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와 연결하다/임직원 칼럼

아주캐피탈 우수사원을 소개합니다! 15편 "꿈을 잃지 않는 영업인" 김동규 매니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23. 10:00

아주캐피탈 우수사원을 소개합니다! 

15편 "꿈을 잃지 않는 영업인" 김동규 매니저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의 업무와 직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아주캐피탈 우수사원 인터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아주캐피탈 부산 커머셜금융지점의 김동규 매니저님인데요, 지금부터 김동규 매니저님의 활약상은 무엇인지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Q. 안녕하세요? 본인의 간단한 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아주캐피탈 부산 커머셜금융지점에서 상용 산업재 영업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상용 산업재 각 브랜드의 판매 영업사원이 고객의 할부이용에 대해 문의 시 할부가능여부와 할부조건 등을 알려주고 고객과 영업사원 그리고 당사의 이익을 위해 유리한 조건으로 할부 취급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상용산업재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상용산업재란 덤프트럭이나 화물차, 포크레인, 굴삭기 등 건설현장이나 운송에 이용되는 차량을 의미해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만나볼 수 있는 대형 화물차와 건설현장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뜻합니다.




Q. 아주캐피탈 이전에는 어떤 근무지에 계셨는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채권회수직으로 타 캐피탈사에서 6년 근무 했습니다. 채권회수업무를 하다 보니 앞으로 살아가면서 사기나 금전적 손해는 안보겠다, 라는 생각과 업무 특성상 부정적인 생각과 세상을 보는 시각이 갈수록 좁아진다고 느꼈으며 아주캐피탈 입사 이후에도 회수업무와 리스자산실사업무, 2010년부터 상용산업재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Q. 매니저님의 가족 구성은 어떻게 되시나요?






- 아내와 올해 일곱 살이 된 쌍둥이 딸아이까지 총 네 명이에요.




Q. 혹시 두 자녀분이 나중에 성장해서 선택했으면 하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제가 정한 건 아니고요, 배우자는 한 명은 치과의사, 한명은 발레리를나 시킬 거라 하더라고요, 하하. 이건 괜히 부부끼리 하는 소리구요. 아이들에게 “말하는 대로”라는 단어를 세뇌 시킵니다. 농사 중에서도 자식 농사가 제일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 원하는 데로 바라는 데로 성장해주고 부모가 원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직업을 이루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만 저희 부부가 바라는 점은 지금처럼만 건강하고 인성 바른 아이가 어른까지 쭈욱 이어졌으면 합니다.




Q. 현재 아주캐피탈 부산 커머셜금융지점에서 근무 중이신데요, 매니저님께서 생각하는 부산 커머셜금융지점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부산 커머셜금융지점은 월 조직개편으로 대구,울산,경남(창원,진주),부산,제주도 상용,산업재담당 모두가 모인 곳입니다. 예전 회사 내 체육대회행사를 할 경우 각 지역의 음식 맛은 다 볼 것 같네요. 업무특성상 예전과는 달리 각 지역의 정보도 빨리 전해 들을 수 있으며, 정규직 영업비중이 높다 보니 하고자 하는 열정이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부산 커머셜금융지점을 이끌어주시는 지점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실 수 있나요?





조직개편 이전 지점장님은 지금은 경기지점에 계신 김창균 부장님이십니다. 근무하는 동안 든든한 큰형 역할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감사하구요, 현재 지점장님은 모든 일에 매우 열정이십니다. 직원들이 보다 좋은 영업 환경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직원들 하나 하나를 살뜰히 챙기고 다독여주시면서 모두를 함께 이끌어가려고 하시죠. 때문에 저를 비롯해 다른 직원 분들도 파견을 나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하나로 묶여있다고, 다들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이는 모두 지점장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직원들의 영업 실적을 위해 본인이 직접 영업 현장에 가서 신규 제휴처를 발굴하고 제휴 약정을 맺는 등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 열정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Q. 그럼 본격적으로 우수사원 역량 전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니저님은 전년도에 경남지점에 근무하시면서 경쟁이 치열한 경남 진주 지역 상용차 시장에서 90억 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양해주셨다고 들었는데요,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게 한 원동력 혹은 비결에 대해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타타 대우'와 '경남 특장차'라는 제휴 거점과의 관계도 한 몫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아주캐피탈만이 지니고 있는 특장 프로세스가 있는데요, 바로 고객이 차를 구매한 뒤, 여기에 특장을 장착해야만 대출금을 지급해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장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제휴 업체와의 관계를 돈독히 맺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적과도 연결되었는데요, 따라서 이는 온전히 제 실적이라기보다는 지역의 환경과 회사의 정책이 잘 맞물렸기에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상용차 영업 업무를 담당하시면서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업무 중 힘들었던 일 혹은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인상 깊었던 거래 건이 하나 있어요. 실제 차주는 항만청 소속이었다가 퇴사 후, 카고 차를 사려 했던 분이었는데요,.그 분과 계약을 진행하면서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서 '계약자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본인의 친구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그 친구분은 부산에 미용실을 운영하시는 분이라 하고요. 그래서 제가 "그렇다면 부산으로 찾아가 계약자 분께 서류를 받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 뒤 부산의 미용실로 찾아가 계약자로부터 자필 날인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특유의 '이 계약 건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진 않을까' 하는 불안한 감이 계속 남아 있어서 계약자로부터 직접 자필 날인을 받고 대출진행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계약 후 한 통의 전화가 온 겁니다, 계약자의 남편이라고 하면서….

