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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볼만한곳, 강원도의 보물 관동팔경 소개1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28. 11:59

강원도가볼만한곳, 강원도의 보물 관동팔경 소개1탄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강원도의 보물'로 불리는 관동팔경에 대한 것입니다. 관동지방은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관동'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곳의 수많은 경승지 중에서도 특히 예로부터 손꼽혀온 명승지 중의 명승지, 관동팔경의 진가를 둘러보도록 할게요.




관동팔경 하나. 낙산사






낙산





주소 :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전화번호 : 033-672-2447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aksansa.or.kr/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강원도가볼만한곳은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위치한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 '낙산사'입니다. 오봉산(낙산)은 예로부터 관세음보살이 머무르는 산이라고 불려왔는데요, 이곳의 낙산사는 671년(신라 문무왕 11)에 창건되었습니다. 낙산사는 6·25전쟁으로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1953년 전쟁으로 소실된 건물들을 복원해냈습니다. 하지만 2005년 4월 6일에 일어난 큰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다시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금강산과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오봉산이 불길에 휩싸인 후, 보물 제499호 칠층석탑,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했다는 보물 제1723호 공중사리탑 등이 모인 낙산사는 전소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이 사건으로부터 10년이 지난 현재, 낙산사는 '상처 입은 후 새 살이 돋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거친 화마 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해수관음상은 높이 16m의 화강암 재질로 낙산사의 가장 높은 곳에서 동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낙산사의 의상대에 오르면 동해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가히 장관이라고 합니다. 아픔을 딛고 푸르름을 회복해가는 낙산사를 찾아 여러분도 희망과 용기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관동팔경 둘. 경포대







경포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

전화번호 : 033-640-5129





"경포대에 달빛이 쏟아지면 하늘, 바다, 호수, 그리고 술잔과 임의 눈동자에서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조선중기 문인 송강 정철(1536~1593)은 강원도 일대 팔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관동별곡'에서 그 으뜸으로 '경포대'를 꼽았습니다. 경포대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강원도 강릉의 경포호수 북쪽 언덕에 위치한 누각입니다. 이곳에는 숙종이 직접 지은 '어제시'와 율곡 이이가 10세에 지었다는 '경포대부'를 비롯해 수많은 명사와 시인묵객의 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누각 주위에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우거져 운치 있는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누각에서 내려다 보면 푸른 호수와 바다가 함께 보입니다. 



 



경포대는 일출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새벽 일출을 본 다음 인근의 초당동으로 가셔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강릉의 별미, 초당 두부를 맛보시는 것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초당 두부는 두부를 만들 때 소금물 대신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달리 맛이 좋은데요, 경포대를 찾으시면 빼놓지 말고 함께 맛보시기 바랍니다. ^^




관동팔경 셋. 삼일포





'삼일포'는 강원도 고성군의 외금강면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본래 이곳은 만이었는데, 남강에서 실려온 모래와 흙이 바닷물의 작용을 받아 다시 운반되어 쌓이는 과정을 거쳐 만의 앞이 막히고 금천의 물이 들어가되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삼일포는 수면이 맑으면서도 주변에 기기괴괴한 암석 36봉이 호수에 비치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관동팔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물론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호수 중에서도 경색이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손꼽힌 곳입니다. 


삼일포에는 장군대와 봉래대, 연화대, 금강문, 몽천, 와우도, 단서암, 무선대, 사선정토, 매향비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삼일포는 남북방향으로 긴타원 모양이며, 휴양관광지로 가꾸어져 있고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현재는 휴전선 이북에 있습니다. 때문에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 아름다움을 두 눈에 직접 담을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관동팔경 넷. 죽서루







죽서루





주소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전화번호 : 033-570-3670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강원도가볼만한곳은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에 위치한 '죽서루'입니다. 죽서루는 삼척시의 서쪽을 흐르는 오십천(五十川)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에 자리잡은 누각입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와 창건자는 알 수 없지만, 《동안거사집》에 1266년(고려 원종 7) 이승휴가 서루에 올라 시를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1266년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후에 1403년(조선 태종 3)에 삼척 부사였던 김효손이 중창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원래의 규모는 정면이 5칸이었던 것을 양쪽 끝으로 1칸씩을 늘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일 큰 누정이자 가장 오래 된 건물인데요, 유일하게 바다에 접하지 않고 내륙에 들어서 있습니다. 그 만큼 오십천이 내려다 보이는 절경이 바다 못지 않다는 것이겠죠?





사실 죽서루는 이곳에 직접 오르는 것보다, 오십천 건너 맞은편에서 절벽 위에 솟은 죽서루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단풍이 물들 때를 맞춰 찾아가면 아주 좋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풍류를 즐긴다고 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죽서루와 죽서루를 감싸고 있는 경관의 아름다움을 찬양해왔는데요, 이곳을 직접 찾아보신다면 여러분도 그 이유를 실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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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강원도가볼만한곳으로 관동팔경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다음 이야기에서 관동팔경의 나머지 명소들을 소개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 휴가로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아주 다이렉트하게 바다로!' 이벤트에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다이렉트하게 바다로!' 이벤트는 지난 2013년 대한민국의 3대 해수욕장으로 불리는 대천과 경포대, 해운대 해수욕장을 누비며 피서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이벤트입니다. 올해의 '아주 다이렉트하게 바다로!' 이벤트는 7월 13일 월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선착순 접수 할 예정이며, 운행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아주캐피탈을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이벤트 신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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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소통할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낙산사, 경포대 : 한국관광공사

삼일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죽서루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