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우수사원을 소개합니다~ 2편 "논리를 만들어나가는 심사담당자" -박상진 매니저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아주캐피탈을 빛내주시는 우수사원 분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전에 아주캐피탈 회계팀의 손혜린 매니저님을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심사팀의 박상진 매니저님을 만나보도록 해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다! 아주캐피탈 심사팀 박상진 매니저
Q. 안녕하세요? 본인의 간단한 소개와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심사팀에서 여신위원회 상정 심사 담당을 맡고 있는 박상진입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기업금융, 오토금융 등의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여신위원회 상정 대상 건이라면 무엇을 의미하시는 건가요?
-여신위원회 상정 대상 건이라는 것은 여신규칙에 의거 동일 차주에 대한 대출이 삼품별로 일정금액 이상인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당사 Retail 상품은 과거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시장전망에 대한 분석 등으로 인해 심사기준이 결정됩니다. 하지만 개인이나, 법인을 불문하고 동일한 차주에게 일정금액을 초과하게 되는 여신이 발생할 때, 심사기준과 병행하여 정밀, 심사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담당자의 가치판단 반영된 보고서가 나오게 됩니다.
Q. 이전 근무지에서의 경력이 있으신가요?
-아주캐피탈 입사 이전의 근무 경력은 없습니다. 제가 아주캐피탈에서 근무한지 올해로 만 8년이 다 되어 가는 되는데요, 입사 당시에는 리스영업팀에 있었고 2009년 4월에 본사의 기업금융팀에 4년 정도 몸 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다시 심사팀에서 근무한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Q. 당시 기업금융팀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그때 당시와 현재의 회사 체제가 조금 틀린데, 당시 기업금융팀에서는 산업재를 다루었고 현재의 기업금융의 업무는 그때 당시에서는 다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업무의 제반 지식을 많이 배운 덕분에 지금 심사 업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혹시 가족 구성은 어떻게 되시나요?
<사랑하는 아내와 박상진 매니저, 그리고 곧 새 식구가 될 '꾸물이'까지!
세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기대해봅니다. ^ㅡ^>
-현재 아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에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에요. 딸 아이고 태명은 '꾸물이'에요. 아내와 저 모두 머지 않아 새로운 식구를 만날 기대감이 매우 크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만 아이가 저를 닮았다고 해서 걱정이 조금 되네요. 주수에 비해서 머리가 2주 정도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웃음)
Q. 아이가 태어날 날이 머지 않았다니 정말 두 분의 기대가 크실 것 같습니다. ^^ 혹시 꾸물이가 나중에 성장해서 선택했으면 하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제 희망사항은 안정적인 직업 중 약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시대적 변화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기 좋은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자면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괜찮을 것 같네요. 심사업무를 하다 보니 산업의 흐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와중에 매력적인 산업과 일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 딸이 사회 더 큰 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직업을 추천해 주고 싶은데 아직까지는 애널리스트가 적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현재 심사팀에서 근무 중이신데요, 박상진 매니저님께서 생각하는 심사팀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함께 있으면 든든하고 힘이 되는 심사팀의 동료들. 왼쪽부터 곽대영 심사팀장님,
박상진 매니저, 김동훈 매니저, 권양균 매니저>
-심사팀은 여신 담당자가 두 명, 투자 담당자가 두 명, 그리고 심사팀장님까지 총 다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심사팀의 자랑거리는 팀원들의 업무 방식이 굉장히 개성적이라는 거예요. 물론 회사의 많은 기준을 준수하며 심사를 진행하지만, 저희가 검토하게 되는 여신 건들은 대개 기준을 부여할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담당자 개개인의 논리와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심사팀은 정말 재미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를 만들어 가면서 보고를 드리고 의사 결정을 받는, 이런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고 성취감도 크죠.
이런 특성 덕분에 저희 팀은 똑같은 안건을 바라보더라도 서로 다른 의견을 낼 수도 있어요. 또, 비교적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심사팀에 근무한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Q.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각 팀원의 개성이 뚜렷하고 서로의 의견 개진이 자유로운 팀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심사팀을 이끌어 주시는 심사팀장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올바른 길로 팀원들을 이끌어주시는 곽대영 팀장님과 다정하게 한 컷, 찰칵!>
-저희 팀장님은 적시에 심사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는 분이세요. 예를 들어 어떤 거래에 대한 검토를 접수 받았는데 며칠을 고민해도 이 Deal에 대한 핵심을 파악하지 못할 때, 그때 팀장님께서 함께 고민해주신 뒤 적절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십니다.
