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과 연결하다/오늘의 금융뉴스

[오늘의 금융뉴스] 대부업 최고금리 연 27.9%로 인하 금융위-금감원 시행령 입법예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5. 3. 14:09

대부업 최고금리 연 27.9%로 인하 금융위-금감원 시행령 입법예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연 34.9%에서 27.9%로 인하하는 내용의 대부업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3일부터 시행된 대부업법 개정안은 법정 최고금리에 대해 연 27.9% 이하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시행령에 최고금리를 연 27.9%로 명시해 법안과 시행령의 내용을 맞추는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시행령은 또 대부업협회나 임직원이 횡령·배임·검사 방해 등 위법행위를 할 경우 금융위가 수사기관 통보, 변상요구, 업무 개선요구 등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최고금리 인하나 대부업협회 위법행위 제재 등은 대부업법 개정안이 3월 시행되면서 이미 적용된 사안인 만큼, 사실상 이번 시행령으로 대부업 시장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본 기사는 연합뉴스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 바로가기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약진



4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를 겨냥해 거센 공격을 벌인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자동차가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2일 각 사 자료에 따르면 경차 시장에서 기아 모닝은 5579대, 한국GM 스파크는 7213대가 팔렸습니다. 이로써 스파크는 3개월 연속 경차 1위 자리를 지키며 모닝 추격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SM6, 올 뉴 말리부 등장으로 전운이 짙은 중형차 시장에선 SM6가 5195대 팔려나가며 8057대 판매된 쏘나타를 맹추격했습니다.


쏘나타 판매는 3월 7053대에서 4월 8057대로 늘었는데 LF하이브리드 판매가 536대에서 1309대로 대폭 늘어난 반면 주력모델인 LF는 5906대에서 5788대로 줄었습니다. LF로 국한하면 SM6가 이미 3월부터 쏘나타를 추월했습니다.


기아 K5 역시 내수 판매가 3월 4255대에서 4월 3888대로 줄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판매 호조로 수출을 합쳐 총 1만3462대를 판매,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티볼리·티볼리에어는 총 5375대가 팔려 종전 최대 기록(2015년 10월 5237대)을 경신했습니다.



본 기사는 세계일보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기사 바로가기




'P2P대출' 8퍼센트 "잘 나가네"



8퍼센트가 국내 개인 간(P2P) 금융업체로는 처음으로 누적 투자금액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회사는 P2P 대출 서비스와 관련해 투자금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발표했습니다.


8퍼센트는 2014년 11월 영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7월 누적 투자금액 1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후 10개월 만에 투자금액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P2P 대출은 대출을 받으려는 개인 및 기업과 돈을 빌려주려는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입니다.


8퍼센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겨진 행적을 분석해 대출을 해주는 등 차별화한 기법으로 P2P업체에서 가장 많은 대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최근엔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에스파워, 숙박 앱(응용프로그램) 1위 야놀자 등 기업 대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는 한국경제 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