 

계약자의 남편 분이 대출 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문제를 알게 되어 저희 측에 어떻게 이런 돈을 대출할 수 가 있느냐는 항의를 하신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이에 대해 '정당한 방법으로 계약자 본인으로부터 자필 서명을 받았고, 계약 내용에 대해 본인도 동의를 했으며 필요하시다면 당시 녹취본도 보내드리겠습니다'하니 본인이 알아서 처리 하겠다 하였습니다.

 

별 다른 문제 없이 계약 당사자 간의 조율로 대출완납되었지만 제가 계약자를 직접 만나지 않았거나 자필 서명을 받지 않았다면 일이 훨씬 더 복잡해졌겠죠.




Q.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작년에 세종사이버대학교를 편입학 하는 등,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바로 군대를 갔었어요. 공부에 큰 뜻이 없기도 했고요. 군대에서 제대한 뒤에는 경비회사에서 근무했는데,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역시 대학교는 나와야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뒤늦게 전문대 입학과 졸업을 했고, 다시 편입학을 했어요. 그런데 사정이 생겨 한 달 만에 그만두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제대로 공부를 마치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도 후회스럽더라고요. 


현재 하고 있는 일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이 있고, 또 가장으로서 혹은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해야 할 역할도 있는데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지난해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 못다한 공부를 하면서 제 자신을 좀 더 돌아볼 수도 있고요.

 



Q. 새롭게 영업의 세계에 발을 들이려 하는 후배 분들께 조언의 말씀 한 마디를 부탁 드립니다.


영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완벽해지지 말라'는 것이에요. 지나치게 완벽한 사람은 상대방에서 다가오기가 힘들어집니다. 끊고 맺음이 확실할 필요는 있지만 때로는 익살스러움도 있어야 하고 부드러움도 지녀야 하죠.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대로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열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 저희 영업사원 사이에서 부르는 말인데 영업사원은 '아름다운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해요. 영업 일을 하다 보면 딜러 분들과의 관계가 항상 좋을 수만은 없고, 또 저희가 수익성 등 유로 계약을 거절해 감정이 상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어떤 처세술을 보이느냐에 따라 해당 딜러 분과의 파트너십이 끊어질 수도 잇고 더욱 돈독해질 수도 있거든요.

 

또, 회사의 제도나 조건 등을 핑계 삼는 영업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적이 안 나오는 이유를 회사의 조건에서만 찾으려는 분들은 영업과는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멋진 답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매니저님께서 앞으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과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꿈은 거창한 무언가는 없어요. 단지 회사에 오랫동안 몸 담아 일하고 싶다는 것? 제가 캐피탈 업계에 몸담아 일한 시간으로만 10년이 넘었는데요, 현재 제가 가정을 이루고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회사와 현재 업무에 대한 애착을 크게 느낍니다. 바람이 있다면 아주캐피탈이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고 저 또한 회사의 일원으로서 거기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매니저님께서 추천하는 여행지나 맛집이 있다면 두 곳 정도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기 위해 여행과 캠핑을 많이 다녔는데 요즈음 들어 오랜시간 차을 타는 것을 싫어 하더라구요. 차를 타면 멀미를 하는지 자꾸만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를 묻더라고요. 그 중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 양양의 대명 쏠비치리조트입니다. 어느 동남아 휴양지에 다시 신혼여행을 온 느낌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지만 예약하기가 힘들더군요. 맛집으로는 인근 봉포머구리집에 물회랑 오징어 순대 등 강원도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그 맛을 아직까지 잊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주의 맛집으로는 천황식당, 제일식당(육회비빔밥) 하연옥(냉면), 장어가 있습니다만, 수복빵집이라고 단팥죽을 얹은 찐빵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저희 부모님 세대 분들이 미팅을 하던 장소라고 하네요. 부모님과 함께 가시면 좋은 추억과 맛난 찐빵을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아주캐피탈의 우수사원을 소개해드리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다!' 시리즈가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지면을 통해 하나하나 소개해드리지 못한 아주캐피탈의 숨은 주역을 다음 기회에 또 다시 소개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이야기로 찾아 뵙는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