개의 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사재활원 작은 천사들과 함께한 아주아주 따뜻한 이야기







예쁜 적갈색 벽돌로 만들어진 암사재활원. 암사재활원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15분가량 걸으면 도착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 암사재활원 선생님으로부터 간단한 주의사항과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뒤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봉사활동 내용은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이들의 목욕을 책임지는 것, 그리고 재활원 안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건물 안으로 걸음을 옮겨 본격적인 봉사활동 현장을 둘러볼까요?!





이곳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생활실이에요. 넓은 거실을 가운데에 두고 반이 나뉘어 있는데요, 이날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주로 꾸러기 방의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은 재활원을 찾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자 잔뜩 신이 나는지 한 명씩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의 손을 붙잡고 이끌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함께 자동차를 굴려달라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숙이고 아이들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책을 읽고 안아줬습니다.





아이 중에는 호기심이 넘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그 중 몇몇은 카메라 렌즈에 얼굴을 내밀며 자신을 찍어달라고 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혹은 자신이 타고 노는 붕붕 자동차를 찍어달라고 말한 아이도 있었고요. 생활실 안에는 천사처럼 해맑게 미소 지으며 양손으로 '브이' 자를 만드는 아이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찰칵~! 이 사진은 암사재활원 꾸러기 반 친구가 직접 찍은 사진이에요. 흔들림 없이 정말 잘 찍었죠? 직접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카메라를 쥐여주고 셔터 누르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는데요, 여기 저기 찰칵거리며 사진을 찍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고는 센스가 넘치는 IT운영팀 김인창 과장님께서 자세를 취해주셨네요!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는데요, 바쁜 재활원 선생님들을 대신해서 필요한 물건을 창고에 옮기거나 정리하는 일도 함께 했습니다.







오후 4시가 되자 꾸러기 반 아이들이 목욕 할 시간이 됐는데요, 안에서는 연신 재잘거리는 소리와 까르륵 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쳤습니다. 목욕이 끝난 뒤, 아이들은 싱글벙글, 목욕을 담당한 아주캐피탈 직원들도 조금 지친 기색이 엿보이긴 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옷을 다 입힌 후 감기라도 걸릴라, 드라이기로 아이들 한 명씩 머리를 말렸습니다.







아이들 머리도 말리고, 아이들의 질문에 답변도 해주고, 빠진 드라이기 플러그도 다시 꼽고. 아이들의 머리는 개인금융 RM팀 정세일님이 책임져주셨는데요, 자상한 목소리로 한 명씩 부르면서 꼼꼼하게 물기를 털어내는 모습이 친조카를 보살피는 멋진 삼촌처럼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암사재활원 아이들은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아낌이 없었습니다.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을 대하는 데 있어 조금도 낯설어하지 않고 먼저 손을 잡고 걷거나 두 팔을 벌려 안아달라고 이야기하거나, 바닥에 앉아 있는 직원들의 품속으로 먼저 파고들어 안겼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구김살 없고 해맑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유는 헌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는 암사재활원 선생님들의 사랑 덕분이겠죠?






어느덧 이날의 봉사활동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두 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여섯 시가 다 되어서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날의 마지막 활동으로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은 재활원 청소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어질러진 교구와 장난감들을 정리하고 생활실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쓸고 닦았습니다. 

청소까지 마친 뒤, 아주캐피탈 임직원들과 암사재활원 선생님들은 웃는 얼굴로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의 봉사활동 소감 한마디를 들어볼까요?!



이날 암사재활원을 찾은 아주캐피탈 임직원 중, 아주캐피탈 동서울 지점 영업팀의 최혁수 대리님으로부터 짧게나마 봉사활동 소감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암사재활원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이곳에 올 때마다 안타까운 심정도 느끼지만, 그보다 더 큰…….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뭔가를 느끼고 돌아가요. 암사재활원을 몇 개월에 한 번씩 찾아 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늘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힘을 많이 얻어요. 작지만 내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웃는 얼굴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도 매우 크구요.







  우리가 함께하는 사회







4~5시간 남짓한 시간.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이 시간은 굉장히 긴 시간일 수도 있고, 혹은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잠시 생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낮잠을 한 숨 자면 금방 지나 버리는 시간은 매우 짧고 일상적이기에 우리 마음에 깊이 남는 바는 없기 마련입니다.


그런 시간 일부를, 조금만 떼내어 뿌듯함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귀중한 것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사명감을 지니고 아주캐피탈의 모든 임직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인데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아주캐피탈의 행보를 앞으로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