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캠핑, 이제는 나무에서 즐겨보자! 색다른 매력을 지닌 트리 텐트 캠핑
겨울 캠핑, 이제는 나무에서 즐겨보자!
색다른 매력을 지닌 트리 텐트 캠핑
나무 위에서 눈 뜨는 아침을 여러분은 혹시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바닥이 아닌 나무 기둥 사이에 치는 '트리 텐트'에 대한 것인데요, 이 텐트는 허공에 떠있다 보니 경치를 구경하기 쉽고 해충을 막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허공 위에 떠서 나뭇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만끽하면 그야말로 자연의 일부가 된 기분일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색적인 즐거움을 더해주는 트리 텐트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텐트사일의 Stingray
텐트사일(Tentsile)은 트리 텐트의 대명사라 불리는 영국의 텐트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Stingray 텐트는 해먹과 텐트를 결합한 텐트로 그 형태가 가오리(Stingray)와 흡사합니다. Stingray 텐트는 허공에 떠 있다 보니 경치를 구경하기 쉽고 정글 같은 곳에서도 위험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2인용, 3~4인용, 5~8인용 등 사이즈도 다양하며 최대 400kg의 하중을 견뎌낼 수 있어 혹시나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나무 사이에 텐트 하나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이렇게 텐트와 텐트를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트리 텐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캠퍼들에게 아주 좋은 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Cacoon
카쿤(Cacoon)은 원하는 공간에 매달아 쉴 수 있는 의자로 숲 속이나 바다, 들판 등은 물론 실내와 정원, 카페 등에서 설치할 수 있어 그 인기가 높습니다. 텐트처럼 휴대가 간편해 야외로 캠핑을 갈 때는 물론 집에서도 두루 사용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힐링'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힐링 콘셉트를 추구하는 리조트나 펜션 등에서도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카쿤의 사이즈는 싱글과 더블로 나뉘며 성인과 아이 모두 즐기기에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텐트처럼 휴대가 간편에 캠핑을 즐길 때 챙겨 가도 무리가 없습니다. 실내 혹은 실외에서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 하늘 위에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작은 집 한 채를 지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허공에 뜬 작은 집, Cacoon tree
코쿤 트리(Cacoon tree)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방수 시트와 24개의 길고 짧은 알루미늄 막대, 매트리스, 폴리에스테르 밧줄 등으로 구성된 구형 구조물입니다.
코쿤 트리는 산악인이나 해안구조대 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텐트 아래에도 안전 그물을 설치할 수 있는데요, 보다 럭셔리한 트리 텐트를 원하는 분들께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동글동글하니 귀여우면서도 심플한 외관, 지름 3m의 넓은 실내 공간과 총 2,3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코쿤 트리의 장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월, 코쿤 트리 코리아가 설립되어 호텔이나 리조트 등은 물론 개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이 텐트의 판매 가격은 일반에 공개된 것은 아니고 개별 문의와 상담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리 텐트는 대개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적어 백패킹이나 비박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이 무료한 분들, 보다 색다른 캠핑을 떠나고 싶은 분들은 트리 텐트와 함께 특별한 감성 캠핑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Stingray : http://gearjunkie.com, http://darkbrownhairs.biz, http://silodrome.com
Cacoon : http://cacoon-store.myshopify.com, i.ytimg.com, http://hammock-outlet.eu
Cacoon tree :http://mashable.com, http://cdn.decoist.com, http://bonjourlif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