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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3분기 카드실적 ‘분기 사상 최대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1. 2. 11:45

3분기 카드실적 ‘분기 사상 최대치’




올해 3분기(7~9월) 카드 승인금액이 처음으로 16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올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66조5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증가율인 6.3%를 6.8%p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공과금을 제외한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은 6.1%으로 전년동분기증가율(5.2%)보다0.9%p 올랐습니다.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된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효찬 여신금융연구소 실장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됐다”며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7월이후 3개월 연속 100p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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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인베스트, 바이오·PE로 확대…中도 노린다



SBI인베는 한국 최초의 VC로 분류됩니다. 전신인 한국기술투자(KTIC)가 1986년 제정된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설립됐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총 8개(벤처조합 6개, 사모펀드 2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운용자산(AUM)만 5888억원입니다. 벤처조합 6개 모두 SBI가 인수한 이후 결성된 조합입니다. 인수 직후 ‘2011KIF-SBI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총 2053억원 규모의 펀드 5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인수 5년만에 SBI인베만의 색을 내기 시작한 데는 구성원들의 공이 컸습니다. 탄탄한 인적구성을 바탕으로 한 SBI인베는 몇몇 업체에 대한 투자회수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상장 전 5000원 수준에서 투자했던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체 유테크는 1만2350원(26일 종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BI인베는 34만6000주를 보유 중입니다. 


이 전무는 이처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종합적인 판단과 빠른 의사결정을 꼽았습니다. 그는 “2단계로 진행되는 투자심의위원회에서 모든 심사역들이 한 표씩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일본 SBI 본사와는 무관하게 모든 의사결정을 SBI인베에서 하고 있는 점도 작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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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비교금리 공시제 '유명무실'



금융당국이 '소비자체감형' 금융개혁 일환으로 저축은행 비교금리 공시제도를 개선했지만 같은 신용등급이라도 최대 14% 이상 금리차가 나타나는 등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 대부분이 자기 신용등급을 모르기 때문에 공시 이율을 참고하더라도 결국에는 저축은행 지점에 방문해 직접 상담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예로 웰컴저축은행의 '월컴뱅크론'의 경우 신용등급 4등급에게 적용된 대출금리는 15.9%에서 29.9%로 최대 14%차이가 납니다. 거의 2배 차이로 고객 입장에서 대출 금리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해당 등급에 적용된 평균금리는 27.16%로 사실상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29.9% 최고 금리 수준에서 대출이 집행된 것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공시된 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 등급에 따른 것으로 실제 저축은행에서 대출 시 적용하는 등급과 다르다"며 "나이스신평 기준 4등급이 이라도 저축은행에서 개인평가를 적용하면 6~8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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