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현장 속으로! (2편, 공식기념행사)
아주 창립 55주년 기념행사 현장 속으로!
(2편, 공식기념행사)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다시 4부로 나뉘었는데, 아주캐피탈 개인금융RM팀 하성호 매니저와 아주모터스 경영혁신팀 박혜경 매니저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 1부의 오프닝은 아주의 창업주이자 지난 55년간 아주가 국내외에서 건실하고 정직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신 故 문태식 명예회장님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PM 1:10
"그 분의 곧은 신념과 리더십은 아주의 모든 계열사 구석구석에 스며 있습니다. 아주를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아주의 창업주, 故 문태식 명예회장님을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달콤한 열매는 언제나 차갑고 어두운 땅 속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힘들고 어렵던 시절,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아주의 뿌리를 단단히 내려준 고인의 삶을 담은 추모 영상을 보며 모든 아주인들의 가슴 한편이 아려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창업주에 대한 추모 묵념에 이어 그 뿌리를 더 단단하게 자리잡고, 튼튼히 줄기를 키워 크게 뻗어갈 수 있도록 애쓴 이들에 대한 보답의 시간인, 장기근속자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년부터 30년까지 근무한 총 9명의 아주인들이 주인공이었는데, 30년 근속에는 아주산업 박상일 콘크리트사업부문장, 김지만 골재사업부문장, 20년 근속에 아주아스콘 이진석 팀장, 아주산업 김경옥 매니저, 아주캐피탈 문병기 본부장과 박인철 심사역, 아주아이트 정수근 팀장, 아주수원정비 김원식 팀장, 아주호텔제주 최창득 팀원이 선정되었고 문규영 회장님이 직접 시상하였습니다.
시상식이 있기 전 사회자의 호명으로 특별한 손님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아주의 동남아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해외 근로자 5명이 아주에서 마련한 현채인(현지채용인력) 창립 기념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의 기쁜 생일 파티에 함께한 것입니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창립 기념 행사 참여뿐만 아니라 아주 사업장을 방문하고, 한국역사탐방 등 한국 문화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M 1:25
장기 근속자 시상 후 연단에 오른 문규영 회장님은 1,300여 명의 아주 임직원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습니다.
문규영 회장님은 창립 기념사 말미에 건자재, 금융, 자동차, 호텔 등 회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각 부문 임직원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 번 전달했습니다.
"쉬운 도전은 없습니다. 무엇을 이뤄내고 성공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힘든 길을 꼭 가야만 한다면, 우리 모두 뭉치고 격려하고, 사랑합시다. 그리고 '미래의 행복한 우리'를 위해 반드시 목적한 바를 이뤄냅시다."
10분이 되지 않은 짧은 기념사였지만 그 안에는 지금까지 함께 걸어온 것에 대한 칭찬, 안주하지 말아야 할 현재에 대한 채찍질,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를 공유하려는 아주의 큰 어른으로서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PM 1:35
기념사 후 연단 우측에서 다섯 대의 자전거가 레일을 따라 운반되어 왔습니다. 갑작스런 자전거의 등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놀라고 있을 때, 문규영 회장님과 아주호텔앤리조트 이진희 본부장, 아주저축은행 김민석 팀장, 아주산업 현덕환 매니저, 아주캐피탈 김나리 매니저가 자전거에 올라 타 서서히 페달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웹진 Pioneer 150호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