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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이주열의 금리 마이웨이∙∙∙미국과 따로 간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4. 19:03

이주열의 금리 마이웨이∙∙∙미국과 따로 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직결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 관련 연구기관장과 경제동향간담회 자리에서입니다. 이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렸지만 국제 금융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도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무디스도 우리나라의 기초경제여건을 높게 평가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전에도 “미국과 한국의 금리 방향은 별개”라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섣불리 금리 인상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어려운 환경 탓입니다. 금리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면 어렵사리 살아난 내수 회복의 불씨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습니다. 빚이 많은 가계와 기업의 부실 위험도 커집니다.


그러나 무작정 금리를 묶어 놓고 관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간 한은은 경기 부양을 위해 2014년 8월부터 금리를 네 차례 인하했습니다. 이제 방향 전환을 고민해야 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정책 금리 차는 1%포인트로 좁혀졌습니다. 한국이 현재 금리를 유지하는 동안 미국이 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이 차이는 더 좁혀집니다. 그만큼 자본 유출 우려는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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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수입차 취향은 '크∙렉∙포∙혼'



30대가 수입차 브랜드의 주요고객으로 자리잡았지만 40대에게 더 잘 팔리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렉서스, 포드, 혼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팔린 수입차는 총 2만2991대로, 이 중 법인차량이 아닌 개인등록 차량은 13만2606대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를 차지하며 수입차 시장에서 큰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어 40대가 28%, 50대가 17%, 20대가 7%, 60대가 6%, 70대 이상이 1.6% 순이었습니다.


올들어 11월까지 폭스바겐,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대부분의 수입차 브랜드에서 30대가 구매력 1위를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40대가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크라이슬러, 렉서스, 포드, 혼다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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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파사트 3만대 무더기 리콜



폭스바겐이 제작 결함으로 골프, 제타, 파사트 등 9개 차종을 2만8957대를 리콜합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CC, 파사트 US, 파사트 EUR, 시로코, 티구안 등 총 8종 2만7811대를 클럭스프링 결함으로 리콜합니다. 또 파사트 1.8 TSI 2015년형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1146대 리콜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발표했던 리콜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파사트 1.8 TSI는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클럭스프링은 회전접점스위치라고 하며 스티어링 휠 내부에 장착됐습니다. 경적과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클럭스프링 결함시 경적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오작동할 수 있습니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0년형 EOS(27대), 2010년형 골프(2대), 2011~2014년형 제타(5156대), 2010~2014년형 CC(7301대), 2012~2014년형 파사트 US(5117대), 2010~2011년형 파사트 EUR(2660대), 2012~2013년형 시로코(620대), 2011~2014년형 티구안(6928대)입니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2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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