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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 아주캐피탈과 함께 하는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이권기 강사 인터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0. 28. 10:47

아주캐피탈과 함께 하는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 -이권기 강사 인터뷰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은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의 강의를 맡아 금융소외계층 (은퇴를 준비하는 중 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금융개념과 관련,  다양한 조언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아주 멋진 강사님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대학교 경제관련 학과에서 겸임교수를 하셨던 것은 물론 퇴직 후 청소년 금융교육을 하셨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계신 분이셨는데요. 지금부터 이권기 강사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Q. 안녕하세요금융교육분야의 강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재직시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증권투자론’을 강의한 경험이 있습니다. 퇴 직후 ‘KRX 국민행복재단’에서 2012년부터 청소년 금융교육을 강의하면서 알게 된 이티원의 소개로 2015년부터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금융교육 분야 강사로서 좀 더 내실 있는 강의를 하기 위해 평소 경제신문의 관련 자료들을 스크랩하여 수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아주든든한금융교육을 듣는 참가자 분들의 분위기나 반응은 어떠한지요?

 


- 기관 별로  어떤 차이가 있나요? (도서관 vs 복지관)

저의 경우 작년에 2(실버타운과 일요학교)에서 '은퇴설계와 금융사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실버타운에서는 대다수 70~80대 여성분들 (남성1)로 비교적 노후준비가 잘 된 큰 누님들이셨는데, 그 당시 강의가 끝나고 나서 3분이 찾아와서 “10년 전에 들었으면 좋았을걸!” 하시면서 제 손을 꼬옥 잡고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요학교에서는 40대 이상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 중 장년 분들이 만 학도답게 노후설계에 관심도 높았고 조기 재무설계 준비의 필요성도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올해도 2(야간학교와 도서관)은퇴설계와 금융사기’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야간학교는 50대부터 70대까지 대다수 여성 수강생들로‘금융투자사기(금융피라미드 사기)’ 예방을 비롯한 ‘황당한 금융사기’ 중심으로 강의를 했고, 도서관에서는‘은퇴설계’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습니다. 도서관 수강자들은 지원자들이라 인원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은퇴설계에서 국민연금 가입 자격(사업장, 지역, 임의, 임의 계속 가입자), 단기(일용직, 건설 일용직) 근로자의 사업장(지역) 가입자격, 농지 연금 등에 높은 관심과 많은 질문으로 정해진 강의 시간을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연령별로 차이가 있나요?(3049 vs 5069 vs 70대 이상)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3대 리스크를 1) 장수 리스크(무전, 유병, 무업, 독거장수) 2) 건강 리스크 3) 자녀 리스크로 분류한다면 연령대별로 각자가 처한 현실에 따라서 공감도가 달랐습니다. 3대 리스크 대비책으로 연금제도와 보험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였는데, 대다수 여성 수강자분들은 올해 말부터 변경되는 국민연금 임의(계속) 가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에 관심이 높은 편이였으나 60대 이상 연령층은 건강이나 자녀 결혼 등에 관심이 높았고 내집(주택)연금,농지연금에도 질문이 많았습니다.



-지역별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대다수 강의 장소가 도시지역이었지만 도서관 강의는 읍사무소 지역이라서 농지연금에도 질문을 하였습니다. 도농 복합지역이라 예상 적정 생계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 것 같아서인지 본인 건강보험과 자녀들 뒷바라지 준비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Q. ‘아주든든한금융교육을 듣는 참가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거나 필요로 하는 내용은 어떤 것들인가요?

 


많은 수강자들이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는 유사수신행위(금융 피라미드 사기)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는데, 이때 저는 높은 수익은 반드시 높은 위험이 따른다는 것(High Risk, High Return)을 강조하였습니다


많은 금융상품 중에서 저축상품 (.적금/5천만원까지 원금 보장)과 투자상품(원금 손실 가능)의 구분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여성 수강자들은 국민연금 임의(계속) 가입과 변경된 제도에 관심이 높아서 변경된 제도를 수시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아주든든한금융교육’ 처럼 은퇴장년층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례없는 초고속 고령화로 노인 빈곤율이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할 수 있는 공적 연금도 중요하지만 개개인들이 노후대비를 위한 사적 연금 준비도 절실합니다. 또한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성공 은퇴 5계명’을 통해서 발상 전환이 필요하며, 부부의 원만한 관계가 행복한 노후의 기본이 될 것 같습니다.




Q. 이전의 직장(기업, 대학교)에서 재직하셨던 경험들이 현재 금융교육분야의 강사를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시는지요?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통해서 경제.금융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금융 시스템도 잘 알고 있어서 좀 더 쉽게 강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경제.금융환경의 변화는 경제신문과 검색창을 통해서 스크랩과 메모를 해두고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Q. 금융교육 강의 경험이 많으신데 다른 금융교육과 ‘아주든든한금융교육강의와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학 강의에서는 이론 강의와 증권 모의투자게임을 겸해서 실전 투자 경험도 갖도록 하였는데 학점이라는 평가 때문인지 학생들 열의가 높았습니다


‘청소년 금융교육’은 금융활동을 하면서 근검절약하는 금융생활의 습관화, 금융역량 재고, 조기 생애설계의 필요성 등을 강의하였으며 특히, 신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자본주의의 냉엄한 현실 속에서 금융활동의 실패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솔직하게 설명합니다.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은 교육대상이 중장년층 이상이라서 ‘은퇴설계와 금융사기‘를 주제로 실용적인 강의가 되도록 계속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따른 은퇴자들의 금융소득 감소로 투자광고의 홍수 속에서‘고수익 재테크 광풍 유혹’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지난 1년동안 ‘아주든든한금융교육’ 강의를 진행하신 느낌은 어떠신가요?

 


야간(일요)학교에서 주경야독하는 중장년층들을 뵙고서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의 생애 주기별 재무설계 과정을 성공과 실패 사례로 구분하여 강의에 활용하기도 합니다특히 작년 여름, 아주캐피탈 '아주다이렉트하게 바다로' 이벤트를 통해 다녀온 무창포 해수욕장 당일 여행은,저희 부부가 함께 즐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바다가 열리는 '모세의 기적'과 조개 잡기 갯벌 체험등 짧은 하루가 매우 아쉽게 느껴졌답니다.



Q. 마지막으로 ‘아주든든한금융교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이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에 더 많이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보다 젊었을 때 생애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층에도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노년층에 필요한 간략한 증여세와 상속세에 대한 강의도 필요할 듯합니다. 사회 공헌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아주캐피탈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권기 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아주캐피탈의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될 텐데요.모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