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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캐피탈 오토금융 경쟁, 수입차로 확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5. 21. 14:07

캐피탈 오토금융 경쟁, 수입차로 확전





오토금융(자동차금융) 격전지가 중고차에서 수입차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비전속 오토금융시장에서 KB캐피탈, 아주캐피탈, JB우리캐피탈은 9%대의 점유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금융도 포화상태에 이른 마당이라 그나마 성장여력이 있는 곳은 수입차시장이라는 게 캐피탈업계의 설명입니다. 


특히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가계부문 신용대출은 제한하는 반면 오토금융이 개인금융에서 빠지는 방향으로 개편됨에 따라 오토금융시장 경쟁은 더 심화될 것이란 예상이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토금융은 주로 국산신차, 중고차, 수입차로 구분되는데 신차는 안정성, 중고차는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분류됩니다. 이들 둘 다 현재는 경쟁심화로 성장여력이 포화된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처럼 오토금융의 격전지가 중고차에서 수입차로 확대되는 추세라 각 사들의 전략도 남다릅니다. 주캐피탈의 경우 오토금융 수익성 개선을 우선과제로 삼고 오랜 파트너인 한국GM과의 제휴를 더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무이자할부를 넘어선 신개념 금융상품 ‘마이너스 할부’는 오토금융 점유율 경쟁의 또 다른 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국산신차는 현대가, 유럽계 수입차는 캡티브 여전사들이 독식하는 상황에서 나머지 시장을 둘러싼 캐피탈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개인신용대출을 더 이상 못하게 되면 오토금융, 결국은 수입차금융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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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없앤다더니, 슬그머니 부활하나



A씨는 플라스틱(실물) 카드 없이도 별도 발급이 가능해진 모바일 카드를 신청하려다 결국 카드사 지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인증을 통해 신청을 하는 절차까지는 간단했는데, 문제는 발급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단말기에 앱을 설치한 후 카드를 발급(다운로드)받으려 하니 공인인증서 인증을 요구한 것입니다. 카드사에 문의했더니 공인인증서가 없으면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A씨는 “카드 결제를 할 때도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데 굳이 따로 발급 받기가 번거로워 지점에 가서 본인 인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금융 규제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모바일 단독 카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 활성화의 발목을 잡는 규제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쉽고 빠른 카드 발급을 통한 모바일 시장 활성화를 제도 도입의 취지로 내세웠지만, 정작 카드 발급을 하려면 공인인증서 인증이 필요하다는 점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공인인증서가 불필요한 규제의 상징으로 뭇매를 맞고 ‘사실상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기조에도 배치된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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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투자자문업 신속 허용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특히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T)의 '빅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금융위 주도로 조성한 핀테크지원센터를 한국형 핀테크 생태계 '발상지'로 만들 예정입니다.


금융과 IT회사 간 전략적 제휴와 협력을 유도해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20일 "핀테크지원센터를 국내 핀테크 산업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핀테크 기업, 금융사, 정부가 모두 참여하는 종합 핀테크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오는 27일 금융계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한 2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통해 국내 최신 핀테크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금융사와 핀테크들은 이 행사에서 업무제휴(MOU)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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