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으로 돌아왔다! 더 뉴 아우디 TT 제원 살펴보기
새로움으로 돌아왔다! 더 뉴 아우디 TT 제원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은 아우디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카, TT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TT'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디자인과 보다 향상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더 뉴 아우디 TT의 이모저모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더 뉴 아우디 TT 제원 살펴보기
더 뉴 아우디 TT는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으로 출시됩니다. 더 뉴 아우디 TT에는 최신 4기통 2.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데요, ‘더 뉴 아우디 TT 쿠페‘와 ‘더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4,500~6,200rpm에서 최고 출력 220마력의 힘과 1,600~4,400rpm 에서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더 뉴 아우디 TTS‘는 5,400~6,200rpm에서 293마력의 최고 출력, 그리고1,900~5,300rpm에서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더 뉴 아우디 TT에 탑재된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그 덕분에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의 무게도 50kg 가량 감량했다고 합니다. 쿠페와 로드스터는 이존 모델 대비 9마력, TTS는 28마력이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빠르고 민첩한 변속과 변속 시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각각 5.6초(쿠페), 5.9초(로드스터), 4.9초(TTS)에 달합니다. 모든 차량은 최고 210km에서 안전제한이 걸려 더 이상 속도를 높일 수는 없게 되어 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쿠페와 로트스터가 리터 당 10km, TTS가 리터 당 9.7km의 효율을 보여줍니다.
더 뉴 아우디 TT 디자인 살펴보기
'더 뉴 아우디 TT의 특징은 디자인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 새로운 차량의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더 뉴 아우디 TT는 지난 1998년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을 바탕으로, 현재의 아우디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한 차량입니다. 기존의 아우디 TT가 당시 아우디 차량들과 동떨어진 느낌의 콤팩트 스포츠카 같았다면, 더 뉴 아우디 TT는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을 담당하는 아우디 R8의 느낌이 느껴집니다. 큰 공기 흡입구를 나누는 스트럿(Strut)을 비롯해 전체적인 차량의 라인, 라이트 형상 등에서 R8과의 유사성을 찾을 수 있죠. 여기에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어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깊어진 후드 디자인 등을 채택해 기존 차량이 비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LED로 바뀌었는데 2개의 L자형 주간등이 나란히 이어진 모습은 날카로우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아우디의 이미지를 완성해줍니다. 고성능 모델인 TTS 차량에는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밝고 넓게 확보해 주는 매트릭스(Matrix)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습니다. 플래그십 세단 A8에도 적용된 바 있는 매트릭스 LED는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 8대까지 감지, 상황에 맞게 빛을 비춰 줍니다. 또,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나 전방에 있는 차량 탑승자의 눈부심을 줄여 안전운행을 돕는다고 하네요. 후면부 역시 헤드라이트와 동일한 느낌의 후미등을 채택해 디자인의 통일감을 완성했으며, 아래 2개의 대 구경 배기구를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다는 평입니다.
그럼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더 뉴 아우디 TT는 외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많은 변화를 줬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량 정 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는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을 새로 적용하면서 기존 중앙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가 제거됐기 때문입니다.
운전석 계기판에 장착된 버추얼 콕핏은 항공기 콕핏에서 빌려온 이름처럼,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해 기존 차량 운전석 계기판과 그 주변이 모두 디스플레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추얼 콕핏은 속도계와 타코미터 등 운행 정보를 주로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내비게이션 화면 등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버추얼 콕핏의 탑재를 통해 더 뉴 아우디 TT는 공간 활용은 물론 기존 세대들 대비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8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모델인 만큼 인테리어의 많은 디테일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시보드에서부터 시작되는 역동적인 라인은 중앙콘솔과 도어트림, 항공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윗부분까지 물 흐르듯 이어집니다. 더불어 아우디 브랜드를 상장하는 'Four Rings' 로고는 기존의 TT 모델과 달리 보닛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요, 덕분에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또, 각종 가죽과 크롬 등 고급 소재를 아낌 없이 사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 뉴 아우디 TT의 제원과 디자인 요소를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더 뉴 아우디 TT는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디자인을 채택함에도 불구하고 460만원에 달하는 가격 인하가 적용돼 각각 부가세를 포함해 쿠페는 5,750만원, 로드스터는 6,050만원으로 판매됩니다. TTS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90만원입니다. 그럼, 다음 번에도 새로운 신차, 화제의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미지 출처
더 뉴 아우디 TT : 네이버자동차
더 뉴 아우디 TT 엔진 : http://www.automobilem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