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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우수사원을 소개합니다! 6편 "본사와 현장 사이 소통의 가교를 놓다" 장승원 매니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31. 17:05

아주캐피탈 우수사원을 소개합니다! 6편 

"본사와 현장 사이 소통의 가교를 놓다" 장승원 매니저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아주캐피탈 임직원들의 업무와 직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아주캐피탈 우수사원 인터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아주캐피탈 필드지원팀의 장승원 매니저님인데요, 지금부터 아주캐피탈 필드지원팀의 역할은 무엇인지, 그리고 장승원 매니저님의 활약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Q. 안녕하세요? 본인의 간단한 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캐피탈 필드지원팀에서 근무 중인 장승원입니다. 고향은 전남 광주입니다. 현재 기혼이고, 현재 아주캐피탈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신차 상용 업무 지원 등입니다. 이번 아주캐피탈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서 저희 필드지원팀은 없어지는데요, 기존에 제가 담당했던 업무가 상용차 업무다 보니 이를 살릴 수 있는 커머셜금융팀으로 옮기게 될 예정입니다.



Q. 새로 옮길 커머셜금융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게 되시나요?

앞서 말했듯 상용차 업무를 맡게 됩니다. 커머셜금융팀은 신차, 중고차의 상용과 산업재 대출 상품의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한 번에 아우르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캐피탈 산하에는 여러 지점이 있는데, 지점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지점이 해당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업무라 할 수 있습니다.



Q. 혹시 아주캐피탈은 커머셜 분야에 있어 업계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나요?

아주캐피탈이 커머셜 쪽에 뛰어든 지는 약 10년 정도가 되었는데요, 현재는 업계 3위 정도로 2위 업체와의 차이는 대동소이한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커머셜 분야에서 아주캐피탈은 전문성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인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야죠.



Q. 혹시 아주캐피탈 이전 근무지에서의 경력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현재 필드지원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 아주캐피탈 본사로 오기 이전에 아주캐피탈 전남 지점에서 3년 동안 근무했었고, 당시에는 상용차 영업을 주로 했습니다. 아주캐피탈의 경우 상용차 영업은 정규직 직원들이 맡아 수행했는데, 차를 판매하는 딜러 분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상용차에 대한 할부나 리스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회사로 가져오는 구조였습니다. 

제가 현재 몸 담고 있는 필드지원팀은 지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이 덕분에 대부분 지점 업무나 영업을 많이 해봤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지점에 계시다 본사 필드지원팀으로 오게 되셨는데, 이 부분은 인사 발령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매니저님이 희망하셔서 오게 되신 건지 궁금합니다.

- 필드지원팀에서 상품을 만들 때는 아무래도 현장의 아이디어나 경험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현장의 인원을 필요로 했고, 그때 저도 본사로 가게 됐습니다. 또, 저도 본사에서 근무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현장에서 뛰다 보면 본사와 소통이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때문에 본사의 업무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왜 현장과 본사 사이 소통이 원활할 수만은 없었는지가 궁금했어요. 

그런데 본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본사도 본사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지점도 지점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골고루 알게 되었죠. 때문에 현재 저희 팀에서는 이런 양자 간의 입장을 절충해주는 역할을 많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매니저님께서 생각하시는 필드지원팀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저희 필드지원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아무래도 지점과의 소통이 잘 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지점 쪽에서도 "필드지원팀이 있어서 영업하는 데 훨씬 더 편하다", "필드지원팀에서 우리(지점)들의 넋두리나 고충을 들어주고 이해해줘서 일이 더 수월하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이런 말을 들을 때 매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처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지점에 계신 분들과 업무 외적으로도 많은 관계를 쌓아나가고 있고요, 재작년에는 '지점알아가기'라고 해서 매주 금요일마다 16개 지점의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1년 동안 16개 지점을 번갈아 가며 돌아다닌 거죠. 당시에는 주말을 거의 반납해야 했고, 힘든 부분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만큼 얻은 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지점 영업사원 분들과 업무 차 통화를 할 때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서로를 업무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점 분들과 대면하면 그 이후부터는 훨씬 더 원활하고 부드러운 소통이 가능해져요.

