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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우수사원 인터뷰 10편 - 박병희 매니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19. 18:21

아주캐피탈 우수사원 인터뷰 10편  

- 박병희 매니저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은 아주캐피탈을 빛내기 위해 불철주야의 매일을 살아가는 아주 멋진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2016 아주캐피탈 우수사원 인터뷰 시리즈가 그것인데요, 오늘은 강남지점의 박병희 매니저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매니저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Q. 안녕하세요? 본인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Q. 아주캐피탈 이전 근무지에서의 경력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이곳이 첫 직장이에요. 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6년 4월에 입사해 올해로 벌써 10년차가 되었네요. 주로 맡은 업무는 채권, 관리 업무, 영업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왔었고 현재는 주로 수입차 영업에 매진 중이에요. 수입차 영업은 4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Q. 아주캐피탈 강남지점에 대한 소개와 매니저님의 업무에 대해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A. 저희 지점은 지점장님을 필두고 직원들 모두가 서로 사이 좋은, 굉장히 가족적인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요. 보통 영업지점은 약간은 강압적이거나 무거운 분위기가 없잖아 있어요. 아무래도 실적이 중요하다 보니, 실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경우도 있죠. 물론 저희 지점은 실적이 잘 나오는 편이라 이러한 부분이 덜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영업이라는 게 항상 잘 풀리기만 하는 것인 아니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부분까지도 지점장님과 팀장님이 믿고 보듬어주시면서, 직원들 모두가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세요. 


그리고 업무적인 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위에 간략히 말씀 드렸지만 현재는 주로 수입차 영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입사 초기인 2007년도에는 국산차 영업을 6개월 정도 잠시 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영업에 잠깐 발만 담갔던 정도였죠. 그 이후에는 영업 관리와 채권 관리 업무 등을 맡았는데, 본격적으로 수입차 영업 분야에 발을 내밀게 된 것은 11년도부터였어요. 현재는 수입차 브랜드 전반을 다 취급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주로 BMW 영업을 많이 맡고 있습니다. 그 외로 폭스바겐이나 혼다, 닛산, 도요타 등 여러 브랜드에서 영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아주캐피탈 강남지점만의 특별한 직원 문화 등이 있나요?

A. 특별한 직원 문화가 있다기보다는 그냥 일상 생활 자체가 직원 문화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들 서로가 친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고, 지점에 들어오면 내 집에 들어오는 것 같은 편안함과 든든함이 느껴지거든요. 




Q. 현재 강남지점을 이끌어주시는 지점장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저희 지점장님은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을 지닌 분이세요. 또, 실적과 관계 없이 직원들을 항상 믿어주세요. 당장 이 직원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좋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그런 확신을 지니고 직원을 지켜 봐주시는 분이세요. 덕분에 저희 직원들도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현재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믿음을 얻게 되고요. 



Q. 2014년도 월 평균실적도 뛰어났지만 2015년도에는 평균 실적이 전년 대비 158%나 오르셨는데요, 특별한 비결이 혹시 있으셨나요?
A. 2014년도는 여러모로 제겐 정말 힘든 한 해였어요. 그 동안 실적을 많이 올렸었는데, 14년도에 몸아 약간 좋지 않아 잠시 쉬었다 지점에 돌아오니 실적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이전에는 제가 한 달 평균 준수한 영업실적을 달성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1/10수준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거의 주저앉았다고 표현해도 무방하죠. 한 달 동안 쉬고 돌아왔는데,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던 거죠. 그래서 복직 후 3개월 동안은 영업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정말 노력했어요. 그래서 다른 분들도 많은 노력을 하시겠지만, 그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지 하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업무에 매진했어요. 그 결과 하반기에는 실적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수 있었고 15년도에 들어서면서 제가 그 동안 거래해왔던 딜러들과의 신뢰도가 많이 형성되었어요. 그 덕에 2015년도 실적도 자연히 따라온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를 들어보자면 저희 지점 내에서 파트너십이 잘 형성되었던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영업을 하는 데 있어 수입차 딜러를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점 내부 직원과의 의사소통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저 혼자 영업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안에서 피드백이 없다면 그 영업액수는 완성되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지점 내부에서 저에 대한 피드백에 정확히, 빠르게 왔고 그 덕분에 제 영업실적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영업실적을 달성하는 데 있어 그 절반은 제 파트너인 김향미 매니저 덕분이에요. 안에서 심사를 해주고 돈을 집행하는 업무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매끄럽게 잘 처리해주신 거죠. 그리고 간혹 미심쩍은 채권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사팀장님이나 지점장님도 "병희 네가 확인한 거잖아."라고, 저를 믿어주시고 심사를 내주셨기 때문에 수입차 딜러들과의 신뢰도 공고해질 수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그 때 시련을 겪으면서 좀 더 내적으로 강해진 것 같아요. 제 자신을 호되게 혼내고 벼랑 끝으로 몰아야만 생겨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그때 느꼈던 것 같아요. 아마 그 때의 시련이 없었더라면 오히려 더욱 주저앉았을 것 같아요. 저는 매도 약이라고 생각하는데, 매도 당근이라 여기며 노력해왔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사무직을 수행하다 여러 사람을 대면해야 하는 영업직을 맡으면 삶에 있어 많은 변화가 일어났을 것 같아요.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매니저님이 느낀 점이나 매니저님이 생각하는 영업의 장점 등이 있다면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A. 수입차 영업 전반을 맡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주로 맡는 차량은 일명 수입차 3대 베이커라 불리는 BMW, 아우디, 벤츠 등이에요. 이 자동차들은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프리미엄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영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요. 소위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분들을 비롯해 다양한 계통에서 종사하는 분들을요. 물론 그 성격도 천차만별이죠. 그 덕분에 사람을 많이 만나고 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영업을 통해 세상에 대해 좀 더 많이 배워나가게 되는 거죠. 영업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활발하고 박력 있는 사람들이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저는 성격이 그리 외향적이진 않았어요. 하지만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러한 부분도 점차 바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영업을 하면서 느끼게 된 점은 영업을 하는 데 있어 성격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꼼꼼하고 성실한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는 거예요. 또,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죠. 때문에 이런 분들도 영업에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거예요. 일을 맡아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그 즐거움에 푹 빠지게 되고요. 아마 발을 들이고 나면 보면 볼 수록 더 매력적인 업무가 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한 번쯤은 꼭 도전해보셨으면 하는 보직이라 권해 드리고 싶네요. 



