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게 많나봄~!" 4월 제철음식을 소개합니다!
"맛있는 게 많나봄~!" 4월 제철음식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봄을 맞이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4월 제철음식이 날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철음식이란 말 그대로 때에 따라 자라나는 재료로 만든 음식을 뜻합니다. 모든 음식은 제철에 난 것이 가장 맛있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때문에 제철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은 곧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우리 건강을 지켜주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4월 제철음식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4월 제철음식으로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보아요!
봄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에너지와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적절한 영양섭취가 중요합니다. 봄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제철음식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4월 제철음식 하나. 봄나물 (냉이, 달래, 두릅)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4월 제철음식은 냉이와 달래, 두릅 등의 봄나물입니다. 달래는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로 이른 봄부터 들이나 논길 등에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라는데요, 특히3~4월이 제철로, 이때 들에서 나는 달래는 매운맛이 강하고 영양이 가장 풍부합니다. 달래는 한방에서는 '소산'이라는 약재로 쓰이며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에도 효과적이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예로부터 자양강장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과 C가 매우 많아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출혈환자에게도 좋습니다. 4~5월 사이가 제철인 두릅은 피로를 풀어주고 몸에 활력을 주는 채소로 춘곤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두릅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비타민 C 성분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시켜주며 혈당 강하와 혈중지질 저하에 효과가 있다. 혈당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4월 제철음식 둘. 주꾸미
주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는 투명하고 맑은 알이 가득 차 있어 다른 시기보다 감칠맛이 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주꾸미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100g당 1,305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낙지(573mg), 꼴뚜기(733mg)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가시켜주고 해독 작용이 강해 우리 몸에 매우 이로운 성분입니다. 또, 주꾸미는 100g에 47kcal일 정도로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빈혈을 예방해주는 철분도 100g당 1.4mg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를 풀어주고 피부색을 좋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팔방미인 같은 효능을 지닌 식품이라 할 수 있죠.
참고로 주꾸미는 영양학적으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요,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주꾸미에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꾸미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먹으면 재료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면서도 영양은 모두 살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4월 제철음식 셋. 더덕
향과 맛이 독특한 더덕은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회복하는 데 좋은 건강 식품입니다. 말린 더덕 뿌리는 '모래에서 캔 삼'이라 하여 사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이 풍부해 한의학에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대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식품입니다. 또, 더덕에는 칼슘이 90㎎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철분은 2.1㎎을 차지하고 비타민B1, 비타민B2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뿌리에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폐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관지염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 더덕 잎은 차나 술로 담가 복용할 경우 자양과 강장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단, 더덕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당뇨 환자는 지나친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더덕은 쌉쌀하면서도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섬유질이 억세고 물기가 적어 아작아작 씹는 맛이 좋으며 오래 씹을수록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죠. 연한 뿌리는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더 있는 편입니다. 만약 더덕의 쓴맛이 싫다면 소금물에 데치거나 소금을 뿌리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후 물에 담가두면 쓴맛을 빨리 뺄 수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더덕은 무침이나 구이, 튀김, 김치, 장아찌, 찜 등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니 제철인 이때,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월 제철음식 넷. 키조개
키조개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인체에 필요한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무기질 중에서 칼슘, 인, 철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의 건강을 강화하고 빈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키조개에 함유된 무기질 중에서도 특히 아연성분은 패주에 100g당 12.8㎎이나 함유되어 있어 키조개는 생굴과 함께 아연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작용을 도와주는 필수 미량원소인데요, 부족할 경우 성장 발육의 저하와 전립선 장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키조개 속에는 단백질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타우린 성분은 심혈관을 보호하고, 정혈 해독작용과 지방 대사를 촉진해 지방분해 효과가 있으며, 간을 보호하고,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피로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키조개는 EPA와 DHA 등의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심혈관 질환 예방과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4월 제철음식 다섯. 딸기
딸기는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요, 딸기 속 비타민C는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성분인 콜라겐을 생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우리 몸 속의 콜라겐은 더욱 더 소진되는데요, 때문에 비타민C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면 건강하고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딸기의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시력의 회복에도 효과적이고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딸기는 눈의 각막과 망막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주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C는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데다 딸기 8알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요즘 같은 제철에 딸기를 자주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딸기는 그 색이 선명하고 향을 맡았을 때 정도가 진한 것이 당도가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또, 꼭지 부분이 말라있지 않고 진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딸기인데요, 과육의 붉은 빛이 꼭지 끝까지 도는 것이면 더욱 달콤할 확률이 높다고 해요. 딸기를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