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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환경 지킴이, 청계산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7. 12. 11:12

 

아주캐피탈 환경 지킴이, 청계산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

 


주말을 여는 토요일 아침, 청계산 등반로의 시작인 원터골 입구에 아주캐피탈 강남지역 임직원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강남지역에 위치한 아주캐피탈 강남지점(신차), 중고차금융지점(강동), 개인금융지점(강남), 선릉지점, 채권센터(강남) 등에서 나온 아주캐피탈 강남지역 봉사대 34명이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달콤한 주말 휴식을 반납한 채 이곳에 모인 이유는 바로 청계산 등산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위한 것.

"기존 아주캐피탈의 나눔 봉사활동이 여러 가지인데 강남지역 모든 인원이 한번에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강남에 위치한 청계산 등산로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아주캐피탈의 사명 변경 후 강남지역 임직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친목활동이라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딸 희윤이와 함께 참여하여 이날 봉사대를 이끈 강남지점 주종석 지점장은 봉사활동과 함께 단합대회의 의미도 갖는다며 다들 주말 약속을 뒤로 하고 참여해준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전 8시, 약속된 인원이 모두 모이자 원터골 입구를 지나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등반이 시작되었다.

"오늘 이 봉투들이 가득 찰 때까지 청계산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쓰레기 봉투 20리터짜리 30개를 준비해온 강남지점 서상덕 과장은 2인 1조로 쓰레기 봉투를 한 개씩 나눠주면서 가득 담을 때까지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말자며 농담처럼 얘기했다. 그러나 한참을 올라가도 보이지 않는 쓰레기, 봉투는 채워질 줄 몰랐지만 높아진 시민의식을 몸소 느끼는 아주캐피탈 강남지역 봉사대원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았다. 그때 개울가로 내려가 휴지를 찾던 선릉지점 이흥휘 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심봤다~~!"

휴지인 줄 알고 집어든 종이조각이 다름 아닌 천 원짜리 지폐였던 것. "오늘 점심은 이흥휘 씨가 쏘면 되겠네." 누군가의 말에 봉사대원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고, 좋은 일을 하니 돈까지 생긴다며 그래도 기분 좋다는 이흥휘 팀장은 더 열씸히 쓰레기를 찾아 나섰다.

환경정화 활동에 친목모임. 그리고 돈까지 줍게 되는 일석삼조의 행운을 얻은 토요일 아침. 아주캐피탈 강남지역 봉사대의 활동은 지친 기색 없이 계속 이어졌다.


▶  위의 내용은 그룹웹진 PIONEER에 실린 기사를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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