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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별로 보는 수능 선물 추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11. 11:12

유형 별로 보는 수능 선물 추천!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이제 2016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중요한 시험을 앞둔 사람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로 엿과 찹쌀떡을 선물했었는데요,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은 엿을 봇짐에 넣고 다니거나 입에 엿을 문 채 시험장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은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인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물로 무엇이 있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형별로 보는 수능선물추천 하나! 수험생을 위한 간식

 


1. 찹쌀떡과 엿



 

 

 

아무래도 전통적인 수험생 선물을 꼽아 보자면 찹쌀떡과 엿이 아닐까 싶은데요, 찹쌀떡은 찰떡같이 붙으라는 의미가 있어 과거부터 꾸준히 인기가 높은 선물입니다. 엿은 끈적거리고 딱딱해서 수험생 간식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데, 엿의 성분과 효능을 들여다보면 이런 오해는 말끔히 풀린다고 합니다엿에 들어있는 맥아당은 설탕보다 두 배 이상의 포도당을 공급해 두뇌 회전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철분과 엽산비타민등 다양한 효소가 들어 좋은 식품이죠. 조선의 왕들이 새벽에 이부자리에서 나오기도 전에 물엿을 두 숟가락씩 먹고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엿이 수험생에게 주는 또 다른 효능은 복통을 가라앉히는 것인데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아픈 수험생들에게 엿은 소화 장애와 배탈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2. 견과류, 국화차

 

 

견과류는 센스 있는 수능선물 중 하나로 손 꼽히는 품목입니다.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호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마그네슘, 철, 망간, 칼슘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신경 세포의 형성과 성장 발달에 기여해 기억력, 학습능력,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인 아몬드는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견과류 중 그램 당 식이섬유, 비타민 E, 리보플라빈과 나이아신의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좋죠. 또, 견과류는 체온유지는 물론이고 두뇌회전과 혈액순환 등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수능간식으로 꼽힙니다. 시험장에서 중간 중간마다 공복을 달래고 기분전환을 위해 소량 섭취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화차는 시력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특효가 있으며, 기관지 계통을 깨끗하게 해줘서 기침, 천식, 가래 해소, 후두염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두통, 불면증에도 효능에 뛰어나다고 하네요.


 

 

유형별로 보는 수능선물추천 둘! 실속형 선물

 

 

1. 보조 배터리


 

 

 

찹쌀떡과 엿을 주던 시대에서 현시대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하는 실속형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가 적힌 보조 배터리도 인기라고 합니다. 응원의 의미도 있고, 실제로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 좋은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2. 방석

 

 

 

 

공부는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하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편안함이 깊어질수록 자세가 안정되고 자세가 안정될수록 공부가 잘된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그래서인지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통기성 좋은 방석도 수험생을 둔 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3. E쿠폰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E쿠폰'도 강세입니다. 초콜릿과 호박엿, 찹쌀떡 등의 선물세트를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베이커리E쿠폰' 과 수능 전후에 쓰기 좋은 '외식상품권' 및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유형별로 보는 수능선물추천 셋! 이색적인 선물

 

 

그 외 수능시험의 합격을 기원하는 이색 상품들도 인기입니다주요 상품으로는 수능 대박’ 등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기원하는 글귀가 적힌 명문대학의 로고가 박힌 모자가 있습니다. 또한 정답을 잘 맞히자는 의미를 담은 도끼 모양의 볼펜과 소원팔찌걱정인형 등도 수험생들의 고조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1. 희망 대학과 관련된 제품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에 설치된 '서울대학교 독서등' 매출은 이전 3개월 대비 336% 상승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이미지가 프린트된 일명 'SKY 노트' 매출은 같은 기간 472% 나 급증했으며, 고려대 교수와 고려대 기계공학과 학생 등이 함께 만든 '고려대 합격 독서대' 매출은 30% 늘었다고 하네요. 미국 아이비리그의 대학생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대학교 후드티셔츠'도 인기 품목입니다올해는 평소 입학을 바랐던 '꿈의 대학'과 관련된 제품이 선물용으로 떠올랐는데요,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수험생들은 마치 그 학교의 학생이 된 것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어 시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금도끼와 금메달


 



 

 

시험기간이 되면 잘 찍으라는 의미로 많이 쓰였던 도끼가 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왔습니다. 또한 승리를 의미하는 금메달 모양의 초콜릿 제품도 있는데요, 수능일이 가까워질수록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있네요.

 

 


3. 캘리 석고 방향제  

 



 

수능 수험생을 위한 캘리 석고방향제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로 격려하고, 좋은 향기로 심리적 안정감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선물인 것 같습니다.

 

 

 

3. 걱정인형


 

걱정인형은 오랜 옛날 과테말라에서 자투리 천과 나무조각으로 만든 조그만 인형입니다. 과테말라 사람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 이 인형에게 걱정거리를 하나씩 이야기하고 베개 아래에 넣어두면 잠을 자는 동안 걱정 인형들이 걱정거리를 멀리 사라지게 해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시험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수험생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네요.


최근 한 설문조사기관은 수험생을 거쳐 대학생이 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바로 '고등학교 3년 시절 가장 힘이 된 응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이에 응답자들은 '아무 것도 묻지 않고 적당히 관심을 거둬주기'를 꼽았다고 합니다. 입시로 지친 마음에 가장 필요한 회복제는 따뜻한 무관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주변에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있다면 여러분도 정성과 응원을 담은 선물을 건네고 묵묵히, 하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잘 기다려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곧 수능을 앞둔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아주 특별한 하루에서도 함께 응원 드립니다. 모두 파이팅!

 

 


출처


수능 선물 이미지 : 각 소셜커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