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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 경복궁 야간개장을 소개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7. 7. 10:00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코스 경복궁 야간개장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이제 장마가 지나면 여름철 최대 불청객, 열대야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면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오늘은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연인과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연인과 가족들의 데이트,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인데요.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해요.




2016년 제 3회 경복궁 &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안내





언젠가부터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고궁 야간 개장! 지난해까지는 연 4회에 걸쳐 총 48일 동안만 관람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고궁 야간 관람 기간이 대폭 늘어났는데요. 30일씩 연 4, 120일까지 관람 기간이 확대 됨에 따라 늘리면서 더 많은 이들이 고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3 1일부터 44일까지 1회차 고궁 야간 개장이 진행되었으며, 429일부터 6 1일까지 2회차 야간개장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2차례 60일간의 야간 개장을 통해 총 관람객수가 지난해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경복궁 13 9335, 창경궁 8 9973명 등 22 9308명이 입장했다고 합니다.

 

2016년 세 번째 고궁 야간 개장 프로그램은 오는 7 16일부터 8 19일까지 30일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관람시간은 오후 7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9시까지 입니다.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창경궁은 매주 월요일 휴궁이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라요



고궁 야간관람권 사전 예매 방법 살펴보기




<고궁 야간 관람권 인터넷 및 전화 예매 방법>


- 일 시: '16. 7. 7.() 14:00

- 인터넷 예매(PC 및 모바일 앱 모두 가능)

*옥션티켓: 1,200(http://ticket.auction.co.kr)

*인터파크티켓: 1,000(http://ticket.interpark.com)

- 전화 예매: 인터파크티켓(1544-1555/65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



고궁 야간 입장을 위해서는 미리 관람권을 예매해야 하는데요. 매번 예매 오픈 때마다 엄청난 인원이 몰려 대학생의 수강신청을 방불케 할 정도라고 합니다이번 3회 고궁 야간 관람권은 바로 오늘, 77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티켓 가격은 경복궁은 3,000, 창경궁은 1,000원 입니다. 하루에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예매 경쟁률이 매우 높으니 미리 준비 준비하시기 바라요

 

한편,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544-1555로 전화예매가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을 위한 현장 판매분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및 전화예매를 통해 고궁 야간관람권 예매에 성공하셨다면,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본인 확인 후 관람권을 받아 입장하면 되는데요. 암표 등 불법적인 티켓 유통방지를 위해 신분 확인을 한다고 하니 예매자 명의로 된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에 실패했다면? >






7 7일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예매! 아쉽게 예매에 실패하셨다 하더라도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한 무료 입장 방법이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한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지난 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부터 도입한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은 이번에도 시행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별도로 관람권을 예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우리 한복을 입고 한 여름 밤 고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고궁 야간개장 관람 포인트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 경복궁의 야간 관람 포인트>

 


△경회루



사적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복궁은 1305(태조4)에 창건된 조선 제일의 법궁입니다. 2010 G20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을 祈念하여바로 이 곳 경복궁에서 처음으로 야간 개장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매년 야간 관람 행사를 열었고. 다른 궁궐에 까지 확대 되었습니다.

 

경복궁의 야경은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아름답지만,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를 꼽자면 바로 근정전과 경회루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근정전은 국가의 중요한 행사가 치러지는 대형 공간으로, 국내 현존하는 최대 목조건물이기도 한데요. 복 층으로 설계 돼 위 아래로 빛이 반사되는 광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해요.

 

근정전을 지나면 왼편에 연못이 보이고 그 위에 아름다운 누각이 서 있는데요. 이 곳이 바로 경회루입니다. 이 곳은 외국 사신의 접대 또는 임금과 신하 사이에 벌어지는 연회 장소로 사용되었는데요. 어두운 밤 은은한 조명을 받은 경회루가 연못 위에 반사된 모습은 야간 관람의 백미라고 합니다.

 

한편, 8 12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경복궁의 흥례문 광장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해 고궁의 야경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 쇼가 하루에 두 번  펼쳐질 예정인데요.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는 영상 예술로, 낭만적인 고궁의 밤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기간을 놓치지 마세요.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곳, 창경궁의 야간 관람 포인트>

 


△창경궁의 야경



사적 123호로 지정된 창경궁 역시 인기 있는 고궁 야간 개장 장소입니다. 이 곳은 창건 당시 세 왕후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지어진 궁궐인데요.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등의 수난을 겪으며 궁궐 곳곳이 많이 훼손되었지만 1980년대부터 진행된 복원 사업을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 찾고 있는 중 입니다.


경복궁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아기자기한 멋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창경궁 관람의 가장 큰 매력인데요. 창경궁 야간 개장의 관람 범위는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실 권역 등 입니다. , 대온실 내부는 현재 보수공사로 인해 2017 11월까지 내부 관람이 불가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창경궁의 야경 중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춘당지인데요. 춘당지는 창경궁 내에 조성되어있는 연못으로, 밤이 되면 주변에 있는 조명으로 인해 은은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명정전, 문정전 같은 전각도 조명 덕분에 낮보다 훨씬 기품 있게 느껴진다고 하니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야간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이렇게 경복궁,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어둠이 내린 고궁의 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여름 밤, 아름다운 고궁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요 ^^. 그럼 다음 번에도 알차고 재미있는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