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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 시대! 소중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드라이브 하는 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3. 16. 13:48

반려동물 천만 시대! 소중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드라이브 하는 방법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른바 '펫팸족(Fet+Family의 합성어)'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가족과 같은 반려견을 차에 태워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운전을 하다 보면 창밖에 얼굴을 내민 채 밖을 구경하거나, 운전을 하고 있는 주인의 무릎에 앉아 있는 반려견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행동은 괜찮은 걸까요? 오늘은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보다 안전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반려견과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자동차라는 공간을 편안한 공간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바로 드라이브를 떠나기 보다는 차에 탑승하기 전에 자동차의 냄새를 맡고 익숙해질 시간을 주는 것이 좋아요. 차에서 반려견과 놀아주고, 의자에 앉아 20~30분 정도 시간을 보내면 되는데요. 처음부터 장거리 드라이브를 바로 떠나기 보다는 반려견이 익숙해질 때까지 짧은 거리를 주행해 보세요.






반려견과 드라이브를 할 때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히고 운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요. 반려견을 안거나 무릎에 앉히고 운전을 하는 경우, 시야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방 주시율이 떨어져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어요. 또한, 교통법에도 위반되어 승합차 5만원, 승용차 4만원 등의 범칙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드라이브할 때는 차량 뒷자리에 태우고, 어깨끈 형태의 강아지용 차량 안전벨트를 해주거나 이동장에 들어가게 한 후 뒷자리 바닥에 태우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차를 타면 대부분의 반려견은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사료를 먹은 뒤 곧바로 차를 태우면 토할 수도 있는데요. 반려견과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출발하기 3시간 전에는 사료나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는 멀미가 나면 낑낑대거나 하품을 자주하고 코를 자주 핥거나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요. 이때 창문을 조금 열어 바람을 맞게 해 주면 좋아요.



 


 

아무리 즐거운 여행이라도 반려견에게는 차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 평소 반려견이 좋아하는 담요를 깔아주어 자리를 편하게 만들어 주고 목걸이와 목 끈,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배변 처리를 위한 봉투를 준비합니다. 이때, 소리가 나는 장난감은 반려견의 신경을 건들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아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드라이브가 장거리일 경우에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한두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짧은 산책을 취하며 물을 마시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이때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서는 꼭 목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아직 날씨가 덥지 않은 봄이지만 한 낮의 온도가 20도 넘게 올라가는 상황에서 차를 주차해두면 내부온도가 크게 올라갈 수 있어요. 특히 반려견은 주차된 차 안에서 열사병으로 단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데요.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서는 차 안에 반려견이 혼자 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식사를 위해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차를 그늘진 곳에 주차하고, 공기가 잘 통하도록 창문을 3cm 정도 열어둡니다. 또한, 시원한 물을 차 안에 넣어주고 안전 시트를 사용했다면 시트를 잠시 풀어주세요.




오늘은 소중한 반려견과 안전하게 드라이브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따뜻한 봄날, 소개해 드린 드라이브 방법들을 잘 숙지하여 반려견과 함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