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와 연결하다/사회공헌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완성하는 아주캐피탈의 情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16. 11:21

지난 12월 7일, 영등포에 위치한 아주캐피탈 고객행복센터 전산교육장에 때아닌 뜨개질 강의가 열렸다.
취미교실도 아니고 문화센터 강습도 아닌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열고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고객행복센터에 친목 동호회 ‘너나들이’가 있습니다. 한 달에 2번 정도 모임을 가지면서 평소 문화 공연을 관람하곤 하는데 연말 모임은 좀 뜻깊게 가져보자는 의견이 많아서 알아보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아주캐피탈 CS운영팀 유지연 수퍼바이저는 연탄 나르기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하는 것도 좋지만 고객센터의 업무 특성상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어 가능한 봉사활동을 알아보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하고 있는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으나 의외로 방법을 몰라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고객행복센터 봉사활동 컨셉과 가장 잘 맞고 취지도 좋아서 너나들이 회원뿐만 아니라 고색행복센터 4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참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운 나라 아프리카에 털모자가 왜 필요하냐고 많이들 물어보세요. 아프리카는 평균 기온은 높지만 일교차가 매우 심해서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모자는 아이들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모자뜨기 캠페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먼저 아프리카 아동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이날 강의에서는 뜨개질 경험이 없는 30여 명의 직원들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강사들의 지도를 받아 뜨개질 솜씨를 익히며 샘플 모자를 직접 만들어 보는 <미니모자 브로치 만들기>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가장 능숙한 솜씨로 샘플 모자를 완성한 X-sell 파트 이명숙 상담원은 “뜨개질 하기 전에 아프리카 신생아들이 어떤 환경에서 지내는지 자료 화면을 봤는데 가슴이 뭉클하더라고요. 처음 뜨개질을 해보는 거라 솜씨는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해야겠어요”라며 할 수 있는 한 여러 개를 떠서 보내줘야겠다며 즐거워했다.

미니모자 만들기로 뜨개질의 기본을 익힌 직원들은 앞으로 2월 말일까지 아프리카 신생아들이 착용하게 될 모자를 각자 완성하여 이를 모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위 내용은 아주그룹 웹진 'PIONEER'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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