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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증권사 우발채무 급증∙∙∙ 부동산 PF 대거 쏠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4. 28. 14:08

증권사 우발채무 급증∙∙∙ 부동산 PF 대거 쏠려





증권사의 우발채무 급증에 대해 금융감독원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증권사가 떠안는 책임이 보다 큰 신용공여형 채무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잠재적인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0%가 넘는 채무보증이 경기에 민감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쏠려 있어 자칫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더욱이 신용공여를 제공한 기업들에 구조조정 대상인 해운·조선업체들이 포함된 경우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셈이다. 증권사들은 충분히 관리 가능하고 감내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이라고 하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 잣대를 들이밀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과 외부평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채무보증은 2014년말 19조8906억원에서 지난해말 24조2265억원으로 1년새 2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동성공여인 매입보장약정은 7조7823억원에서 7조4173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지만, 지급보증과 매입확약 등 신용공여형 채무는 12조1083억원에서 16조8092억원으로 4조원 넘게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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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도 기업도 경제 심리 기지개



위축됐던 소비자와 중소기업의 경제심리가 차츰 호전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전월(100)보다 1포인트 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떨어졌지만 3월과 4월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6으로 전달(82)보다 4포인트 올랐습니다. 89를 기록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주성제 한은 통계조사팀 과장은 “주가가 오르고 소매 판매가 늘면서 소비자의 경기 인식이 나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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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우버∙포드∙볼보 자율주행차 로비단체 결성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구글과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리프트, 완성차 기업 포드·볼보가 미국에서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을 위한 공동 로비단체를 결성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날 5개 업체는 ‘안전한 거리를 위한 자율주행연대’라는 이름의 단체를 출범시켰습니다. 더버지는 이 단체의 목표가 미국 의회 의원들과 규제당국에 자율주행차의 안전과 사회적 장점을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버지에 따르면 5개 회사가 만든 새 단체의 대변인으로 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 국장인 데이비드 스트릭랜드가 임명됐습니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자율주행차는 미국 도로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정체를 덜어준다”며 “우리는 정책입안자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한 적합한 기준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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