Q. 높은 영업 실적과 양호한 회수율, 우수한 채권 관리 등등 이러한 실적을 내는 데 있어 특별한 노하우나 방법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수입차 영업에 뛰어들기 전에 2년 동안 회수팀에서 채권 관리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회수부터 연체, 장기 연체율, 법적 조치, 법원문서 관리 등 회수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았었는데, 이를 당시 팀장님이셨던 유경용 팀장님께 정말 많이 혼나가면서 배웠어요. 심지어 기안문서를 쓸 때 글자의 받침 하나 틀린 것마저 큰 지적을 받으며 정석대로 제대로 배운 것이죠. 그 덕분에 채권 관리와 채권을 보는 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밑거름이 되어 연체 채권율이나 애매한 채권을 바로바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 절 영업의 세계로 이끌어주신 분은 현재는 다른 곳으로 가신 최현준 지점장님이세요. 당시 지점장님으로부터 영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죠. 특히 수입차 전시장이라고 하면 비싼 차량이 가득하고, 전시장 분위기도 화려해서 차를 사러 들어가는 사람마저도 조금은 위축 될 수도 있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 성격을 많이 개조해주셨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곳에 영업이 이뤄지던 안 되던 무작정 들어가는 자신감을 배웠죠. 



Q. 각 메이커 딜러사들과 친밀도를 쌓아 올리고, 높은 영업 실적을 거양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진 않았을 것 같아요. 현재에 이르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 수입차 딜러는 대개 신입사원에 대한 거부감이나 못미더움을 느끼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차량의 판매 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캐피탈사 직원의 말 한마디에 따라 고객이 현금 구매를 할 것인지, 리스를 할 것인지, 혹은 할부를 할 것인지 등등 그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딜러들의 거부감과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서 오랜 시간이 필요했어요. 

1년 동안은 꾸준히, 지점에서 많이 혼나고 실적에 대한 압박감도 많이 느꼈고요. 또, 필드로 나가면 외로움과의 시간과 싸워야 했어요. 영업소와의 파트너십이 잘 형성되지 않은 데다 별다른 실적 없이 지점으로 돌아오면 아무래도 눈치도 보이니까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꾸준히, 묵묵히 일했기 때문에 딜러들과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업무 중의 실수도 큰 자양분이 되었어요. 영업이란 게 꼭 배웠던 내용대로만 돌아가진 않더라고요. 실수도 해가고 혼도 많이 나면서, 그런 아픔을 통해 더 성장하는 부분도 분명 있었어요. 얼마 전 박영화 매니저님의 인터뷰를 보니 매니저님도 영업 중 승인을 받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신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 절실함을 저도 정말 잘 알거든요. 그러한 심정을 느껴봤기 때문에, 그리고 그를 밑바탕 삼아 더 노력하셨기 때문에 박영화 매니저님도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가신 게 아닐까 싶어요. 절실함과 호된 실수는 영업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실수를 한다고 해서 패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Q. 업무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계약 건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에피소드를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아보자면 2007년도에 국산차 영업을 시작했을 때에요. 그 당시 어느 국산자동차 업체 같은 경우에는 전시장에 자체적으로 캐피탈 직원이 상주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 경우에는 전시장에 계속 못 들어오게 하거든요. 처음에는 존댓말로 상냥하게 맞아주다가, 영업사원인 것을 알게 되면서 태도가 점점 변하는 거죠. "내가 들어오지 말라고 했지?" 라며 밖으로 끌어내려 하는 것도 다반사였고요. 그때 제 나이가 스물 후반이었는데, 그런 거부의 경험이 무서웠어요.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라 각오는 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욱 매정했던 시장 상황과 영업 환경을 체감했던 그때의 기억이 남네요. 



Q. 매니저님께서 앞으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과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 향후 비전은…… 올해 4월에 세법이 개정되면서 리스 시장이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어요. 한때는 수입차 리스 시장이 많이 활성화되었었는데, 향후에는 렌트 쪽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요. 수익성이나 장래성 면에서도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렌트 시장 쪽으로 돌리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있고요. 그래서 저도 자동차 렌트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싶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수입차 시장에서 자동차 렌트의 조건이나 환경이 열악한 부분도 분명 있어요. 이런 부분을 개선해서 저희 회사가 수입차 렌트 시장을 개척할 많나 활로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현재 채널은 많이 만들어두었는데, 이를 좀 더 가속화해서 빠르면 2016년부터 활성화할 수 있는 업무를 해내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좋은 답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식구 분들께 추천 할 만한 매니저님만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A. 곧 날이 무더워질 텐데 충남 부여의 궁남지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7월 중순이 되면 넓은 연못에 연꽃이 가득 피어나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워요. 그리고 태안의 운여해수욕장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이곳은 아직 잘 알려진 곳은 아닌데, 낙조가 매우 아름다워요. 해변 옆 솔섬이 있는데 솔섬 반영도 굉장히 예쁘니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병희 매니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주캐피탈의 우수사원을 소개해드리는 '2016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인데요, 모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