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즐기기 딱 좋은 캠핑카, 포드 익스플로러 2018
오토캠핑 즐기기 딱 좋은 캠핑카, 포드 익스플로러 2018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이나 오토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수입 대형 SUV가운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포드 익스플로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픽업트럭시리즈와 함께 미국과 포드를 상징하는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는 1991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700만대 넘게 팔린 포드의 대표적인 SUV인데요. 지난 1월에 출시된 2018년형 익스플로러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며 그 인기의 비결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해요.
포드 익스플로러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덩치'입니다. `전장×전폭×전고`는 `5040×1995×1775㎜`, 휠베이스는 2860㎜ 로,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는데요. 대부분의 대형 SUV가 디젤 모델인 것과 달리 포드 익스플로러 2018은 가솔린 모델이라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꺼리는 SUV 이용자들이 가솔린 특유의 정숙함과 포드의 세련된 디자인에 반해 익스플로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파워트레인은 2.3ℓ와 3.5ℓ모델 두 가지로 출시되는데요. 에코 부스트 리미티드 모델의 경우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2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최대토크 41.5kg.m로 도로구간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안정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변속기를 제어하는 변속 패들을 기본형으로 탑재하고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변속 및 신속하고 민첩한 기어 변경이 가능한데요. 장점인 덩치 때문에 연비는 2.3ℓ기준 7.9㎞/ℓ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2018년형 익스플로러의 디자인은 한층 강렬해 졌습니다. 기존에 뭉툭했던 라디에이터 그릴을 날카롭게 다듬고 안개등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가로 크롬 바를 추가해 더욱 모던한 전면 디자인을 구현한 동시에, 고유의 간결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인상을 주는데, 이는 신형 익스플로러와 레인지로버의 모델을 만든 인물이 동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익스플로러 2018년형 모델의 실내는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최대 2313ℓ의 적재 공간을 자랑하며, 운전자를 포함한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도 594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 폴더와 액티브 모션 컨트롤 마사지 기능을 갖춘 1열 멀티컨투어 시트는 익스플로러만이 제공하는 특장점인데요. 울퉁불퉁함이 최소화돼 성인들도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이 확보되며, 오토캠핑이나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때 텐트가 없이도 편안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실내 디자인은 다소 평범한 편입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독일, 일본의 SUV에 비하면 밋밋한 편이지만, 센터페시아는 한층 더 세련되게 바뀌었는데요. 볼륨조작 다이얼을 중심으로 공조장치 조작버튼과 시트 온도 조작버튼 등이 조작하기 편하도록 심플하게 배치되었으며, 8인치 컬러 LCD정전식 터치스크린은 터치 반응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2018의 가장 큰 변화는 기능적인 아쉬움을 대폭 개선해 안전 사양과 첨단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주행과 관련해서는 전자제어 주행 안전장치(Rill Stability Control)가 포함된 어드밴스 트랙이 탑재되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차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며, 지형관리 시스템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이 탑재되어 노멀모드, 모래모드, 눈, 자갈, 출발모드 등 어떠한 주행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해 캠핑카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포드 세이프 & 스마트 패키지는 다양한 첨단 테크놀로지로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데요. 주행 중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주행 중인 차량을 감지해 알려주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후측방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및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고 잠재 충돌 위험을 경고하여 알려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및 제동 보조 기능을 포함합니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전장 및 측면 감지 시스템으로 평행 주차와 후방 직각 주차 및 파크 아웃등을 지원하는 등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가 워낙 크기때문에 놓치기 쉬운 차체 구석구석의 시야를 확보해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전방 180미터 카메라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간단한 발 동작으로 전동식 리프트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기능을 갖춘 것 역시 눈에 띄는 점입니다.
싱크(SYNC)는 통화·음악 및 다양한 미디어 다바이스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관장하는 포드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데요. 한글 패치 및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추가된 싱크 3을 탑재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이 밖에도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을 지원하며, 선명한 사운드로 원음을 그대로 전하는 클리어 페이즈 및 라이브 어쿠스틱스 기술이 포함된 동급 유일 390와트 고출력 소니 오디오시스템이 탑재해 실내공간이 넓은 특성에 맞게 사운드를잘 맞춘 것도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의 2018형 모델의 특징을 살펴보았는데요. 보통 연식 변경 모델의 경우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포드 익스플로러 2018의 경우 가격을 동결했는데, 2.3L 에코부스트 리미티드 5790만원, 3.5L V6 리미티드 5540만원입니다.
국내에서도 오토캠핑이나 낚시 등 레저활동을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SUV 차량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수입 SUV 가운데서도 거대한 덩치에서 뿜어내는 압도적인 내부 공간과 강화된 안정성, 안락한 승차감을 갖추어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을 듯 하네요.^^
<이미지출처: 포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