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와 연결하다/임직원 칼럼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현장 속으로! (5편,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식 '55THANKS 100THINKS')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15. 14:24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현장 속으로! 

(5편,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식 '55THANKS 100THINKS')





PM 4:40


김정운 소장의 <행복의 조건>, 아주인들의 토크쇼 <행복 Talk - 아주인에게 행복이란?>의 순서를 통해 긴 시간 '행복'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창립 기념행사는 4부로 이어졌습니다. 4부 행사는 그야말로 '진짜' 행복해지는 시간. 아주의 특별한 생일에 걸맞은 깜짝 공연과 이벤트들과 풍성했던 4부 행사를 소개합니다. 



4부 행사는 최근 화려한 입담으로 MC계의 신동엽이란 별명을 가진 MC 딩동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MC 딩동이 무대에 오르자 행복 Talk의 진행을 맡았던 가수 성시경 씨는 진행자에서 특별한 게스트로 변신, 여성 듀오 다비치와 함께 축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발라드 제왕답게 가수 성시경 씨는 흥겨운 행사에 발라드 곡만 불러 죄송하다는 멘트를 남기면서도 '좋을 텐데', '거리에서' 등을 열창하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 즐겼고, 임직원들 역시 한 곡 한 곡 노래를 따라 부르며 신나는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다비치 역시 자신들의 히트곡을 아주 임직원들과 함께 파트를 나눠 부르며 모두가 함께하는 생일파티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축하 공연 후 이어진 4부 행사의 포문을 연 것은 바로 '아주 퀴즈쇼! 아주人에게 묻습니다', KBS 교양 프로그램 <1대 100>을 모티브로 한 퀴즈쇼로 행복 Talk 때 투표용으로 나눠 준 리모컨으로 퀴즈의 답을 맞춰 최종 6인을 선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순서였습니다.


퀴즈 문제는 아주의 창립기념일을 맞추는 것에서부터 '자신을 잘 모신다'는 토속적인 의미와 임직원들을 배불리 먹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고사 행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묻는 문제 등 아주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상식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순발력과 눈치 작전 등 후끈후끈한 경쟁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선발된 최종 6인에게는 외발 전동 스쿠터, 미니벨로 자전거 등 특별한 경품이 주어졌고,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PM 6:30



퀴즈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이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남아있었으니, 다름 아닌 창립 기념 행사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될 행운의 경품 추첨 시간! 올해 55주년 기념 행사에는 스파크 자동차, 삼성 55인치 커브드 UHD TV, 삼성 지펠 냉장고, 하얏트 리젠시 제주 3박 4일 숙박권+항공권 등 역대 최고의 경품이 제공돼 아주인들의 호응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를 하면서 주제를 '행복'으로 삼은 것은 우리가 태어나 살아가는 목표가 결국 행복하기 위해서인데 행복을 너무 멀리서, 그리고 복잡하게 찾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앞서 김정운 소장의 강연 내용을 빌자면 행복은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때 50%의 행복 유전인자가 발휘되고, 나머지 50%는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스스로 한발 한발 행복으로 다가갈 때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큰 행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가 55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기쁘고 행복한 것은 우리 아주가 성장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행형 성장을 계속해나가면서 56번째, 57번째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또한 100번의 생일을 넘어서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형 행복을 추구할 것입니다. 아주의 55주년 생일을 맞이하는 이 순간 진행형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추구하고 있다는 것에 진정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문규영 회장님은 행사를 끝맺으며 남긴 인사말에서 행복은 스스로가 원하고 노력할 때 찾게 될 것이라며, 아주 안에서 함께 노력해가며 행복을 찾자는 바람을 모든 임직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PM 6:40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가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갑자기 무대 정면의 전광판에서 한 영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보였던, 기쁘고 행복했던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주인의 하모니' 55인의 합창단이 연단에 모습을 나타내자 가장 큰 박수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영원한 사랑', '가라, 황금빛 날개를 타고'에 이어 앙코르 곡 '8월의 어느 멋진 날에'('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곡 제목 패러디)까지 55인의 합창단은 마치 1명이 목소리를 내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며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최고의 하모니가 가능했던 것은 다름 아닌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각 계열사에서 모인 55명의 임직원이 8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모여 하루 2~3시간씩 총 10차례에 걸친 피나는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무대의 감동은 어느 것보다 더 오랫동안 가슴을 울렸습니다.




PM 7: 00



"잘들 돌아가세요~ 아주 즐거웠습니다."


합창 공연을 끝으로 문규영 회장님과 임원들이 행사장 밖으로 먼저 나와 귀가하는 직원들을 환송하는 것으로 다채로웠던 55주년 창립 기념 행사는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7시간의 긴 행사였지만 모두가 함께하고 참여했던 순간들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자칫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칠 뻔했던 '우리의 행복', '나의 행복', 그리고 '회사의 성장'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김정운 소장의 특별 강연 <행복의 조건>의 가장 마지막은 '감탄하라!'였습니다. 인간은 감탄하고, 감탄 받고 싶어서 산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공간에 머무르며 동료의 모습에, 생각에, 노랫소리에 감탄하며 보면 55주년이란느 특별한 생일 파티는 우리가 아주인으로서,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한 인간으로서 그 존재감을 확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행복의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10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미래의 어느 날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을 가지고 오리라는 확인을 가지고 말이죠!






출처 : 웹진 Pioneer 150호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