이렇게 본사와 지점 사이의 소통의 가교를 놓는다는 생각으로 일에 임해왔고요, 지점 분들과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을 느낄 때마다 저도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필드지원팀에 계신 다른 분들 또한 같은 생각으로 일에 임해왔고요.



Q. 매니저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필드지원팀의 역할이 매우 막중한 것 같은데요, 이러한 필드지원팀을 이끌어주시는 팀장님에 대한 자랑을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저희 팀장님은 팀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는 분이세요. 권위적인 부분이 전혀 없이 먼저 팀원들과 소통하려 하셨고요. 그런 부분에서 팀장님은 참 좋으신 분이십니다. 또, 어떤 사안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는 신속하게 일을 처리해주셔서 팀을 통솔하는 리더로서의 면모도 많이 보여주셨죠. 조직 개편을 통해 이제는 대전커머셜금융지점의 지점장님으로 옮기실 텐데, 그곳에서도 필드지원팀을 이끌어주셨던 것처럼 멋진 리더십을 보여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Q. 그럼 본격적으로 우수사원 역량 전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먼저 특장대출 프로세스의 개선과 모니터링 활동이란 무엇인지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제가 맡고 있는 상용차 대출은 승용차와 달리 대출 원금이 높습니다. 여기서 부정대출 건이나 부실 대출을 차단하는 것이 저희 팀 업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말씀을 드리기 전 먼저 특장대출에 대해 설명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여기서 '특장'이라 함은 상용차 위에 얹는 크레인이나 컨테이너 박스 등의 장비를 의미해요. 이런 경우에는 먼저 차량이 출고된 뒤에 특장을 얹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차량 출고 시, 아직 특장을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이 "특장도 장착할 거예요"라고 말하면 출고시점에 특장을 추가하는 금액까지 함께, 미리 대출해주면서 생겨납니다.

즉, 특장이 아직 장착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비용을 먼저 대출해 드리다 보니 고객 중에서는 특장대출을 받고 정작 특장 장착을 하지 않는 분들도 계세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주캐피탈에서는 업계 최초로 특장대출 프로세스를 바꾸었는데, 그 내용이란 특장을 먼저 장착한 것을 확인한 뒤 금액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프로세스를 바꾸기까지 지점에서의 반발이 매우 심했어요. 왜냐하면 업계의 다른 회사에서는 차량 출고와 동시에 대출을 해주는데, 아주캐피탈은 왜 대출을 먼저 해주지 않느냐는 고객 분들이 많았고 이 때문에 자연히 영업도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를 시행한지 1년이 된 현재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가 잘 자리잡아 특장대출 사기 건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으로 특장 대출이 진행됨과 동시에 이와 관련된 서류를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갑을구에 해당 특장이 장착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를 다 확인하고 특장 뒤 세금계산서를 받고는 있는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 것입니다.



Q. 'Field Learning Framework 사용현장학습'을 구축해주셨다고 들었는데요, Field Learning Framework 사용현장학습이란 어떤 업무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얻게 되셨는지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 이 업무는 작년에 시행한 것인데요, 필드지원팀에서는 특장 대출과 관련된 업무의 리스크가 가장 높습니다. 이 리스크라 함은 특장 추가와 관련된 사기 건뿐만 아니라 대출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간과하는 부분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특장 물품에 대해 대출을 진행해야 하는 지점의 영업 사원이 해당 특장이 어떤 물품인지도 모르고 대출을 해준다면? 그것은 돈을 거저 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는 행위가 아닌가, 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또, 일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특장 물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지식을 겸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죠.

그래서 지점의 영업 사원들과 함께 해당 특장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장 교육을 나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견적서로만 접했던 특장 물품이 실제로 이렇게 생긴 제품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구나, 이런 물품의 가격은 얼마 정도가 되는구나 라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게 한 것이죠.

