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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푸조 508 RXH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16. 10:24

우아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푸조 508 RXH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왜건과 SUV의 장점을 두루 모아놓은 푸조의 새로운 자동차, 푸조 508 RXH에 대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푸조 508 RXH의 제원과 특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푸조 508 RXH 제원 살펴보기





푸조 508 RXH은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이후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모델입니다. 자사의 중형 왜건 508 SW를 베이스로 한 508 RXH는 왜건과 SUV의 장점을 융합한 차량인데요, 푸조는 이를 '올로드 그랜드 투어러(All Road Grand Tourer)'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푸조 508 RXH의 제원을 살펴볼까요?


푸조 508 RXH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PSA그룹의 BlueHDi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과 복합연비 12.7km/ℓ(고속 14.0km/ℓ, 도심 11.8km/ℓ)의 연료효율을 선보입니다. 특히 이 엔진은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과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은 99.9%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합니다. 자동변속기는 6단 EAT6를 채택해 매끄러운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습니다. EAT6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내부의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푸조 508 RXH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뛰어난 연료 효율을 자랑합니다.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푸조 508 RXH 디자인 살펴보기




 



푸조 508 RXH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베이스 모델인 508 SW와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를 두르고 있는 무광 검정 라인인데요, 이는 508 RXH만의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줍니다. 또, 508 SW의 가로라인 범퍼 대신 라이트 하단의 파인 면을 따라 세로로 범퍼 라인을 돌출시켜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범퍼 하단의 데이라이트 또한 세로로 3줄을 적용, 사자의 송곳니 같은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차체 사이즈는 508 SW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차 폭이 프론트 1,592mm, 리어 1,564mm로 508 SW의 프론트보다 조금 더 넓으며 차고 또한 1,525mm로 508 SW의 1,487mm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휠 아치를 확장하고 차량의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주행감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럼 차량 내부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푸조 508 RXH는 실내 또한 대부분 508 SW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푸조 508 RXH만을 위한 디테일을 가미해 차별화를 시도했는데요, 좌석과 도어트림을 감싸는 가죽은 부드러운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브라운 톤의 스티칭으로 가죽을 마감했습니다. 좌석의 경우 그 형상은 508 SW와 같지만 촥좌부의 패턴을 달리해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푸조가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이어져 광활한 시야와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센터페시아는 중앙에 자리잡은 7인치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각종 공조버튼이 직관적이고 깔끔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 터치스크린에는 차량 제어장치가 집결되어 효과적으로 차량의 설정과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오디오 조작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센터콘솔과 정밀 시계 제조분야의 기술을 차용한 계기반 등의 몇 가지 편의장비를 추가 탑재했고, 각 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포-존 에어컨디셔닝(Four-Zone Air Conditioning)' 시스템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트렁크 용량을 살펴보면, 푸조 508 RXH은 기본 660ℓ의 화물을 수납할 수 있으며,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865ℓ의 짐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푸조 508 RXH 편의 및 안전 사양 살펴보기



푸조 508 RXH에는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탑재 되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는 차량의 전면과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차량의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외에도 자동으로 헤드라이트의 상향 정도를 조정하는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지원됩니다. 한불모터스가 이번에 출시한 508 RXH는 2.0 BlueHDi의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390만원입니다. 



이렇게 푸조 508 RXH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예전에는 자동차들이 세단, 왜건, 해치백, SUV 등 각각의 목적에 적합한 용도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활동 영역과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해나감에 따라 차량 간의 융합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세련 된 왜건으로, 도심 밖에서는 캠핑과 각종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SUV로서의 포지션을 지향하는 푸조 508 RXH가 앞으로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지 그 귀추가 주목되네요. ^^




이미지 출처 


푸조 508 RXH : 네이버 자동차, http://abcmoteur.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