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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인터넷은행 출범∙∙∙ 금융시장 어떻게 바뀌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8. 16:16

인터넷은행 출범∙∙∙ 금융시장 어떻게 바뀌나




카카오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K뱅크 컨소시엄이 지난달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내년 출범 이후 금융 서비스 형태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비인가 사업자들은 인력과 시설을 갖추고 내년 6월 중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은 늦어도 내년 6월 이후에는 영업점을 가지 않고 인터넷이나 모바일만으로 예금, 대출 등 모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도 일반은행들이 인터넷뱅킹을 운용하고 있지만, 핵심 채널을 지점에 두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한다. 실명 확인 때 고객들이 점포를 방문해 직원들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일반은행과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은 공인인증서, ARS 전화, 영상통신 등을 통해 실명을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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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정기예금 잡아라"∙∙∙저축銀, 연말 '금리전쟁'



연말을 맞아 저축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2.8%까지 올리며 고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1%대인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연말에 몰린 정기예금 만기 자금을 재유치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조만간 예금금리 3%대 복귀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아주저축은행은 이달 말까지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면 연 최고 2.75%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을 판매합니다.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2.5%, 13~14개월은 2.6%, 15개월 이상은 2.65%로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하거나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중복 불가) 0.1%P를 우대합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1.3~1.6% 수준으로 지속되자 2%중후반대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상품 가입 시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금리 우대 혜택 등도 꼼꼼히 챙겨야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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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스캔들'도 잠재운 파격할인, 폴크스바겐 수입차 국내판매 1위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을 파격할인으로 넘어섰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11월 자동차 등록 실적은 4517대. 전월(947대)보다 판매량이 377% 늘어나며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BMW(4217대), 아우디(3796대), 메르세데스-벤츠(3441대), 랜드로버(800대), 렉서스(768대) 순입니다.


폴크스바겐의 지난 11월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9.65%에 달해 BMW(18.34%), 아우디(16.51%), 벤츠(14.975%)를 모두 제쳤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 스캔들로 지난 10월 판매가 급락하자 11월에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무이자 할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같은 혜택이 제공돼 최대 1772만원의 현금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티구안, 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주요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제타, 투아렉, 페이톤은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줬다. 이런 판촉이 국내 소비자에 제대로 먹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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