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기대되는 7월 개봉예정영화 살펴보기!

아주 기대되는 7월 개봉 예정 영화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네요. 장마와 무더위 등 변덕이 심한 여름 날씨 때문에 좀처럼 야외활동을 하기 힘드시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7월에 볼만한 개봉영화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화려한 블록버스터부터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꼭 봐야 할 7월 추천영화 하나. 봉이 김선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봉이 김선달'입니다.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전 설화 속의 김선달을 모티브로 하여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조선 후기 평양 출신의 선비였던 김선달은 엄격한 신분제도와 낮은 문벌 때문에 관직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방랑하던 중, 특유의 기지와 속임수로 부유한 상인들을 골탕 먹입니다. 또한, 주인 없는 대동강물을 팔아 거금을 챙긴 일화 등 그의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은 유명한데요. 그러한 구전 설화속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봉이 김선달'은 천재 사기꾼으로서의 지략과 두둑한 배짱은 그대로 갖추되, 수려한 외모에 모험과 유희를 즐기는 젊은 남자의 모습을 부각해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사기꾼의 매력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단편적인 구전 설화의 구조에 상상력을 더해 사건의 규모를 키우고, 김선달과 함께 큰 사기판을 벌이는 주변 인물들을 재구성했는데요. '그림자 살인(2009)'을 연출한 박대민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크게 김선달 사기패가 극적인 재미를 위해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을 벌이는 전반부와 성대련을 향해 복수 사기극을 펼치는 후반부로 나뉘는데요. 닭을 봉황으로 둔갑시켜 삼천 냥에 팔아 넘긴 것부터 스님으로 변신해 첨성대를 일만 냥에 팔아 넘기고 절세미인으로 위장해 혼인 빙자 사기극을 벌이는 등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벌입니다. 그리고 점점 대담해진 김선달은 궁 안으로 잠입해 조선의 임금으로 위장, 궁녀와 내시까지 완벽하게 속여 금괴를 털어내며 삼만냥을 탈취하기에 이르죠.

 

이렇듯 조선 팔도를 누비며 벌이는 김선달 사기패의 사기 행각은 완벽한 팀워크는 물론, 통쾌한 에피스도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쾌감을 안겨줄 거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퓨젼 사극이나 코믹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봐야 할 7월 추천영화 둘. 나우 유 씨 미 2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와 역대 외화 케이퍼 무비 관객수 1위 기록을 세운 영화 '나우 유씨미: 마술사기단'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속편입니다. 전편은 FBI 요원 딜런(마크 러팔로) 이 포 호스맨을 끌어 모은 마술사 집단 디 아이의 수장으로 밝혀지며 막을 내렸는데요. 그 후 3년뒤를 시점으로 한 '나우유씨미2'는 신흥 히어로로 활약하는 디 아이와 포 호스맨의 활동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악덕 테크놀로지 기업을 골탕먹이고 사라지려던 포 호스맨은 자신들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 납치돼 마카오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세간에는 딜런의 정체도 밝혀지게 되는데요. 포 호스맨을 납치한 자는 과학자 윌터(대니얼 래드클리프)입니다. 윌터는 슈퍼 컴퓨터를 훔치기 위해 포 호스맨을 납치했고 포 호스맨은 그의 의도대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죠. 한편, 실종된 포 호스맨을 찾아 다니던 딜런은 마카오로 가 신비로운 마술사 리(주걸륜)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우 유 씨 미 2'는 루이 르테리에가 연출한 전편 '나우 유 씨 미(2013)'보다 한층 리드미컬한 케이퍼 필름이자 끈끈한 가족 드라마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베일에 쌓여 있던 딜런의 가족사가 밝혀지면서 공동의 위기를 겪는 포 호스맨의 팀워크도 더욱 견고해 집니다. 또한 헨리를 연기한 아일라 피셔가 하차하고 신예인 리지 캐플란이 괴짜 마술사 룰라역으로 합류하며 영화의 분위기도 보다 경쾌해졌다고 하는데요. 영화 <스텝업> 시리즈와 저스틴 비버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감독이라고 하니, 케이퍼 무비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조합인 듯 합니다.

