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효능을 지닌 다섯 가지 컬러푸드
다양한 효능을 지닌 다섯 가지 컬러푸드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여러분은 혹시 '컬러푸드'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음식의 색에 따라 그 고유한 영양소와 효능이 각기 다르므로 색이 다른 식품을 조화롭게 섞어 먹자는 움직임이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식재료는 크게 다섯 가지의 색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빨강, 하양, 검정, 녹색, 노랑의 색에 따라 우리 몸에 작용하는 바도 각기 다르므로 상호 보완을 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컬러푸드를 섞어 섭취하면 더욱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컬러푸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효능을 지닌 컬러푸드 하나. Red
붉은색을 띄는 식재료에 많이 들어 있는 리코펜(lycopene)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줍니다. 리코펜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흔한 *카로티노이드이며 가장 효능이 좋은 카로티노이드 산화 방지물 가운데 하나입니다.
레드 푸드 중에서도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을 수 있는 토마토는 우리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또,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심장병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대추, 오미자, 구기자 등의 붉은색 식품도 심장과 혈관에 힘을 불어넣어 주며 심혈관계 질환을 치유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알려져 있습니다. 또, 붉은색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사과 또한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요,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당뇨나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에게 좋습니다.
카로티노이드란?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는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 일종의 식물 색소인데, 동물에서는 비타민 A의 모체로서 도움을 주고, 시력에도 관계합니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컬러푸드 둘. White
흰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은 혈액세포의 응혈 작용을 완화하는는 효과가 있으며 이밖에도 체내의 유해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 유해 물질을 체외로 방출시키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흰색 식품에는 마늘, 양파, 감자, 무, 양배추, 도라지, 인삼, 굴 등이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등이 있습니다. 또 하나, 한방에서 흰색 식품은 대부분 폐와 기관지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도라지인데요, 도라지는 열을 쉽게 내면서도 독성이 없고 폐를 맑게 해줘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좋은 대표적인 약재로 사용해왔습니다. 또 도라지 속에 들어 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은 기관지의 분비 기능을 높여 폐로 흡입되는 먼지를 중간에서 제거하며 가래를 묽게 해줌으로써 쉽게 배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편도선염이나 기관지염, 인후염 등에 주로 효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폐암 암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졌죠. 흰색 식품으로 알려진 배즙이나 무즙 또한 민간에서 기침을 멎게 하도록 먹이는데, 실제로 무는 병원균을 제거하고 기관지와 폐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이나 과실 등에 주로 포함되어있는 색소를 말하는데 수소 이온 농도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 등을 냅니다. 블랙 푸드의 색을 내는 물질이 바로 이 안토시아닌인데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항산화 효과는 말 그대로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인데 여기서 산화는 세포의 산화를 뜻합니다. 때문에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면역력 향상 도움이 되며 노화를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검은색 식품으로는 흑미(黑米), 검은콩, 검은깨, 메밀, 우엉, 다시마, 오골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흑미에는 안토시아닌뿐만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노화억제와 항암효과가 일반 콩에 비해 4배 이상 뛰어납니다. 또, 체내 흡수율 또한 정제된 백미나 일반 콩에 비해 훨씬 뛰어나죠. 또 검은깨에는 리놀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을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컬러푸드 넷. Green
녹색 식품은 공해물질을 해독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색 식품 속 엽록소(葉綠素, chlorophyll)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녹색 식품은 대표적으로 녹차, 매실, 브로콜리, 시금치, 올리브, 알로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녹차의 주성분은 카테킨이라는 물질인데요, 이는 항산화, 항암 작용 등을 하며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는 기능이 탁월합니다.
또 알로에는 사포닌 등의 항생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살균과 소염작용이 탁월해 상처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위벽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어 위염이나 위궤양과 같은 질환에 효과적인데요, 알로에는 섭취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부에 직접 발라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혈과 치료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죠. 이외에도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페인'이란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는 항암 효과가 있으며 이외에도 항산화 효과가 있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효능을 지닌 컬러푸드 다섯. Yellow
노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라는 성분은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 일종의 식물 색소인데, 동물에서는 비타민 A의 모체로서 도움을 다양한 도움을 주며 시력과도 연관이 깊은 성분입니다.
옐로 푸드는 특히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옐로푸드에는 상피조직의 기능을 돕고 면역 체계 기능을 유지하는 베타카로틴또한 풍부한데요, 면역체계가 미숙한 아이들에게 있어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베타카로틴의 섭취가 도움됩니다. 또, 옐로 푸드에는 이외에도 신체기능을 도와주는 식물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성장기에 어린이들의 발육에 좋습니다. 특히 다른 컬러푸드에 비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음식이 많아 편식이 심하거나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에게도 아주 좋은 식품군입니다.
이러한 옐로 푸드는 대표적으로 호박, 당근, 바나나, 생강, 옥수수, 잣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호박에는 신장의 활동을 도와 기능을 회복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이 베타카로틴 성분은 당근에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은 지방과 결합할 때 그 흡수율이 훨씬 높아지므로 기름을 둘러 볶아 드시는 경우가 가장 좋습니다. 또, 고구마의 경우 색이 진할수록 베타카로틴의 함유량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컬러푸드를 살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이렇게 음식의 색에 따라 그 영양소와 효과는 서로 비슷한 듯 하면서 조금씩 다릅니다. 이때 식품 별 특징을 기억한다면 한층 건강하고 풍성한 상차림이 가능해지겠죠? 여기까지 오늘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로 여러분과 소통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