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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아주캐피탈의 '이케아 나들이' 이윤종 사장 "열린 소통의 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9. 14. 17:53

아주캐피탈의 '이케아 나들이' 이윤종 사장 "열린 소통의 장"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사진)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곳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국내에 문을 연 이케아(IKEA) 광명점입니다. 이케아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가구업체입니다.


이 사장이 직원들과 이케아를 찾은 이유는 사내 독서토론회의 한 이벤트였습니다. 그는 회사 팀 차석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 독서토론회를 운영 중입니다.


이케아를 방문한 것은 이케아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이케아 인사이트(insight)'란 책으로 토론 중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만 나눌 것이 아니라 직접 가보면 어떨까"하는 이 사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사장은 이케아를 둘러보며 함께 한 직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모든 회사의 역량을 하나의 비전을 향해 집결시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케아 방문은 최고경영자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직원들의 학습 역량도 강화시키는 독서토론회의 긍정적인 점을 잘 보여준 사례라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실제 독서토론회는 지난해 본사 팀장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습니다. 총 20회에 걸친 토론 결과 좋은 반응이 이어졌고 올 6월부터 팀 차석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토론회에서 읽을 책 역시 직원들끼리 의견을 교류하며 선정합니다. 


이 사장은 "독서토론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회사 업무혁신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면서 "책에 대한 얘기 뿐 아니라 직원들과 편하게 자신의 얘기도 할 수 있어 직원들의 반응도 좋은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4월 600여명 전 임직원이 참여한 행사에서 "임직원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한다면, 개인도 회사도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이 사장은 독서토론회를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전달하고, 직원들과의 소통하면서 직원들의 공감대와 일체감을 높이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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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자동차 리스상품' 비교 공시서비스



연간 약 8조원에 달하는 자동차 리스상품에 대한 비교공시 서비스가 올해 안에 신설됩니다. 또 은행,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금융회사 등의 대출금리 공시가 세분화됩니다.


금융감독원은 금리 인하 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대출금리 비교공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선 금감원은 올해 안에 자동차 리스상품 비교공시를 신설합니다. 현재 여신전문회사는 대출상품 및 할부금융상품(자동차 등)에 대한 금리 등 거래조건을 여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 공시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리스를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고 다른 리스상품에 비해 범용성이 높으므로 비교공시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2014년 자동차리스 실행액은 7조9000억원으로 총 리스액 12조4000억원의 63.9%에 달합니다.


앞으로 자동차리스에 대해 여전사별로 주요 20개 차종(국산차, 외국차 각 10개)에 대한 비교공시를 신설,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금융권역별 금리비교 공시를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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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일본 닮은꼴... 한국, 나라빚 관리 들어갈 때다



“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이 확대됐지만 성장률은 하락해 세수가 감소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비용은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011년 ‘일본 국가채무 현황 및 증가요인’ 보고서를 통해 밝힌 1990년대 일본의 상황입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의 상황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와 고령화로 국가채무가 늘어날 요소를 갖췄다는 얘기입니다. 한국도 내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며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커졌습니다. 여기서 방치하면 자칫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겪은 재정악화를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성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한국도 머지않아 국가채무가 GDP 대비 100%를 넘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중장기적 시계를 갖고 본격적으로 재정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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