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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악재’ 독일 수입차 눈물의 세일 공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12. 15:50

‘악재’ 독일 수입차 눈물의 세일 공세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이어 운행 중 잇따라 차량 화재 사고가 난 BMW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독일산 수입차들이 ‘눈물의 세일 공세’를 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폭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일본 브랜드는 신차를 늘려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 동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와 함께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경우 전 차종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입니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177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우디코리아는 일부 A6 모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과 A8에 1년간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운용 중입니다. 또 이달까지만 판매가 가능한 유로5 디젤 차량에 딜러사별로 최대 20%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와 5시리즈에 대해 BMW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무상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 연장해 주는 혜택을 줍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기존 벤츠 고객이 자체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통해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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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관련법 만들자" 제도개선 목소리 높아



대표적인 핀테크분야로 꼽히는 P2P(개인 대 개인) 대출시장을 육성해 서민, 자영업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늘려주기 위해서는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P2P대출은 일종의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소액씩 금액을 모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중개해주는 것입니다. 10%대 중금리에서 대출 금리가 형성되고 투자자는 은행보다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어 은행의 대체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법이 없어 사업자 등록, 투자자 보호 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한 핀테크 업체 관계자는 "P2P 투자를 통해 얻게 된 이자 수익의 경우 비영업 대금의 이자소득으로 분류돼 27.5%(지방세 포함) 이자를 부담하게 되는데 현재 핀테크 업체의 투자 내역 및 거래 내역 등에 관한 규정이 없어 사실상 조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P2P 대출업계는 지난달 P2P금융플랫폼협회를 출범하고 대출자의 대출 정보 공개, 거래 내역 데이터베이스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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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본격화… ‘좀비’ 中企 105곳 퇴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중소기업 105곳이 퇴출됩니다. 이와 별도로 70곳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통한 경영 정상화가 추진됩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2015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 평가’ 결과 175곳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가 대상 기업에는 A, B, C, D 등 4개 등급이 부여됐으며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70곳으로 작년보다 16곳 늘었습니다.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없어 퇴출되는 D등급은 105곳으로 전년 대비 34곳 증가했습니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전반적인 업황 부진으로 105곳이 구조조정 대상인 C, D등급을 받았습니다. 175개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신용공여액은 9월 말 현재 총 2조2204억 원에 이르며 은행들은 약 4504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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