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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금융뉴스] 금융사, 핀테크 기업 인수 허용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2. 17. 13:48

금융사, 핀테크 기업 인수 허용





금융회사의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대한 출자나 인수 가이드라인이 3월 중 확정,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범금융 대토론회’ 당시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이 제안한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출자나 인수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다음달 안에 명확하게 정리할 예정입니다. 핀테크는 금융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말합니다. 은행법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산업구조개선법 등 관련 법에 따라 금융회사는 현재도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가 가능하지만 실제 진출은 크게 제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자 가능한 기업의 범위가 불분명해 금융감독원 등과 매번 사전협의를 거쳐야 했기 때문입니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자청해 “핀테크 기업 인수 등과 관련한 유권해석을 3월 중에 끝내고 바로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만 너무 광범위하게 출자를 허용할 경우 ‘금산분리’ 원칙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전자금융업, 금융데이터 분석, 금융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등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출자를 사후에 승인하는 방안을 도입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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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신규 딜러에 아주그룹 선정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판매를 담당할 새로운 딜러로 ‘아주그룹’을 선정하고, 지난 13일 신라호텔에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딜러로 선정된 아주그룹은 3분기 내 경기 일산 지역에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전시장 컨셉트 VRE(Volvo Retail Experience)를 적용한 일산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서울 강서 지역과 경기 안양 지역에도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볼보자동차 코리아는 아주그룹이 자동차 판매, 금융, 정비 등 자동차 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춰, 향후 볼보자동차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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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쌀수록 잘 팔린다, 수입차의 역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수입차 수가 19만 6359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7000만원 이상의 고급차 점유율은 24.9%까지 올라갔습니다. 21.0%를 기록한 2013년에 비해 3.9%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로 국내 수입신차 4대 중 1대가 7000만원 이상 프리미엄급 차인 셈입니다. 1억 5000만원 이상 초고가 차량의 판매 증가세는 더 두드러졌습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대중화로 국산차를 타던 사람이 손쉽게 넘어가는 현상과 동시에 기존 수입차를 타던 사람들도 더욱 비싼 차로 갈아타 이른바 희소성을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돈 되는 수입차 판매를 두고 대기업 계열사나 중견기업의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이날 재규어·랜드로버를 판매 중인 아주그룹은 볼보의 딜러사에 합류했습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 렉서스의 딜러사인 효성도 재규어·랜드로버에 신규 딜러사로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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