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연결하다/자동차

전기차 보조금 대폭 인상! 지금 사야할까? 전기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8. 4. 13:39


전기차 보조금 대폭인상! 지금 사야 할까?


전기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최근 전 세계에 친환경 전기차 바람이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디젤 자동차가 한동안 클린 디젤이라면서 각광을 받다가 미세 먼지의 주범으로 몰리며 전기차 열풍이 더 거세졌는데요. 정부에서도 전기차 사용 장려를 위해 보조금을 인상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서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기차란 무엇이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전기차 구매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그것이 궁금하다!



전기차란 무엇일까?



전기차란 말 그대로 전기로 가는 차 입니다. 휘발유나 경유 같은 화석 연료가 아닌 오직 전기 만을 이용해 움직이는 자동차라고 할 수 있죠. 사실, 전기차는 1873년 발명된 가솔린 자동차 보다 먼저 출시 되었는데요. 배터리의 무게와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로 인해 실용화 되지 못하고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이 이슈화 되면서 세계의 주요 선진국에서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정부와 각 지 자체, 자동차 업체 등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장점




전기 자동차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시 이산화탄소나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것입니다. 휘발유 자동차 1대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면 연간 약 2.3톤의 CO2를 줄일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 1(경차기준)로 소나무 약 450그루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비 지출이 훨씬 적습니다. 기름에 비해 전기 충전 비용이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충전용으로 따로 요금체계가 마련돼 있어 개인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많아도 kWh(킬로와트시) 232, 적으면 57원 밖에 되지 않으며, 누진제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각종 벨트교환, 점화플러그, 타이밍 벨트, 머플러 등의 부품이 없어 부품의 교체 및 수리의 빈도수가 줄어들게 되므로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연기관이 없어 엔진의 폭발음이나 모터의 구동소리 등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점과 사고 시 폭발의 위험성이 적으며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수리비가 적게 들어간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전기차의 단점



이렇듯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일반 차량보다 두 세배 가격이 비쌉니다. 이 중 배터리 가격이 전기차 가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전기차를 고속으로 일정 거리 이상 달리도록 하려면 현재의 기술로는 배터리를 차량 실내공간 바닥 전체에 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짧은 주행거리는 가장 큰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국내 첫 전용 전기차인 현대의 아이오닉 일레트릭의 경우 배터리를 완전 충전했을 때 191km를 달릴 수 있는데 이는 현재 국내 출시 중인 모든 전기차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지 않고 정속 주행을 하는 경우에 해당하기에, 요즘처럼 뜨겁고 습한 여름철에 에어컨을 작동시키며 운행할 경우 주행거리는 더 짧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긴 충전시간은 전기차 보급에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충전방식은 완속충전과 급속충전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완속충전은 충전하는 데에만 4~6시간이 소요되며, 급속충전은 30~4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급속충전의 경우 100~450v의 직류를 가변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설치에 수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 공공장소에만 설치되고 있죠.

 

그런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전국 전기차 등록대수는 5767대인 반면 급속 충전 설비는 337기로 평균 17.1대당 1기 꼴입니다. 중국이 3.81대당 1,미국은 6.6대당 1, 일본이 3.2대당 1기이니까 아직 전국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대폭 인상!' , 전기차 구입에 대한 혜택 알아보기



최근 정부는 그 동안 전기차 구입을 꺼릴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개선하여 전기차 육성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행거리·인세티브·충전기 등 전기차 보급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줄여, 저변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죠.


우선 올해 하반기 중 한국전력 투자를 통해 서울·제주 등 도심 150개소에 총 300기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연내 충전기 3만기도 보급할 계획이며, 8월부터는 현재 제주도에 한해 시행중인 충전 기본요금 50% 감면혜택을 전국적으로 확대합니다. 아울러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구입시 보조금 혜택도 확대합니다. 지난 7 8일부터 전기차를 살 때 받는 보조금을 기존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올렸는데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는 보조금(최대 800만원) 을 포함하면 최대 2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취득세 400만원을 면제받고 완속충전기 설치비용 4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실제 소비자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돈은 최대 3000만원에 이르게 됩니다.

 



<표 (자료출처: 환경부)/ 각 자동차 그룹사의 전기차 속도, 주행거리, 충전시간 비교>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환경부가 올해 1월 발표한 레이, SM3, 스파크, i30, 쏘울, 리프, 아이오닉, 라보피스 등 8종인데요. 환경부의 이번 정책은 7 7일까지 전기차를 등록(자동차 등록증 최초등록일 기준)한 경우에는 미 적용 뙤며, 7 8일부터 전기차를 등록하는 경우 (구매절차가 진행중인 경우 포함)부터 적용됩니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법은 각 지자체 별로 공고가 난 이후에 1) 구매 신청서 제출(제조사 지정 대리점) ▶ 2) 구매자 결정(추첨 , 심사) ▶ 3)완속 충전기 설치(지원 대상) ▶ 4) 차량 인도의 절차로 진행되며, 차량 인도 시에는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제외한 비용만 납부하시면 됩니다.


전기차에 관심이 있거나 앞으로 구매 예정인 분들이라면 전기차 충전소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http://www.ev.or.kr/)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이렇게 전기차의 장단점 및 전기차 구입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이르기 까지,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보다 많은 정책들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전기차 산업 개발이 본격화 된 만큼 인프라와 지원 혜택이 더욱 더 많아져 대기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다음 번에도 알찬 이야기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출처


전기차 이미지 :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코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