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트렌드] 환절기 촉촉한 피부를 위한 피부 관리법

환절기 촉촉한 피부를 위한 피부 관리법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에 방문해 주신 여러분! 따뜻해진 햇살에 나들이하기 좋은 봄 인데요. 여성분들에게는 마냥 반가운 일만은 아닙니다. 일조량이 증가하고 대기 중 습도가 낮아져 피부에 수분이 사라지는 환절기는 피부관리가 매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겨울을 나는 동안 저항력이 떨어진 봄철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환절기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관리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환절기 피부관리 _보습

 

봄에는 대기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피부가 상하기 쉽습니다. 건조한 환절기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관리와 수분섭취가 가장 중요한데요. 실내 습도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40~50%의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루에 8잔의 물을 섭취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막연히 물을 자주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갈증이 날 때를 포함해서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잠 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 매시 정각 등으로 시간을 정해놓으면 물 마시는 습관을 제대로 들일 수 있습니다. 이 때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카페인은 소변 배출을 돕는 이뇨 작용을 해 섭취한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며 당도가 높은 탄산음료는 피부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2. 환절기 피부관리_ 자외선 차단

 

 

봄철 피부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주름살과 주근깨, 기미를 생기게 하는데요. 여름보다 더 자외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가 바로 봄 입니다. 특히 4~6월에 강해지는 '자외선 A'는 침투력이 강해 피부 진피층까지 들어와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색소침착을 일으켜 기미와 잡티가 더 짙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저항력이 약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기 쉬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수록 노화가 더 심화됩니다.

 

만약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이라면 SPF지수 4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 성분이 풍부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SPF지수보다는 PA수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좋은데, +가 많이 붙을 수록 차단 효과가 더 높은 제품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한 시간 전 발라야 하며 2mg정도를 문지르지 말고 얇게 펴서 바른 후 다시 그 위로 몇 번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덧바르면 밀릴 수 있으니 얼굴 전체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한 후 발라 주도록 합니다.

 

 

3. 환절기 피부관리_ 휴식& 숙면

 

 

잠은 누구에게나 보약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면 피로는 어느 정도 풀리기 때문입니다. 몸은 회복과 영양의 단계를 거쳐 재생으로 태어나는데, 세포의 재생은 밤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잘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2시는 피부가 재생되는 가장 좋은 시간인데요. 베개를 활용한다면 한결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평소 바로 누워 잔다면 베개를 허리에 대고, 옆으로 누워 잔다면 허벅지 사이에 끼워놓고 잠을 청해 보세요. 고관절에도 좋고, 다음날 뻐근함도 줄어 들 것입니다.

 

평소 잠을 잘 청하기 힘들다면 더욱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한데요. 따뜻한 물에 라벤더 오일을 떨어뜨려 반신욕을 하거나 자기 전 카모마일 차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건조한 봄철 피부관리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피부 관리를 위해 좋은 피부 케어 제품을 쓰는 것도 좋지만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개선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위에 소개해 드린 방법들을 잘 지켜서 올 봄 당당한 피부 미인으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