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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아주그룹, 11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4. 10:28

아주그룹, 11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





아주그룹의 연탄 나눔봉사가 누적 약 77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아주그룹 산하 아주복지재단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등 같은 날 전국의 사업장 일대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사랑의 부싯돌' 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는 문규영 회장을 비롯해, 아주산업, 아주캐피탈, 아주저축은행, 아주IB투자,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네트웍스, 아주오토리움, 아주큐엠에스 등 아주그룹 임직원 100여명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전원마을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 참가한 전국의 아주그룹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약 290세대에 1가구당 230장씩 총 6만67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사랑나눔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과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한 줄로 서서 지그재그로 몸의 방향을 틀어 연탄을 나르고, 이마저도 힘든 곳에는 지게를 짊어지거나 손으로 직접 배달했습니다.


특히, 지난 11년 동안 '사랑의 부싯돌'에 사용된 연탄은 매년 약 7만장씩, 누적 77만장에 달합니다. 이는 5t 트럭 554대(연탄 1장당 3.6kg기준)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또, 연탄(높이 14.2cm)을 1장씩 쌓을 경우 그 높이는 약 10만9340m로 63빌딩 높이(지상 249m)의 439배, 백두산(해발 2744m)의 40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 12배에 이릅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긴 한파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올 초 전원마을에 비닐하우스 방화사건 등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져 걱정이 앞섰다"며 "아주 임직원들이 준비한 정성들이 고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전원마을 어르신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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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주택대출 '수위조절'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을 급격히 조일 경우 부동산시장에 미칠 파장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지적을 의식해 '소프트랜딩(연착륙)'에 나선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가계부채 여신 선진화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빚을 늘리는 구조에서 빚을 갚아나가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의 발표대로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고부담대출, 신고소득을 활용한 대출에 비거치식·분할상환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시장의 우려를 감안해 집단대출, 상환계획이 세워진 대출, 단기 생활자금 등 불가피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습니다.


기존 발표내용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차주의 소득과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지금보다 대출한도가 낮아집니다. 정부는 차주의 상환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출자의 소득은 원칙적으로 소득증빙자료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증빙자료는 현재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내 1억원을 초과한 아파트담보대출에 60%의 대출한도를 계산하기 위해 요구하는 자료로 소득세납부증명서·소득세원천징수영수증 등이 해당합니다. 지금은 소득증빙자료 외에도 신용카드 사용액이나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납부액, 최저생계비 기준 등으로 소득을 추정해 상환능력을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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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錢爭



온라인쇼핑·소셜커머스 업체들 간 '전(錢)의 전쟁'이 제2라운드를 맞았습니다.


허민 대표가 이끄는 업계 3위 위메프가 김정주 넥슨 회장에게서 1000억원을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3000억원 자본 유치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국내 업계 1위인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에게서 1조원을, 2위 티켓몬스터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KKR컨소시엄에서 5000억원을 유치한 바 있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자본 간에 한판 대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 자본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IB업계 관계자는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위메프가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선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투자자 윤곽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 확장에 주목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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