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BEST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BEST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이야기는 바로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에 대한 것이에요. 뻥 뚫린 도로를 속도감 있게 달리는 것도 좋지만, 산허리에 난 굽이친 길을 달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운전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명승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 계곡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하나. 수항계곡
수항계곡
주소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수항리
전화번호 : 033-330-2771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진부나들목→59번 국도(구 33번 국지도)
→정선 나전리 방면→수항계곡
수항계곡은 강원도의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약 30km 정선 방향으로 흐르면서 생겨난 계곡입니다. 구향계곡은 막동계곡과 가리왕산에서 자체적으로 발원한 장전계곡, 신기계곡이 합쳐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계곡 일대를 암반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그 경관도 아주 수려합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인근 주민들의 노력과 더해 근처에 오염원이 없어 1급수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항계곡은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이지만 환경오염으로 인해 최근 수많은 산천에서 자취를 감춘 열목어를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 상류 지역에는 플라이 낚시나 래프팅이 가능하며 인근에 월정사, 성보박물관, 상원사, 한국자생식물원 등 볼거리가 많아 드라이브와 휴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항계곡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호젓한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기 좋은 곳입니다. 수항계곡으로 향하는 길은 계곡 굽이굽이 굴곡이 심하여 구절양장이라 표현할 정도로 길은 일직선으로 뻗다가 직각으로 꺾이거나 혹은 거의 U턴하듯이 감돌아 나가야 하는 지점도 많습니다. 따라서 서행운전이 필수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둘. 불영계곡
(출처 : 네이버 백과)
불영계곡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하원리
전화번호 : 054-789-6901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만종분기점→중앙고속도로→인터체인지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영주→봉화→36번 도로로 32km →현동→38km→현동터널→회고개재
→답운재를 넘어 불영사 입구에 닿습니다.
불영계곡은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계곡으로 총 길이 총 길이 15㎞에 이르는 장대한 계곡입니다. 1979년 12월 명승 제6호, 1983년 10월 군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여름에는 피서지로도 각광 받고 있으며 봄, 가을에는 드라이브코스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빼어나 전국 곳곳에서 사진사들이 많이 찾는 출사지이기도 하죠. 태백산맥에서 손꼽히는 명승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불영계곡은 수직으로 깎아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사이를 흐르는데요,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면 일종의 외경심이 들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출처 : 네이버 백과)
또,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기암절벽을 이룬 창옥벽(蒼玉壁)·의상대(義湘臺)·산태극(山太極)·수태극(水太極) 등 특유한 이름의 명소가 30여 개나 있습니다. 불영계곡 근처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불영사가 있는데, 이 불영사 주변 일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성한 굴참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 일대는 '울진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불립니다.
계곡으로 내려가지 않는 드라이브 길을 택했다면 잠시 주차를 하고 '사랑바위 전망대'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이곳에서는 계곡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셋. 남천계곡
(출처 : 한국관광공사)
남천계곡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남천계곡
전화번호 : 043-422-1146
찾아가는 길 : 서울→경부고속도로→신갈JC→영동고속도로
→남원주IC(만종JC)→중앙고속도로→단양IC→단양
남천계곡은 충청북도 안양군 영춘면 남천리에 있는 계곡입니다. 단양읍에서는 25km 떨어져 있는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있죠. 이곳은 계곡이 깊어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고 수질이 좋아 토종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단양팔경에 속하는 도담삼봉·옥순봉·구담봉·사인암을 비롯하여 고수동굴, 온달동굴(천연기념물 261) 등 관광지가 많으며 소백산 국립공원에서 조성한 야영장 2개소가 있어 오토캠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출처 : 네이버 백과)
예로부터 이곳은 '은옥의 땅'이라고 불렸습니다. 이는 우윳빛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계곡의 풍부한 물이 은빛의 옥을 굴리는 것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것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목마다 각종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꽃밭을 이루고 있고 운이 좋다면 보호종의 귀한 동물들을 멀리서 만나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남천계곡을 지나가는 영월~단양 간 595번 지방도로는 남한강 상류를 이어가는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산허리를 한 번 돌 때마다, 고개를 하나 넘을 때마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새롭게 와 닿는 곳. 아직 가보신 분이 없다면 이번 여름휴가는 남천계곡 일대를 돌아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산과 계곡을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코스 추천 넷. 덕동계곡
(출처 : 디지털제천문화대전)
덕동계곡
주소 : 충북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
전화번호 : 043-640-5681
찾아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신림IC
→제천방향 5번 국도→백운방면 402지방도
덕동계곡은 충북 제천시의 숨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백운산 십자봉에서 발원해 원덕동까지 약 5km에 걸쳐 흐르는 계곡입니다. 주변의 용하구곡이나 손계계곡 등에 비하면 규모도 작고 유명도도 떨어지지만 아름다운 기암과 울창한 숲, 깨끗한 물은 그 어느 곳 못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제천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 여름철 피서지로도 유명합니다. 계곡에서는 주민들에 의해 일체의 어로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계곡을 찾으실 때 이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출처 : 디지털제천문화대전)
덕동계곡 근처에는 덕동산림욕장과 생태숲이 마련되어 있어 산림욕과 체험학습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산림욕장에는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백운산, 구학산, 시랑산, 십자봉 등 능선이 마치 성곽처럼 둘러쳐져 있어 연중 수많은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수도권에서 덕동계곡을 향하는 길은 중앙 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른쪽 길(402번지방도)로 들어서서 구력재를 넘으시면 됩니다. 운학리를 거쳐 덕동리가 나오며 이곳에서부터 덕동계곡이 시작되는데요, 신림인터체인지에서 백운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오가는 차량이 적어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지금까지 산과 계곡이 함께하는 드라이브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하루 숙박을 겸해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굽이친 길을 달리며 드라이브의 묘미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올여름,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