또, 팀원이 업무 우선순위 문제로 방황할 때, 다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 내에서도 심사팀 만큼 업무 만족도가 높은 팀도 드물 것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고뇌에 빠지는 요인 중 하나가 '과연 내 업무가 회사 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까?'라고 의문을 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심사담당자의 심사의견서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위원 분들의 Deal관점에 대한 Feedback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 동기부여가 확실하죠.
Q. 그럼 본격적으로 우수사원 역량 전파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역량 중에서 기업금융에 대한 심사역량이 강화되어 회사의 수익향상에 기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기업금융에 대한 심사업무란 정확히 어떤 업무를 의미하나요?
-비단 기업금융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대부분 여신위원회에 상정되는 것들은 그 금액이 크다 보니, 특별 신청인이 '왜 이 여신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배경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리스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등을 파악해야 하죠. 여기에 대해 심사 담당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해드리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사결정은 위원 분들께서 내리시기 때문에 심사 시에는 상황 별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요인과 이때 취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가능한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기업금융 심사 업무와 박상진 매니저님의 성과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사실 제가 이루었다고 평가해주시는 그 성과에 대해 답변을 드리기는 상당히 어려워요. 예를 들어 어느 팀에서 상품과 시장 상황을 파악한 뒤 이에 대해 "어떤 상품이 괜찮으니 우리가 본격적으로 추진을 하겠다"라며 실행을 함으로써 팀원들이 성과를 올릴 수 있는데, 저희 팀은 거의 접수 되는 건을 검토하는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저를 우수사원으로 선정해주셨는데, 기업금융의 심사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해주신 부분은 제가 '기업금융 분석에 있어 과거 대비 좀 더 숙련되었음'을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오토기획2팀의 박영화 매니저님과 함께, 찰칵!>
Q. 현재 신규 수입차 재고금융 심사도 진행 중이신데요,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신규 수입차 재고금융의 경우 현재 오토기획2팀에서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내용은 수입차를 취급하는 딜러에게 차량 매입자금을 대출해드리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 분들이 아주캐피탈 당사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수입차 공식 딜러사를 오토기획2팀의 박영화 매니저님과 현상실사를 많이 나갔었고 덕분에 수입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17개 딜러사와 약정을 맺었고, 메이커 별로보면, 포드,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등이 있겠네요.
해당 사업의 경우 오토기획2팀에서 진행하고 있고 심사팀은 심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심사적인 면에서 잘 지원했다, 라는 의미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Q. 현재 특수채권 관련 심사 업무도 진행 중이라고 들었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네, 특수채권팀에서 관리하는 대출 건도 심사하고 있습니다. 특수채권팀에서 관리하는 대부분 채권은 이른바 'Default 채권'이라고 할 수 있죠. 특수채권팀에서 실제 전략을 짜고 심사담당자는 Co-Work를 통해 그외의 Risk가 추가로 존재하지 않는지 다시 확인하는 방향입니다. 특수채권팀과 관련된 업무를 맡으며 좋았던 점은 부실단체의 채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리스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 세부적인 사항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Q. 매니저님의 말씀을 들으니 심사담당자의 판단과 위원회의 결정이 회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네요. 혹시 매니저님께서 앞으로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과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은……. 앞으로 심사팀에서 좀 더 많은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산업의 흐름을 늘 주시해야 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항상 생각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사고가 좀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좀 더 쌓아 금융개발원 심사역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고요. 심사역 자격증은 은행의 지점장 정도 되는 역량이 있어야만 지닐 수 있는 자격증인데, 일종의 꿈이라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것은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 또 요리를 좀 더 잘했으면 해요.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요리에 좀 더 능숙해졌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를 여행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아기가 태어나기 때문에 세계여행의 꿈은 멀어졌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먼 곳으로 떠나보고 싶네요.
Q. 지금까지 좋은 답변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매니저님께서 추천하는 맛집이나 회식 장소가 있다면 두 곳 정도 추천을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남역 사거리게 위치한 갓덴스시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 팀원들이 자주 가는 맛집은 맥주콜이라는 가게인데 점심 시간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점심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심 단일 메뉴인 콩나물 국밥이 굉장히 맛있는데 여러분도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상진 매니저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주캐피탈의 우수사원을 소개해드리는 '아주 멋진 사람을 만나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인데요, 모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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