한편, 최근 ‘나우 유 씨 미 2’가 ‘마술사기단의 트릭을 간파하라: 스프링 편’ 영상에 이어 ‘카드&동전 편이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영상에는 세계적인 마술회사 Theory 11의 크리스 케너와 안드레이 지크가 등장, 동전과 카드를 이용해 따라 해볼 수 있는 마술의 트릭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두 마술사가 선보이는 마술은 실제로 영화 속 마술사기단의 트릭을 그대로 구현한 것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카드 던지기’ 마술은 극중 우디 해럴슨과 데이브 프랭코가 함께 연습하는 장면으로 등장하며,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위기에 빠진 마술사기단의 스토리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 더욱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이처럼 '나우 유 씨 미 2'는 제시 아이젠 버그, 마크 러팔로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마술, 천재적인 설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름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인데요. 유쾌, 상쾌, 통쾌한 오락 영화를 찾는 분들이라면 꼭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꼭 봐야 할 7월 추천영화 셋.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미국에서 7억 달러, 전 세계에서 28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기록한 20세기 폭스의 간판 애니매이션 시리즈인 '아이스 에이지'의 최종 작으로, 우주에서 거대운석들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며 지구가 멸망의 위기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려 낸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입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끊임없는 소재,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애니메이션 최초로 다섯 번째 시리즈를 선보이는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은 지난 겨울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 단편이 공개되면서 그 기대감을 더 했는데요. 도토리를 쫓던 스크랫이 우연히 우주선에 탑승하고 도토리와 함께 우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이스 에이지의 마스코트인 스크랫의 도토리 추격전은 지금까지 빙하기, 해빙기, 공룡시대와 대륙이동을 거치며, 시리즈마다 지구 탄생의 역사와 연결돼 매번 전편을 능가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는데요. 결국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태양계까지 뻗어 나가며 태양계를 위협하는 행성 충돌 사건을 일으킵니다.  

 

아이스 에이지가 이처럼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여름철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도토리를 쫓는 스크랫과 지구 탄생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연결한 기발한 상상력 덕분인데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주요 캐릭터들 사이에 더욱 깊어지는 우정과 성장, 그리고 매번 새롭게 가세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영화의 재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아이스 에이지 3: 공룡시대'에 처음 등장했던 족제비 캐릭터인 벅이 다시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아이스 에이지의 팬 분들이라면 시리즈의 완결편인 이번 영화를 꼭 놓쳐서는 안되겠죠?^^

꼭 봐야 할 7월 추천영화  넷. 인천상륙작전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입니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최고 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한 리암 니슨이 실제 맥아더 장군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쉰들러 리스트', '마이클 콜린스'처럼 실존 인물의 삶을 그린 작품에서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리암니슨이 연기한 더글라스 맥아더는 모두의 반대 속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는 국제연합군 최고 사령관으로 해군 첩보부대에 대북 첩보활동을 지시하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인물입니다. 실제로 그는 맥아더의 진중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역사 속 맥아더 장군을 치밀하게 연구했는데요. 그 결과 맥아더 장군 특유의 자세부터 사소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표현해 냈다고 합니다.

 

또한, 이정재와 이범수도 연기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한국전쟁과 관련된 자료 등을 찾아보며 캐릭터 연구를 한 것은 물론, 북한 사투리어와 러시아어를 연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연기파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함께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천 상륙작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긴장감 넘치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 그리고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강사가 인천상륙작전이 진행된 배경을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개봉 전 미리 공부하고 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이렇게 7월 개봉예정 영화를 소개해 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그럼 다음 번에도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영화 포스터, 스틸컷 : 네이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