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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과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살펴보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8. 15:18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과 올바른 스트레칭 방법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아주캐피탈 공식 블로그 '아주 특별한 하루'를 찾아주신 여러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내용은 장시간 문서 작업에 매달리거나 마우스 사용이 잦은 직장인들 상당수가 앓고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명 '마우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증세는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손목을 사용할 시 손가락과 손목, 어깨 등에 통증과 저림이 동반되는데요, 지금부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다른 이름으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수근관은 손목 앞쪽의 피부 아래,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입니다. 수근관으로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가는데요, 수근관증후군은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손상되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에서는 가장 흔하며 평생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전에는 주로 가사활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었으나 요즘에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하는 직장인, 종일 스마트폰을 달고 지내는 이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단순히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이 질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을 살펴보아요.





위 항목 중 자신의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셔야 하며 전문의에게 상세히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손목을 두드렸을 때 저린다.


2. 아픈 쪽의 손목을 구부릴 시 통증이 느껴진다.


3. 볼펜 등을 쥐었을 때 손아귀에 힘이 빠진다.


4. 손목을 크게 사용하지 않아도 손가락 끝의 감각이 둔해진다.


5. 팔과 손바닥에도 증상이 번지는 느낌이 든다.


6. 손목이 자주 시큰거린다.


7. 손바닥이 자주 저린다.


8. 평소 팔이 자주 저린다.


9. 양 손등을 서로 맞대고 90도로 꺾인 상태에서 1분 정도 지났을 때 손 저림이 동반된다.




위의 증상들은 손목터널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반되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미약해 파스 등의 자가 치료를 하면서 참는 경우가 많아 상당수의 환자분들이 근육 위축이 오래되 손목 운동기능에 장애가 나타난 후에야 병원을 찾는다고 합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신경이 눌려 감각이 둔해지면서 손의 힘이 약해지는 운동 마비 증세가 나타나며, 심해진 경우에는 책장을 넘기거나 볼펜을 잡기도 어려워집니다. 또, 저리고 아픈 증상이 팔꿈치와 어깨 등 팔 전체로 확대될 수 있으며 잠에서 깰 정도의 통증과 저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초기에는 찜질과 마사지,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나 이러한 치료 방법이 3개월 이상 지속되어도 호전되는 바가 없거나 운동 기능의 장애가 나타나면 외과적 수술치료를 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스트레칭방법을 살펴보아요!





손목터널증후군은 발병 후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평소 올바른 자세와 습관을 통한 예방이 더욱 중요한 질환입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손목을 보호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손목과 키보드의 높이를 수평으로 유지해 손목 관절이 뒤로 젖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마우스를 사용할 때에도 손목 아래 받침대를 대어 손목의 압박감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손목을 고정한 채 손가락만 움직이는 경향, 터치를 때 손가락을 세워서 손끝으로만 터치를 하는 자세와 습관은 손목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을 지양하셔야 하며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1. 손등 스트레칭

손등이 전방을 향하게 손을 아래로 하며 다른 쪽 손으로 지그시 눌러줍니다. 반대편 손바닥 역시 같은 방법으로 번갈아가면서 스트레칭 해주세요.



2. 어깨 스트레칭

양손 깍지를 낀 상태에서 천장으로 팔을 쭉 올려주세요. 이때는 시선도 천장을 향해주며 이 동작을 10초 정도 유지해주세요.



3. 손목 스트레칭

의자에 허리를 기댄 채 등을 곧게 펴고 앉아주세요. 양손을 가볍게 주먹 쥔 상태에서 동그랗게 손목을 돌려주세요. 이 방법을 10번 반복한 후 반대방향으로도 10번 원을 그려주세요.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인데요, 손목 보호대나 받침대를 사용해 손목 관절의 과부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온이 낮아지면 손 부위가 차가워져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데 이때 핫팩 등을 사용해 손목의 관절을 풀어주고 이따금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하고 튼튼한 손목을 위해 우리 모두 오늘부터 따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