사실 지점의 영업 사원들도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특장 업체를 방문해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물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물품을 확인하고 가격을 제대로 알아가면서 자신들이 받았던 견적서와 비교해볼 수도 있었고요. 이를 위해 필드지원팀에서는 교육 일정을 잡고 견학을 갈 특장 업체를 선정한 뒤 해당 업체와 스케줄을 조율하는 등, 교육 시스템의 틀을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효과는 당장 정량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지점의 영업 사원들의 업무 이해도나 전문성이 많이 높아졌고, 이는 회사의 발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죠. 

영업 사원들도 처음에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특장 업체까지 방문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희 담당자 분들이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해도 특장 업체의 사장님보다 잘 알 수는 없잖아요? 특장 업체를 찾아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뒤 "우리들이 캐치하지 못한, 이런 세세한 부분이 있었구나"라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다들 만족해하셨습니다.



Q. 지점의 영업 사원 분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가는 과정 중에 혹시 어려웠던 점은 없으셨나요?

- 아무래도 회사의 가장 큰 목표는 수익을 창출해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점에서는 수익보다는 현재 갖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 매출을 올리려는 영업 마인드를 지니고 있고, 저희 팀에서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수익도 맞춰줘야 해요. 이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춰줘야만 하죠. 

그게 잘 안 될 때 영업 담당자 분들은 "당신들도 우리와 함께 영업과 관련된 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왜 수익만 생각하느냐", "우리들(영업 사원들)의 영업 네트워크가 무너지면 수익도 생각할 수 없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지점 분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좀 있었어요. 

본사에서도 영업 담당자들의 업무가 수월해질 수 있도록 이자율이나 여러 조건을 맞춰주면 좋겠지만, 전체적인 수익성 또한 고려해야 하다 보니 "이렇게 하면 타사와의 비교에서 밀린다"고 말하는 영업 사원들도 있어요. 

저희 필드지원팀은 고객(딜러)과 다이렉트로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본사를 연결해주는 영업 담당자 분들을 관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서로가 상호 협력하는 관계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본사와 지점의 견해를 서로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지만, 막중한 역할인 만큼 팀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제휴사의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어 아주캐피탈 운영에 적극 반영해주셨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 저희 팀에서는 지점의 영업 담당자들을 관리하기도 하지만, 볼보 등 제휴사의 본사 담당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관계망을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제휴 상품을 만들기 위해 제휴사 본사 담당자들과 만나 약정을 맺기도 하고 이를 위한 영업도 진행하는 등 말이죠.

보통 자동차 판매사에서는 아주캐피탈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피탈 회사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제휴처를 다양하게 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에 반해 할부사들은 판매사와 독점적인 계약을 맺고 싶어해요. 예를 들면 고객들이 특정 메이커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할부상품으로 오로지 제휴 할부사의 상품만을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구조 말이죠. 이처럼 여러 가지 이해 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판매사가 원하는 바를 수용하면서도 최대한 회사의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이를 위해 제휴사의 관계자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매니저님께서 앞으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과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무래도 큰 기업에 입사했다면 임원까지 올라가는 것이 대부분 사원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죠. 저 역시 많이 정진하고 노력해서 그 꿈을 이루고 싶네요. 개인적인 목표로는 상용차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보다 더 갖추고, 이를 통해 제 개인의 발전을 더욱 꾀하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좋은 답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매니저님께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저는 단연 제주도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제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자고 말을 해본 적도 있을 정도로 제주도를 참 좋아합니다. 또, 아내의 직업이 승무원인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제주도 여행을 굉장히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봄철의 제주도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요. 물가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웬만한 동남아 여행지 못지 않게 아름다웠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제주 공항 근처에 위치한 '용출 횟집'은 한 번쯤 가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희 장인 어르신이 소개해주신 곳인데, 이 가게는 제주도 내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그런 가게라고 해요.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고, 바닷가 도로 앞에 위치해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회를 먹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장소로는 성산일출봉을 꼽고 싶네요. 사실 일전에 성산일출봉에 올랐을 때는 안개가 껴서 경치를 두루 감상하지 못했는데, 그래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장승원 매니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주캐피탈의 우수사원을 소개해드리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인데요, 모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