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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초저금리시대 투자 대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9. 15:34

초저금리시대 투자 대안





사상 최저수준인 1%대의 기준금리 탓에 시중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통적인 은행 금융상품의 투자매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증시의 완만한 상승흐름 등이 맞물려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당주 펀드의 순자산이 1년 사이 4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가연계증권(ELS)은 물론 ELS에 재투자하는 ELS펀드나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월 지급식 펀드 등도 초저금리 시대의 적정한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과 국내기업의 배당정책 강화로 배당수익률과 시중금리와의 수익률이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위험·중수익 투자스타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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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대 금융惡' 전쟁선포


금융감독원이 '5대 금융악(惡)'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 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 △보험사기를 '5대 금융악(惡)'으로 규정했습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8일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 대책단(단장 서태종 수석부원장)'을 구성해 국민들을 불안케 하는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수석부원장은 "그동안 불법·부당한 금융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고 수법도 보다 교묘해지고 있다"며 "금융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5대 금융악에 대한 강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피싱 사기 피해액은 2012년 1154억원에서, 2013년 1365억원, 지난해 2165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금감원 과장을 사칭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안심전환대출을 빙자한 사기까지 등장할 정도로 수법이 갈수록 대범하고 교묘해지는 모습입니다. 대출사기 피해 상담 건수도 2012년 2만2537건, 2013년 3만2567건, 지난해 3만3410건으로 증가세입니다. 금융 사기에 활용되는 대포통장 건수도 급증세로 대포통장만 지난해 4만4705건에 달했습니다. 1년 새 16%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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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유출 1년 후…날개 꺾인 KCB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사태의 근원지였던 KCB(코리아크레딧뷰로)가 실적 추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데이터판매 부문은 선방했으나 정보서비스와 컨설팅 부문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순익은 6분의 1 토막이 났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KCB의 영업수익(매출)은 전년대비 51억원 감소한 46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거래정보를 수집·가공해 데이터로 제공하는 정보자료판매수입은 전년대비 8억원 증가한 347억원으로 선방했으나 그 외에 개인신용정보서비스와 컨설팅용역 분야는 폭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실적을 보면 신용정보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30억원 넘게 급감했으며 컨설팅용역 부문도 36억원에서 8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작년 초 카드사 정보유출사태로 개인신용정보 관련 서비스나 컨설팅 사업을 거의 못한 탓이었습니다. 당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는 FDS(부정금융거래방지시스템) 컨설팅 프로젝트 과정에서 1억건 넘는 개인정보가 KCB 직원에게 털려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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