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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쉐보레 신형 크루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6. 14:34

새롭게 태어난 쉐보레 신형 크루즈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GM 쉐보레 크루즈의 풀체인지 모델, '2016 쉐보레 크루즈'에 대한 것입니다. 지난 6월 24일, GM은 2016 크루즈 공개 행사를 통해 쉐보레 신형 크루즈의 내외관 디자인과 주요 제원을 소개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해요.




여기서 잠깐! 쉐보레 크루즈는 어떤 차?!



<2015 쉐보레 크루즈>



쉐보레 크루즈는 대한민국에서는 라세티 프리미어라는 차명으로 2008년 11월에 출시되었으며, 세계적으로는 쉐보레 브랜드를 통해 '크루즈'라는 차명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후 2011년 3월부터 GM대우의 회사명이 한국GM으로 변경되었고, 이때부터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대한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크루즈라는 차명으로 판매되는 기존의 라세티 프리미어의 차명이 대한민국에서도 크루즈로 변경되었습니다.


쉐보레 크루즈는 그 동안 고객들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부분변경을 가하며 점점 발전해왔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신형 크루즈는 풀체인지 모델인 만큼 더욱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층 날렵해진 라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쉐보레 신형 크루즈를 만나보러 가시죠!




쉐보레 신형 크루즈 제원 살펴보기





쉐보레 신형 크루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68mm 길어졌고, 차체 높이가 25mm 낮아져 전장 4,666mm, 전고 1,458mm의 차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로써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실제로 새로운 크루즈는 외관뿐만 아니라 공차중량도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113kg를 감량해 차량의 경량화와 강력한 퍼포먼스에 기여했습니다.


신형 크루즈에는 무게는 줄이고 엔진 효율성은 높인 신형 1.4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됩니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kg.m,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8초에 달합니다. 연비는 북미 현지 기준으로 리터 당 17km에 이를 전망입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디자인과 기능 살펴보기



  



신형 크루즈는 GM이 개발한 차세대 플랫폼(차대)인 D2XX 플랫폼이 처음 적용되는데요, 신형 크루즈의 디자인은 지난 4월에 선보인 말리부 후속 모델과도 패밀리룩을 공유해 한층 넓고 커 보이는 외형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의 전면부는 날카로운 인상을 풍기는 전조등과 크롬으로 장식한 안개등, 더욱 커져 공격적인 이미지를 자아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풍깁니다. 후면은 쉐보레의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얻은 듀얼 스퀘어 후미등을 적용했고 후면 범퍼 상단부에는 크롬 가니쉬를 추가했습니다. 


신형 크루즈의 디자인은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좋아하는 준중형 자동차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인테리어 역시 기존의 쉐보레만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기 위해 신경을 쓴 기색이 엿보입니다. 사실 기존 쉐보레 크루즈는 디자인과 성능은 좋은 편이었지만 경쟁 모델들의 경우 인테리어를 대거 개선하고 고급차 수준의 편의 장비를 탑재한 것과 비교해 편의성과 장비의 구성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돌아온 크루즈는 전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와 풍부한 편의 장비를 자랑합니다. 



 



스티어링휠은 한층 세련되어졌고 크롬 장식을 넣어 독특한 이미지를 선사하는데요, 스티어링 휠에 배치된 각종 버튼은 기존의 노출된 타입을 버리고 터치 타입을 적용해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계기판은 4.2인치 디지털 정보창을 마련해 시인성을 높였고 센터페시아는 듀얼콕핏을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버튼 배열이 균형감 있게 배치되어 사용자로 하여금 조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실내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8인치 대화면으로 구현되는 ' 애플 카 플레이'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더불어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 휠베이스(앞뒤 차축간 거리)는 구형(2685㎜)보다 15㎜ 늘어난 2700㎜로 설계하고 카울 포인트(A필러와 보닛이 만나는 지점)를 앞쪽으로 이동 시켜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신형 크루즈의 경우 2열 좌석은 북미 시장의 경쟁 모델인 포드의 포커스나 현대의 엘란트라(아반떼)보다도 레그룸이 더 넓습니다.




쉐보레 신형 크루즈 안전 사양 살펴보기



새로운 크루즈는 고장력 강판의 사용 비율을 8 % 늘리고(기존 크루즈는 65 %) 핫 스템핑 공법과 구조 접착제 사용 범위를 확대해 차량 강성을 27 %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안전사양으로 10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채택되었으며 차선 유지 어시스트, 후방 교행 차량 경고, 사각지대 경보,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사양도 채택됐습니다. 


또,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오토 헤드 램프, 주간 전조등, 뒷 좌석 ISOFIX, 롤오버 센싱 및 프로텍션 시스템, 전 좌석 3점식 안전 벨트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4채널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와 후방 카메라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크루즈의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많은 개선을 꾀한 만큼 종전보다 2~300만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진 않을까 하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는 내년 봄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4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국내 판매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형 크루즈 디젤은 2017년에 출시할 계획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2017년부터 군산 공장에서 신형 크루즈의 내수 및 수출 물량을 감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2015 크루즈, 신형 쉐보레 크루즈 : 네이버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